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 김을동,이완구,김무성사무실에 전화했어요.

유민아빠함께합니다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4-08-22 15:31:38

새누리당사무실은 자판 열심히 치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 열심히 적기는 적나 봅니다.

김을동사무실엔 왜 거수경례를 하는지 물었습니다.

평소 이게 아주 꼴보기 싫더군요.

왜 기분이 나쁘냐 여자가 묻길래

“굴욕적이고 복종의 의미로 보인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다 지역주민을 만날때도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왜 거수경례냐??? 이게 통상적인 인사법은 아니지 않느냐?

누구한테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 잘 보이려는듯 싶다 했습니다.

그리고 유가족에게 국민을 위해 양보하라고 했는데

그게 어떻게 국민을 위하는 건지 물었습니다.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하자는게 유가족안인데

그렇게 하지 말자가 어떻게 국민을 위하는 거냐고!

대답을 못하더군요.

이완구사무실 남자는 맥이 없더군요.

하도 당한건지 어디서 되게 욕을 먹었는지 아님 질렸는지..

이완구가 교통사고라 한 것과 피해자가 가해자를 수사할 수 없다했는데

피해자는 누구냐? 세월호유가족이다 답하고

가해자는 누구냐? 정부 아니겠느냐..

그럼 정부는 누굴 의미하는 것이냐? ...........대답 없음.....

그 정부에 새누리는 빠지는 것이냐? 분명 더불어 가해자이다.

가해자임을 인정하는 발언 아니냐?

더욱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김무성이 사무실남자는 역시 김무성보좌진답습니다.

당대표실답습니다. 여러의미로...

만만치 않았고 다른 사무실에 비해 철저한 자기생각 같더군요.

재보궐선거 결과를 봐도 새누리가 지지를 받는다

대다수가 새누리특별법을 원한다는 뜻이다.

오늘 나온 문화일보? 여론조사를 봐라

새누리안을 국민들이 지지한다

여기서 제가 군사이버, 국정원댓글등으로 대통령선거도 조작, 부정선거하는데

그런 여론조사 하나로 국민의 뜻인것처럼 포장하지 말라 했습니다.

또 다른 유가족들은 새누리안을 받아들이길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100중 100이 모두 동의하진 않았을 수 있다.

그렇지만 유가족대책위가 있고 공식발표한 입장이 그분들의 입장이라 보는게

맞지 않느냐?했더니 .....그래도 다른 의견이 있다는 걸 알아 달라 하더군요.

또 그건 원내대표끼리 합의 했고 박영선이도 합의를 한 내용이다길래

그래서 박영선도 나경원급으로 욕을 먹고 했다 했습니다.

유가족이 원하지 않고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또 그남자왈 원내대표끼리 한거라 문제가 없고

김무성이 욕먹을 입장이 아니란 얘길 하길래

자식이 잘못 하면 가장인 아버지, 엄마도 같이 사죄를 하는거 아니겠느냐?

김무성은 새누리당대표다. 그리고 이게 새누리입장 아니냐?? 했어요.

남자왈 많은 국민들이 전화를 한 나와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새누리에서 주장하는 특별법을 지지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심재철의원이 카톡등을 뿌려서 걸리지 않았느냐?

여론을 조작하고 선동하고선 그게 국민여론이라고?? 했네요

또 얘기도중 누드재철 얘길 하는데 지레

“그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하는 겁니다.

가만 들어보니 김무성이 딸이 교수하는거에 대한 얘기더군요.허허

그래서 많고 많은 비리중 하나일거라 생각하고 어디 그뿐이겠느냐.

친일파의 후손이 집권여당대표를 하고 있는...그래서 비극적인 대한민국 아니냐 했습니다.

아마도 그딸에 부정으로 교수된거에 대한 의견이 많나 봅니다.

지레짐작으로 설레발로 두둔하더군요.

정말 새누리당스럽다는 느낌!!!

공통적으로 한 얘기는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

304명 죽인 것도 부끄럽고 씻지 못할 죄인데

이제 한명쯤은 눈하나 깜짝 하지 않느냐.

(뭐 여기서도 김무성이측은 죽인건 아니다! 항변을 하더군요)

전국민이 304명이 죽는 것을 생중계로 봤다.

이제는 제발 살게 좀 해 달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 했습니다.

뭐...계란으로 바위치기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겠습니다.

처음 새누리당에 전화할땐 되게 떨리고 무슨 말을 할까 ..했는데

차분하게 얘길 했습니다.

아마 귀찮게 여기겠지요.

그래도 그래도 할랍니다.

유민아빠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유가족이 원하는, 또 국민이 원하는 특별법이 통과되길 바랍니다!!

IP : 182.226.xxx.2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바꿈이
    '14.8.22 3:33 PM (182.226.xxx.200)

    안되고 올라가네

    새누리당사무실 02-3786-3000
    김무성의원실 02-784-5274
    이완구의원실 02-784-1461
    김을동의원실 02-784-6142

  • 2. 개나리1
    '14.8.22 3:33 PM (14.39.xxx.102)

    저도 할께요 ^^

  • 3. 블루마운틴
    '14.8.22 3:36 PM (211.170.xxx.35)

    감사합니다.

    전화하는건 언제나 스트레스네요. 두근두근...

  • 4. 자판치는 소리..
    '14.8.22 3:36 PM (223.33.xxx.112)

    고견을 건성으로 듣는다는 뜻인 거 같아요..

    니는 씨부리라 내는 내 할 일 한다...

    요거 아닌가요?

    언제 들어나줬다고 전화내용을 타이핑한답니까..ㅠㅠ


    쇠 귀에 경읽기 같습니다...

  • 5. 잘하셨어요
    '14.8.22 3:37 PM (59.7.xxx.77)

    가만히 있으니 저것들이 국민을 가마니로 봅니다.

  • 6. 감사합니다.
    '14.8.22 3:40 PM (124.50.xxx.131)

    그들이 듣건 아니건 전화는 계속 해야 합니다.
    포탈 댓글들도 얼마나 조직적으로 움직이는지..그들도 세월호 기사나 민감한 기사에나
    알바들이 득시글거리지 알바 없는 댓글들은 주옥 같더군요.

  • 7. ...
    '14.8.22 3:41 PM (1.236.xxx.134)

    정말 잘 하셨어요! 저도 했었는데 떨리다가 화나다가 눈물나다가 그렇더라고요

  • 8. oo
    '14.8.22 3:50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화이팅! 가슴떨리고 소심한데다 말빨딸리는 저는 전화걸기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언니들(나이가 저보다 어리셔도 정신적으론 언닙니다 ㅜ.ㅜ) 응원합니다.

  • 9. 김무성
    '14.8.22 3:53 PM (180.69.xxx.156)

    교활의 극치 총수가 예전부터 눈여겨 보라고 했을 때 역시나 였나봐요

    김무성 이자가 어떤 인간인지 계속 주시하고 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네는 잔악한 허수아비일지 모르지만

    이 김무성이는 그놈 자체가 교활하고 본인이 어떤 일을 꾸밀 수도 있는 자 같아요

  • 10. 진정한
    '14.8.22 3:59 PM (182.215.xxx.17)

    행동하는 양심 ! 멋져요 감사합니다

  • 11. 제가
    '14.8.22 4:06 PM (1.11.xxx.181)

    김무성 의원실에 전화했을때랑 거의 비슷한 답변이네요
    답변 예시가 있는건지..
    저는 여자 보좌관이 받아서는
    많은 국민이 새누리를 지지하고 있다, 격려전화 많이 온다고 속을 뒤집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보다 더 많은 국민이 세월호법을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는 광화문 집회와 교수들 기자회견들을 볼수도 들을수도 없느냐고 했네요..

  • 12. 벼리지기
    '14.8.22 4:15 PM (14.63.xxx.59)

    행동하시는분들....너무고맙고,,존경스럽네요..
    전 흥분하면...버벅...거려서....ㅠ전화 걸 생각도 못하고 있거든요....

  • 13. ..
    '14.8.22 4:33 PM (117.111.xxx.2)

    김을동 의원? ㅋㅋㅋ
    비웃고 싶네요...개나 소나...정치...

  • 14. rlaantjd
    '14.8.22 4:57 PM (124.50.xxx.131)

    김무성은 손석희뉴스에 나와서도 눈하나 흔들리지 않고 꼬박꼬박 본인 할말만 하고
    절대 휘둘리지 않더군요.오히려 손석희가 당황스러워 질문이 자오라할정도.
    아주 예의 주시 할놈이죠.
    절대로 다음 대선에 나오면 안될인물.그전에 박그네부정선거나 징거,증인 나오면
    좋을텐데.. 뭔가를 아주 치밀하게 해낸 인물 입니다.이명박,국정원,kbs,mbc...김무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906 세탁기안에 들어간 고양이 어찌되었나요..ㅠㅠ 2 걱정이네요... 2015/07/19 1,549
465905 하루에 순전히 본인의 사치?품으로만 들어가는 물품들.. 7 으음 2015/07/19 2,141
465904 전 늙어서 제 생일을 이렇게 하고 싶어요 86 dd 2015/07/19 14,549
465903 박물관 체험가기전 아이에게 읽히면 좋은 책 있나요? 샤샤샤 2015/07/19 499
465902 동상이몽 큰 딸이 해명글 올렸네요. 55 그래봤자 2015/07/19 18,760
465901 qq까페 가입 방법 알 수 있을까요? 2015/07/19 517
465900 [M+기획…‘여자예능 실종’①] ‘여걸’ 시리즈부터 ‘무한걸스’.. 그래핀 2015/07/19 611
465899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요? 2 나를 사랑하.. 2015/07/19 1,474
465898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어떤가요? 2 일본작가 2015/07/19 1,198
465897 국정원의 공통 점 ㅋㅋ 2015/07/19 677
465896 아침에 중딩딸이 만원 받더니.. 39 2015/07/19 13,198
465895 꿈해몽 부탁합니다. 문의 2015/07/19 587
465894 집밥프로 김구라 때문에 보기싫어요 7 ..... 2015/07/19 2,373
465893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어떤가요? 7 ... 2015/07/19 2,683
465892 (딴지펌) 국정원 해킹사태가 알려진 계기에 대한 만화 6 ........ 2015/07/19 1,647
465891 하루아니면 한끼 식비를 얼마쯤 하면 될까요ᆢ 4 장보기 2015/07/19 1,795
465890 아쿠아 트리오 프로 어때요?? 1 Yㅡ 2015/07/19 2,788
465889 백선생이랑 김구라랑 신경전 시청자 보기에 좀 그렇긴 하네요 20 .... 2015/07/19 6,386
465888 주말을 점령한 개소리 8 ... 2015/07/19 1,419
465887 잠실 전세 글 진짜 웃기네요 5 어이가 2015/07/19 4,196
465886 어제 동상이몽이 다른 문제를 더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12 저는... 2015/07/19 3,962
465885 압력솥으로 밥하기 3 질문 2015/07/19 2,171
465884 맞춤법이 이상해요. 8 음.. 2015/07/19 780
465883 오늘은 시댁가는 날~ 2 ^^~ 2015/07/19 1,094
465882 두피에 기름이 자꾸 ㅠㅠ 7 ... 2015/07/19 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