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만기에 문제가 생겨서..도와주세요

반짝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4-08-22 16:32:49

10월 말이 전세만기입니다.

이 집이 삼층인데 춥고 방마다 곰팡이가 심하게 쓸어있어요.

거뭇거뭇하고 심해요.

그래서 부동안 아줌마도 보고 전세를 안 내놓고 있어요.

저도 그렇구요.

사람 안 들어온다고요.

 

집 주인이 첨엔 집 빠지면 돈 준다더니

중간에는 돈 빌렸따고 8월안에 집 구하라고 돈 준다고 합니다.

근데 집이 금방 안 구해지잖아요.

겨우 구한것이 9-21일자 이사입니다.

 

제가 전화를 했더니 주인이

그 사이 돈을 동생에게 빌렸는데 줘 버렸다고

나가는날 4천주고

우리나가면 도배.샷시바꾸고 현관문 철문으로 바꾸고

개비해서 전세 들어오는 사람이 생기면 그떄

나머지 2천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독하게 말을 못 해서요..

신랑도 그렇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은행에서 대출 받기 싫어서 자기네 피해 안 받을 생각만 하는거

같아서요.

 

일단 우리 전세 말일까지는 나머지 해 달라고 말 하고

잔금 이천에 대해서는 잔금에 대한  서약서나 보증서 같은

거를 받자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되나요?

여러가지 경험 있으신분 댓글 부탁드립니다.ㅜㅜ

 

참고로 신랑이 총각떄 전세 이천짜리 작은 방이

안 나가서 나오면서 돈을 못 받고 나왔어요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가 착한 사람이라 돈을 일년에 결쳐 받긴 했어요.

(주인도 본래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못 받아서 그 집을 떠 안은 상황이라고 햇거든요.)

IP : 114.200.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2 4:39 PM (210.91.xxx.187)

    원칙은 돈 받기전에는 무조건 안나오는거에요.
    다행히 받을수는 있지만 사람 앞일 모르는거거든요.

  • 2. ...
    '14.8.22 4:46 PM (210.115.xxx.220)

    절대 돈 받기 전에 이사하지 마세요. 부득이하게 이사가야하면 임차권 등기 하시구요. 서약서, 보증서 이딴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지역이 서울이신가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나 무료 법률상담 받을 수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찾아가서 상담하세요.

  • 3. ...
    '14.8.22 4:58 PM (211.202.xxx.209)

    사람이 거짓말 하나요 돈이 문제지..

  • 4. 사정봐주지마시고
    '14.8.22 5:15 PM (122.202.xxx.87) - 삭제된댓글

    받아나오세요.
    대충받으면 될텐데 그게 싫어서 그러는거같네요.
    이사날짜에 잔금 못주시면 돈 모자라서 이사못하고 저쪽에 위약금도 물어야한다고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 5. 친구 경험
    '14.8.22 5:22 PM (203.249.xxx.7)

    그 문제로 제 친구가 애 많이 먹었어요.
    이사하고 나니까 집주인이 딴사람이 되더랍니다.
    돈이 없어서 못주지 있는데 안주느냐고 오히려 큰소리...
    게다가 친구는 전세등기때문에 이사한 집으로 주소를 옮겨서 더 조마조마했지요.
    소송 걸려면 집 주소는 옮기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받긴 했는데 돈 받는날도
    은행 이체한도가 적다고 거의 10번에 나눠서 이체해줬어요.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 믿으면 안돼요.

  • 6. 반짝
    '14.8.22 5:51 PM (114.200.xxx.112)

    원글자 입니다.
    역시 팔이쿡 대단해요.좋은 말들 감사합니다
    신랑이 한번 그런 적이 있거든요..ㅜㅜ
    임차권 등기 알아봐야 겠네요

    아까 어떤분이 확인서 올려주셨는데 지우셨네요..그거
    복사해서 쓰려고 햇는데요..ㅜㅜ

    부동산 주인말로는 일단 주소 옮기지 말라고 합니다
    확정일자는 그날 찎어준댑니다.찍으라고 하네요
    주소만 돈 받고 옮기라고 하네요.
    만일 게속 돈을 안 주면
    그떄 소송 걸어야 한다고요.

    주인은 이사 당일 돈 사천주고 이천만원에 대한
    확인서같은거 써 준다고 하네요.

    신랑 말대로 시월말까지는 해 줘야 된다고 말은 했네요.

  • 7. 동이마미
    '14.8.22 10:29 PM (182.212.xxx.10)

    제 절친이 10년 전에 비슷한 경우로 소송까지 가서 1년 반 만에 돌려받았지요...
    그 집주인은 새 임차인이 들어왔음에도 돌려주지 않았던 아주 악질적인 경우였구요.
    돌려받긴 했지만, 그 1년 반 동안 신경쓴 걸 생각하면...으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40 책상추천 해주세요 ii 2014/10/09 341
424239 대체 저는어느병원 무슨과로 가야할까요? 7 넘아파요 2014/10/09 1,552
424238 식비 아끼고 싶으신 분들 이런거 만들어 드세요 가성비 최고 34 진짜 2014/10/09 20,428
424237 초등학생.글씨연습책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0/09 2,177
424236 여기 영상 나오는 여자 아시는 분 1 사랑하는별이.. 2014/10/09 700
424235 요즘 서비스직분들 보면 싸우자는거 같아요 2 ... 2014/10/09 1,478
424234 옥천 정지용생가 근처 마*넓은* 두번다시 못 갈 곳!! 3 후회 2014/10/09 1,551
424233 차승원 부모님이 진짜 대단하게 생각드는게..?? ... 2014/10/09 4,835
424232 세월호177일)이젠 오시라고..길고 긴 기다림속에 간절히 빕니다.. 11 bluebe.. 2014/10/09 406
424231 감우성이 아깝다 8 에이고 2014/10/09 4,680
424230 혹시 대형견 고속도로 이동할때요 4 방울어뭉 2014/10/09 722
424229 에휴 인연이 이어지려다가 말았네요 2 자동반사 2014/10/09 1,784
424228 유산 후 아이 출산 하신 분들 계세요.. 16 마음조리 2014/10/09 3,621
424227 가을하늘 보다가 유치환의 행복 4 제인에어 2014/10/09 2,342
424226 어린이 유기 식기 쓰는 분 계세요? ^^ 2014/10/09 628
424225 주방 칼 추천해주세요 15 ^^ 2014/10/09 2,067
424224 간절해요 7세여아 아동심리상담센터 좀ㅜㅜ 1 너뿐인나를 2014/10/09 1,763
424223 오늘 엘지 기아전 보셨나요 6 엘지팬24년.. 2014/10/09 865
424222 3단줄 목걸이 끊어졌는데 목걸이 수선(?)해주는곳 없나요? 아프리카산 .. 2014/10/09 475
424221 의사 부인님들의 특징 71 Well2 2014/10/09 48,225
424220 지금 홈쇼핑 이자녹스 어떤가요? 5 .. 2014/10/09 1,979
424219 하버드 학생 대상 인터뷰, 누가 세계평화를 더 위협하는가? 1 2014/10/09 656
424218 헉 ! 지금 단말기를 사면 ..... 1 이런 2014/10/09 1,935
424217 결혼전 부모님으로 받은 돈은 배우자에게 말하나요? 5 궁금 2014/10/09 1,613
424216 말린묵 어떻게 요리하나요? 2 모모 2014/10/09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