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단기유학 아이들이 우리집에 저녁 초대해달라는데..

으흠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4-08-22 09:37:18


여기는 캐나다이구요.
두 달 전부터 놀이터에서 자주 마주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중1 초5)
저보고 오늘은 저녁 초대해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한국음식 먹고 싶다고 ;; 근데 글쎄.... 하고 얼버무렸네용;

아이들이 우리집에 오는 건 전혀 상관없는데
문제는 제가 요리를 못해서요 ㅠㅠㅋㅋㅋㅋㅋ
한국반찬 먹고 싶다는데.. 우리집에는 한국 반찬이 없다는..;;
애들이 얼마나 먹고 싶을까 짠한데
하필이면 요리 못하는 나를 마주쳐서.....;ㅋㅋ
내년 1월까지 현지인 홈스테이에 있다는데
그 중간에 한번 놀러오라 해서.. 뭘 맥여야 할지;
뭐 쉽고 맛있는 한국음식 없을까요? ^^
IP : 154.20.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4.8.22 9:43 AM (50.174.xxx.42)

    애기들 좀 황당하면서도 귀엽네요.ㅋㅋㅋㅋ
    먼저 초대해달라니.ㅋㅋㅋㅋㅋㅋ

  • 2. ```````
    '14.8.22 9:50 AM (114.203.xxx.115)

    울딸이 듣더니 짠하다고 ㅎㅎ 성격이 밝은 아이들인가 하네요

  • 3. 고민녀2
    '14.8.22 9:51 AM (115.139.xxx.9)

    아이들이 귀엽네요. ㅋ 원글님이 좋은 분이라는 느낌이 딱 왔나봐요.
    제가 먹고싶은 건요. 잡채, 닭강정, 불고기, 떡볶기 요렇게요.

  • 4. ```````
    '14.8.22 9:51 AM (114.203.xxx.115)

    불고기와 밥이면 좋아할듯해요 더하면 계란찜? 초중딩 식사 이러면 보통 좋아해요

  • 5. ,,
    '14.8.22 9:53 AM (110.14.xxx.128)

    고추가루와 마늘든 음식?
    여기 히트레시피만 해도 매뉴와 레시피는 충분하겠는데요? ㅎㅎ

  • 6. 걔들이
    '14.8.22 9:54 AM (14.52.xxx.59)

    거한 한국음식 먹고 싶은건 아닐테니
    김밥하고 떡볶이 라면 이런거 없으세요??
    왠지 짠해요 ㅠ

  • 7. ...
    '14.8.22 9:55 AM (218.186.xxx.225)

    한국애들이란 말씀이죠? 김치있으면 김치전이나 김치찌게 이정도만 추가해주시면 개운해서 더 먹을거 같은데요.

  • 8. 까페디망야
    '14.8.22 9:55 AM (182.230.xxx.159)

    김밥 잡채 불고기 해주세요.... 라면도 하나 끓여주시구요.

  • 9. ...
    '14.8.22 10:06 AM (59.15.xxx.61)

    아~김치, 라면도 귀할텐데...
    불고기가 낫겠네요.

  • 10. 떡볶이, 비빔밥 or 김밥
    '14.8.22 10:08 AM (123.109.xxx.92)

    불고기는 홈스테이에서 고기류 자주 먹으면 비슷할 거 같고.

    차라리 간단하게 떡볶이가 나을 수 있어요.
    라면사리 넣어서.
    집에 야채 좀 있으시면 고추장 넣은 비빔밥이나 김 있으시면 김밥.....
    김치부침개도 좋네요. 오징어부침개나.

  • 11. 그 성격이
    '14.8.22 10:14 AM (211.114.xxx.82)

    부럽고 기특하네요..원글님이 인상이 좋으신가부다...

  • 12. ㅇㅇㅇ
    '14.8.22 10:29 AM (61.254.xxx.206)

    김치와 떡볶이(라면사리~)
    이 정도만 해도 배불러요.

  • 13. ㅎㅎ
    '14.8.22 10:47 AM (180.230.xxx.48)

    안스럽네요.
    맛있는거 마이 맹글어주세요...

  • 14. 그냥
    '14.8.22 10:49 A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계란찜 같은 것만 해 주셔도 될 것 같애요.
    김치가 너무 귀하다면 떡볶이와 오뎅국...

    어린 애들이 얼마나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을까~
    원글님 좋은 일 하시네요.

  • 15. 김치찌개, 떡볶이
    '14.8.22 10:59 AM (67.212.xxx.241)

    전 한국 사람 별로 없는 미국 소도시에 살고 있고, 가끔 (한 달에 한 번 정도) 유학생들 오라해서 한국음식 해주거든요. 오기 며칠 전에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 있으면 말해달라고 하면, 주로 '김치찌개, 떡볶이, 불고기, 부대찌개' 등등을 주로 말해요. 주로 매운 게 생각나나 봐요. 제 아들도 대학생이라 집 떠나 있는데, 오랜만에 올 때 먹고 싶은 거 말하라면 비슷하게 말해요.

    그걸 생각하며 제가 주로 준비하는 메인메뉴 구성은 '김치찌개, 불고기, 해물파전'- '육개장, 매운 돼지 불고기, 잡채'- '부대찌개, 오징어 두루치기, 닭강정' 식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오늘은 분식집이야." 이러면서 '떡볶이, 김밥, 튀김, 오뎅국'을 하기도 합니다.

    원글님 음식솜씨 없으시다고 하시지만 정성으로 준비해서 초대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이 행복해 할 거예요.

  • 16. 세상에나
    '14.8.22 11:01 AM (220.76.xxx.234)

    평소에 잘 대해 주셨나봐요
    그냥 못지나치고 해 주실건가봐요
    복받으시겠어요!

  • 17. 뭐든지
    '14.8.22 11:43 AM (58.140.xxx.162)

    간장에 참기름 듬뿍 넣으면 한국맛 나요^^

  • 18. 간장참기름비빔밥
    '14.8.22 2:02 PM (123.109.xxx.92)

    도 맛있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간장+참기름+계란후라이+깨 넣고. 참기름 먹기도 힘들테니....
    떡볶이, 간장비빔밥, 김치부침개.... 훌륭하겠어요.ㅋ

  • 19.
    '14.8.23 6:03 AM (110.8.xxx.239)

    고추장 돼지불고기,떱볶이,달걀말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020 부모님과의 금전적 관계?어떻게 되시나요? 7 용돈 2014/11/13 1,736
435019 세탁한 수건에서 빨래냄새 언제까지 나나요? 13 .... 2014/11/13 2,836
435018 혹시 시크릿코리아 에서나오는 사해화장품이라고 아세요? ;;;;;.. 5 ........ 2014/11/13 1,858
435017 성조숙증 남아도 있나요? 초3남아 2014/11/13 1,289
435016 웹디자이너 분들께 조언 구해요 6 중3 2014/11/13 1,132
435015 안마의자 같은거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2 꽃선 2014/11/13 1,197
435014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결정적 이유 17 놓지마정신줄.. 2014/11/13 6,618
435013 주리백 사장이 누구죠? 18 즈리 2014/11/13 97,011
435012 몽클패딩처럼 아주 슬림하게 이쁘게 빠진 좀 저렴한 메이커 없을까.. 6 155/46.. 2014/11/13 3,311
435011 부모님이 맞벌이 하셨던 분들...어떠셨었나요? 34 ... 2014/11/13 4,164
435010 잠원동 혹은 반포지역 아파트 좀 추천해주세요. (초등자녀) 7 이사고민 2014/11/13 2,843
435009 내일쯤 되면 눈치없는 이런글 올라오겠죠? 19 ㅇㅇ 2014/11/13 9,530
435008 시험끝나고 집에 왔네요. 18 수능 2014/11/13 5,222
435007 미국, 캐나다 추수감사주일이 언제예요? 4 하늘 2014/11/13 1,205
435006 수시반대하는 단체는 없다는 데 사실인가요? 4 설명회 2014/11/13 1,191
435005 겨울옷좀 봐주세요. 좀 나이들어 보이는 디자인인가요?? 2 겨울옷 2014/11/13 1,157
435004 앞코가 사각인 부츠 수선가능할까요? 1 처녀적만수르.. 2014/11/13 950
435003 배운지 3개월 인데 중급은 언제 가능할까요? 1 통기타 초급.. 2014/11/13 640
435002 류승룡 욕할수 없어요 36 ... 2014/11/13 19,826
435001 김무성 ”법인세 올리면 기업 어렵게 만드는 것”(종합) 10 세우실 2014/11/13 1,248
435000 결혼 이십년 되면 가구 바꾸시나요? 6 두지브로 2014/11/13 2,074
434999 수입코트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코트 2014/11/13 1,102
434998 절임배추20키로 라면 배추가.. 7 김장 의계절.. 2014/11/13 2,386
434997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여학생들 얇은 스타킹 신고 다니나요? 4 스타킹 2014/11/13 1,380
434996 비정상회담 모델 장윤주 12 팬심 2014/11/13 7,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