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잊혀지는 거... 이기주의의 극한같아요...

세월호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4-08-22 00:25:58
단순한 교통사고다.. 정부더러 뭘 어쩌란 거냐..
이런 사람들이나.. 아예 잊은 사람들...
다들 자기한테 닥친 일이 아니니까 그런거잖아요.
자기들한테 닥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못하구요..
진짜 자기들한테 닥쳐봐야 유족들 심정 알겠죠..

광우병때.. 촛불 모일 수 있었던거..
미국 소고기 내가 잘못먹고 내가 광우병 걸릴까봐 그런거잖아요.
자기랑 관련 없다고 생각하니 분노도 생각도 없는거죠..

그냥 다 남의 일이고 오지랍이라고 생각하겠죠..
정말 그 이기주이에 치가 떨리네요..
IP : 211.232.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ga
    '14.8.22 12:34 AM (115.137.xxx.17)

    이기주의 뭐 그정도도 아니고..그냥 비겁과 천박의 ㅁㅂ 시대의 주역들이라.........일케 생각이 듭니다.

  • 2. 이명박정권땐
    '14.8.22 12:37 AM (124.50.xxx.131)

    그 나마 좌파의 영향력이 남아있어서 가능한거고요.
    지금은 온전히 언론장악,밥그릇,돈에 관련된거 아님 무관심으로 회귀하는 더러운 이기주의 극한인
    세상입니다. 내가 안당하면 된다.
    세상이 스맛폰을 비롯 굉장히 짤막하게 끊어서 대화가 되는 세상이다보니 단절,소통부재라
    제각기 살아가기도 벅찬 시대입니다.물질이 풍족하면 그 아래 사람들 이해 도저히 못하고
    어려운 사람들은 그안에 갇혀서 좌절,절망에 허우적대다가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고...
    언제부턴가 통합,화합이라는 단어가 생소해 졌어요.
    대신,적폐,해체,단죄란 무시무시한 비인간적인 단어가 등장했네요.
    정권의 영향이겠지요.

  • 3.
    '14.8.22 12:52 AM (39.116.xxx.230)

    실제 그런 사람들이 많은가요? 많아 보이는건가요? 이게 어디 쉽게 잊혀질 문제인가요.
    광우병 때 말고 미선이 효순이 때도 사람들 많이 모이지 않았나요? 광우병 역시 단순히 내가 아니라 우리의 먹거리고 우리 중 누군가가 먹게 될 식품이니 더 절차를 강화해 수입 해야한다는 걸 먹통 정부에게 국민들이 단체로 의사표시를 한것이죠. 정말 이기주의자라면 그런 자리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기주의라서 라기 보다는 일종의 무기력함에 빠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정말 치 떨리는 건 언론의 제 기능 상실이네요. 세월호 직후 단체로 전원구조 오보에서부터 유병원 구원파 도배로 일관 하던게 아직 생생하네요. 이제는 세월호 유가족이 지나치다는 프레임 만들기. 너무 치밀해서 징그럽네요.

  • 4. bluebell
    '14.8.22 1:14 AM (112.161.xxx.65)

    그렇죠..남의 일이라 느껴서..ㅠㅠ
    사실 누가 정해졌나요? 이나라서 선박,원전,ktx ..
    다 복불복 유가족인걸..

    이걸 최대한 내일로 느끼는게 중요한데..ㅠㅠ

  • 5. 닥out
    '14.8.22 1:20 AM (50.148.xxx.239)

    당장 길다가다 어느 씽크홀에 빠져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게 남의 일로 여겨진다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 6. 언론에 가려진
    '14.8.22 9:03 AM (211.36.xxx.107)

    많은이들이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어요.
    일베애들이 퍼트리는 쓰레기에 모여드는건 파리떼뿐이죠
    똥냄새에 꼬이면 내가 파리인지 잘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51 신촌에서 잠시나마 즐기기~ 5 은새엄마 2014/08/31 1,041
413050 운명의 날이 74일 남았네요 2 2014/08/31 1,980
413049 사마귀 제거 문의 8 hkakw 2014/08/31 2,242
413048 깡패 고양이 대기 중 4 ^^ 2014/08/31 1,587
413047 위로 받고 싶어요.. 7 괴롭다 2014/08/31 1,382
413046 드럼세탁기에서 다우니쓰시는분 잘 내려가나요? 5 ,,,, 2014/08/31 2,403
413045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배우다 내가 쓰러질 판.. 7 힘들었어요... 2014/08/31 2,037
413044 요즘 이런스커트 입으면 더워보이나요? 2 dd 2014/08/31 1,349
413043 카스테라.. 반죽을 꼼꼼히 섞으면 떡되고 5 밀가루 2014/08/31 2,032
413042 왕징 북경에서 많이 먼가요?? 7 -- 2014/08/31 958
413041 예단으로 유기그릇.. 9 조언 2014/08/31 2,852
413040 불쌍한사람 이라고하면 .. 보통... 아이린뚱둥 2014/08/31 714
413039 [펌] 김C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 43 ..... 2014/08/31 95,346
413038 울샴푸로 거의 모든 것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요 2 드럼드럼 2014/08/31 2,888
413037 이런경우어쩌시겠어요 2 뿜뿜이 2014/08/31 756
413036 장보리.... 3 예상 2014/08/31 2,525
413035 미국에서도 파닉스 가르치나요? 6 미국 2014/08/31 2,582
413034 이젠... 안녕... 15 건너 마을 .. 2014/08/31 5,117
413033 대기업 다닐때 회사생활을 있는듯없는듯 가만히 죽어지내는게 좋은건.. 5 .. 2014/08/31 3,231
413032 회사 들어 갔을때 텃세 심하게 부리던 여직원 몇 ..울컥울컥 해.. 4 ,,,, 2014/08/31 4,516
413031 아~~ 한숨이 나오네요 3 이런 2014/08/31 1,032
413030 87년 체제의 한계와 대안 17 자유토론 2014/08/31 1,341
413029 내 인생인데 내게 주어진 시간이 버겁다고 느껴보신분 1 ... 2014/08/31 1,645
413028 채팅으로 연애하기 2 채팅 2014/08/31 1,521
413027 외국 생활의 장단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7 해외거주 2014/08/31 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