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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김영오씨 입원 현장 1신)
입원한 김영오씨는 여전히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액을 맞고 물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식사를 할 지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가 10시2분께 "점심부터 식사한다"는 기사를 쓴 것이 김씨를 자극하고 말았습니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원재민 변호사와 박용우 상황실장의 현장 브리핑에 따르면, 김씨는 연합뉴스 보도를 보고 오히려 화가 나서 단식에 더 강경해졌다고 합니다. 원 변호사와 박 실장은 "김씨는 현재 움직일 수 있는 힘만 있으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설득 과정에서도 완강히 거부했다. (애초 병원에 올 때도) '기력을 찾게 되면 다시 광화문으로 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병원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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