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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기만해도 웃음나는거 뭐 있으세요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4-08-21 20:03:17
강아지요.
옆에서 밥먹고 세상 편하게 자는데
어쩜 존재 그 자체로 보기만해도 웃음이 날까요.^^

정말 요즘. 절 웃게 해주는 존재네요.

다른분들은요?

IP : 122.40.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저희 고양이 ㅋ
    '14.8.21 8:06 PM (175.117.xxx.102)

    자는 거 깨워 괴롭혀요 ㅎㅎㅎ

  • 2. ..
    '14.8.21 8:07 PM (59.15.xxx.181)

    울집 개새휘는 열한살...
    쉬하는것도 귀찮은지
    집에가면 욕실이 뽀송해요(욕실에 발판놓고 그걸로 배변판 대용으로 쓰고있음)

    퇴근하면 욕실 확인하고
    일루와 얼른
    쉬안했네 얼른해 지금해 하고 궁둥이 툭툭치면
    마지못해 어기적 들어가서 쉬하고..
    나쳐다봐요 됐냐??이표정으로

    그럼난 됐다 이러고 휴지로 닦아줍니다

    그때..
    감정이 참 묘해요...
    이넘의 개새휘
    같이 산 세월이 있다고
    이게 인제 지가 사람인줄 아네
    나도 니 사람같다 이럼서...


    11년을 한결같이
    이렇게 미운적없고 이쁘기만 한 존재는 없는것 같아요

  • 3. 자는아이들.
    '14.8.21 8:10 PM (175.204.xxx.135)

    꼭 자고 있어야함.
    잘때만 천사..

  • 4. 아웅
    '14.8.21 8:10 PM (122.40.xxx.41)

    귀여워라.
    정말 11년이면 사람되고도 남을듯요^^

  • 5. 푸하하
    '14.8.21 8:12 PM (122.40.xxx.41)

    애 넷 낳은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진짜 이쁘지.
    잘때는 더 이쁘구^^

  • 6. 저두
    '14.8.21 8:23 PM (1.240.xxx.165)

    그냥 보는것만으로 웃음이 절로 그냥 흘러내립니다.
    우리 이쁜 강쥐요~~^^
    아이들 두녀석은 사춘기의 절정을 달리는 놈과
    사춘기 문턱을 내딛는 녀석이라 그런지
    요녀석 없었음 나의 힘든 시간을 어찌 보냈을꼬~~ 싶어요.

  • 7. 우리집
    '14.8.21 8:26 PM (124.49.xxx.81)

    털바지들...
    숫괭이 두녀석...
    남들은 임신묘 인줄 알아요.ㅡㅡ

  • 8. 멀리떠나라꼭
    '14.8.21 9:02 PM (180.66.xxx.172)

    고양이가 입벌리고 자면서 혀내밀때 꼭 사진을 찍죠.
    똥꼬 그루밍하다 나하고 눈마주치면 혀가 쏙 나와있어요.
    지가 지 똥꼬 냄새 맡고도 저런 표정을 하다니...너무 웃기죠.

  • 9. 호로로
    '14.8.21 9:51 PM (175.195.xxx.81)

    글 보자마자 저도 우리 강아지라고 바로 떠올렸어요^^
    어떻게 다른 종의 생명체가, 온몸과 마음을 다해서 저렇게 사랑스러운지 신기해 죽겠어요.
    강아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늘 궁금하구요ㅎㅎ
    장난치거나 엉뚱한 행동할때, 맛난거 먹으며 행복해할때, 산책하며 발랑거릴때, 잘 때 등등
    보고 있으면 근심거리가 없어지고, 웃음만 나요!

  • 10. 가을비공원
    '14.8.21 10:04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우리집 상전 고양이 두 마리..
    사랑스러움 그 자체라서 보기만해도 마음이 평온해져요..
    물론 털날리고 사고는 좀 칩니다..ㅎㅎ

  • 11. ..
    '14.8.21 10:21 PM (211.211.xxx.105)

    개요 개. 길에서 개 보면 자동으로 웃어요

  • 12. ..
    '14.8.21 10:24 PM (121.144.xxx.56)

    저는 깨끗이 정리 된 뒷베란다요.
    1년에 몇번 안되는게 함정.

  • 13. 원글
    '14.8.21 11:55 PM (122.40.xxx.41)

    역시나 반려동물 꼽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깨끗한 베란다나 집..저도 공감하고요^^

  • 14. 저도
    '14.8.22 9:32 AM (210.105.xxx.253)

    강아지요.

    이뻐 죽겠던 막내딸도 요즘 퇴근해 들어가면 컴에 TV만 보고 있는데다가
    숙제등 해야 할 일을 안 해서 일주일중 서너번은 목소리 높이게 하는데..

    최근 들인 강아지가 저를 너무 좋아해서
    퇴근해서 들어갈 때 얼마나 격하게 반겨주는지..
    그 반가워하는 감정에 저도 마음이 겨워서 한참 예뻐해 주게 돼요.

    집에서는 온통 저만 향해 있어서 눈돌리면 항상 눈이 마주쳐서 늘 웃게 되지요. ^^

  • 15. 그죠
    '14.8.22 11:16 AM (122.40.xxx.41)

    자식은 이쁠때 미울때가 있는데
    강아지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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