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했다던데.....

oops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4-08-22 05:05:04

김영오님, 유민이 아빠가

서울시민 1000만.....아니 5000만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복판 광화문 길바닥에서 오늘로 단식 4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었다가 가슴을 짖누르는 답답함때문에 악몽같은  잠을 깼습니다.

 

 

이 미치고 환장할 참담한 눈앞의 현실을 그저 멀뚱히 지켜보면서 저는.... .한없이  아득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일이......  그리고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숱한 시간들이.......  

IP : 121.17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리문
    '14.8.22 5:33 AM (108.14.xxx.110)

    전 여기 어떤 분이 링크해 준 글에서 읽은 게 자꾸 생각이 나요.
    그녀의 역할은 지난 반 세기 동안 가라앉고 해결되지 못했던 모든 악이 다 떠오르게 하는 역할이다.

    음악을 듣다가도 죄스러워서 그만 두는데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정부의 보이지 않는 어두움들이 여론조작을 해대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언제쯤 반전이 생길지...
    보수도 아니 것들이 보수라고 앉아있는 나라.

  • 2. 그 끝이 있겠죠
    '14.8.22 6:34 AM (70.53.xxx.162)

    그녀의 역할은 지난 반 세기 동안 가라앉고 해결되지 못했던 모든 악이 다 떠오르게 하는 역할이다.

    이 말처럼 다 떠오르게 한 다음에 다 쓸어버려야하는데...

  • 3. oops
    '14.8.22 7:00 AM (121.175.xxx.80)

    "지난 반 세기 동안 가라앉고 해결되지 못했던 모든 악이 다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옷닭이 정말 하고 있는 것일진 모르겠지만,

    문제는 우리가 바로 지금 우리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 개인이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극한의 고통을 지켜보면서도
    같은 인간으로서의 행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우리 모습이 가슴을 내려 앉힙니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어떤 행동의 근거를 찾지 못한다면
    모든 악이 물러가고 제 아무리 멋진 신세계가 주어진들 그 신세계는 우리세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구원받지 못한다면
    예수든 부처든 백마를 탄 초인이든...그 누구라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하루가 시작되고 출근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군요.

  • 4. 오늘
    '14.8.22 8:13 AM (1.238.xxx.104)

    우리는 오늘도 여느날처럼 살아가겠지만 유민아빠는 생사를 다투실거 생각하면 맘이 죄인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983 왜 이리 비싼가요? 한달에 몇십만원인데 계속해야 효과 있는거 .. 2 필라테스 2015/01/07 2,188
453982 교정전문의 연세대 vs. 경희대 2 교정 2015/01/07 1,894
453981 다시는 찾지않습니다 7 종교 2015/01/07 2,336
453980 스타벅스 그럼 내일은 음료먹어도 스티커는 안주고 그냥 다이어리 .. 5 스벅 2015/01/07 1,885
453979 삶에 대한 심한 회의가 들어요.. 4 궁금이 2015/01/07 2,233
453978 필경재 가보신 분, 음식 어떤가요? 8 장소고민 2015/01/06 2,910
453977 이별후 남자는 초반 홀가분하지만시간 지날수록 아쉬워지나요? 5 so 2015/01/06 5,104
453976 헬스장, 수영장, 문화센터는 세대간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6 할매들 2015/01/06 3,754
453975 해외사시는분들께질문이요~ 14 ... 2015/01/06 2,006
453974 드라마 펀치가 말하는것은 4 재미지네 2015/01/06 2,006
453973 데이트할때 물어보는 남자가 왜 싫은가요? 28 ... 2015/01/06 9,204
453972 41살 갑자기 얼굴이 팍 늙어요. 4 샤롱 2015/01/06 4,030
453971 전화번호부삭제 2 2015/01/06 969
453970 세월호266일)추운 날씨에 시린 마음으로 실종자님들을 기다립니다.. 10 bluebe.. 2015/01/06 858
453969 풀무원 퍼스트*럼 비슷한 제품 있을까요? 1 아줌마 2015/01/06 1,047
453968 초등학교 2년쉬다 다시 다닐때 어느 학년으로 가나요? 2 궁금 2015/01/06 1,087
453967 김용건 하정우 진짜 잘 키운것 같지 않나요..??? 30 ... 2015/01/06 16,857
453966 제가 과외를 받는데 과외끝나면 어지럽고 주위가 흐려져요 2 과외 2015/01/06 1,636
453965 산본, 군포쪽에 괜찮은 용양원 있을까요...? 3 요양원 2015/01/06 1,119
453964 아...드라마가 끝나야 범인을 알 수 있을 듯....오만과 편견.. 4 숨쉬기가 힘.. 2015/01/06 2,033
453963 면세점 이용 잘 아시는 분 질문 좀 드려요. 2 Mee 2015/01/06 1,655
453962 부츠말고 청바지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10 흰다리 2015/01/06 2,934
453961 주말부부 질문보다 저도 질문드려요. 15 고민 2015/01/06 2,040
453960 참 세상살이 힘드네요.. 3 긍정녀 2015/01/06 2,202
453959 주소 옮겨놓고 해외에 나와있어도 거주기간으로 인정되나요? 3 문의 2015/01/06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