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답답해서 나갔습니다.

... 조회수 : 4,632
작성일 : 2014-08-21 18:23:00
금쪽같은 아이 잃은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드실텐데 
시간은 흐르고 흘러 사건으로부터 넉달이 지나고
40일 가까운 단식의 여정을 걸으시는 유민아버님이 너무 안타까워서
무작정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의 심정이라 같이 갔구요,

단식하는 곳 근처는 차마 갈 수가 없어서
그냥 열심히 서명받고 그랬습니다.
막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는게
서명하고 후원하고...

사람 모이는 날에는 아이가 어려서 못 나가니까...라고 생각했는데
이놈의 정권이 온라인으로는 아무리 떠들어도 들어먹지도 않고
어디든 얼굴을 내놓고 목소리를 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잠깐의 시간이라도 나가보자 싶어서 나갔는데

많은 분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 이제 아이 데리러 갈께요 하고 가시고
그래도 잠깐이라도 서명 하나라도 더 받고
사실 서명도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냥 이렇게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말라고
그런 마음이라고-그리고 그걸 도와주는 사람한테 표를 준다고-
알리는 기회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만큼 하려고 합니다...
유민아버님 무사하세요 
다시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손 놓고 보기만 하는 상황은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IP : 222.232.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6:27 PM (58.233.xxx.96)

    비도 오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 2. ...
    '14.8.21 6:28 PM (59.15.xxx.61)

    아침에 천막이 닫혀 있고
    휴식이 필요하니 인터뷰 사양한다고 쪽지가 붙었더라구요.
    가슴이 철렁했어요.
    무사하시다니...휴~~~

  • 3. bluebell
    '14.8.21 6:29 PM (112.161.xxx.65)

    내일이 40일..ㅠㅠ
    효소도 안드신다니..걱정입니다..

    오늘 서명대에 계셨군요.
    전 옆에서 잠시 목걸이 만드는거 거들다, 광화문에서 쓸 옷핀심부름과 지역에서 만들 재료사러 나왔었는데.

  • 4. ..
    '14.8.21 6:31 PM (14.37.xxx.98)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bluebell
    '14.8.21 6:31 PM (112.161.xxx.65)

    앉아계시기도 힘드신듯..얼핏 보니 기대어 계셨어요.ㅠㅠ

  • 6. 어휴..
    '14.8.21 6:34 PM (125.177.xxx.190)

    어떡해요 유민아버님..ㅠ

  • 7. ㅣㅣ
    '14.8.21 6:36 PM (203.226.xxx.19)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희망인 것 같습니다 저도 주말에 광화문 갑니다

  • 8. ㅠㅠ
    '14.8.21 6:38 PM (117.111.xxx.72)

    저도 어제 딱 그 심정으로 나갔어요.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ㅠㅠ

  • 9. ..
    '14.8.21 6:43 PM (211.187.xxx.92)

    아휴 유민아버님 진짜 어째요. ㅠㅠ

  • 10. asd8
    '14.8.21 6:43 PM (175.195.xxx.86)

    아마 어버이들의 사랑과 사람의 온정이 있는 이런 따땃함을 저들은 잘 모를듯 싶고 절대로 죽이지도

    못할꺼예요.

  • 11. **
    '14.8.21 6:46 PM (119.198.xxx.175)

    하루하루가...안타깝습니다.

    어쩌나요.ㅠㅠㅠ

  • 12. .....
    '14.8.21 6:51 PM (58.238.xxx.164)

    고맙습니다.
    나가지는 못하고
    하루종일 심장만 타들어갔습니다. ㅠㅠ

  • 13. ...
    '14.8.21 7:12 PM (222.232.xxx.239)

    @bluebell 서명대엔 많이 계셔서 횡단보도쪽에 나와있었어요. 이번 주는 이제 병원에 가야 해서 못 가겠지만 혹시 다음주에라도 상황이 계속 된다면 또 나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유민아버님 상태를 생각하면 빨리 뭔가 해결이 나야 할 텐데요...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ㅠㅠ

  • 14. ..
    '14.8.21 7:41 PM (110.174.xxx.26)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15. bluebell
    '14.8.21 8:46 PM (112.161.xxx.65)

    횡단보도에 계셨던 분이군요.
    수고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415 과천 학군은 어떤가요? 평촌 학원가 보내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4 과천 2014/09/24 6,575
421414 억울한 국민연금 가입자... 존심 2014/09/24 1,305
421413 삼겹팔구이판 추천해 주세요.(해피콜구이판은 어때요?) 1 삼겹살구이판.. 2014/09/24 1,628
421412 날짜 지난 립스틱 립글로스 4 메이크업 2014/09/24 2,525
421411 월세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원목마루 수리하고 가라네요 5 2014/09/24 12,263
421410 그냥 싫은 연예인 23 저를 욕하세.. 2014/09/24 6,466
421409 집에 볼펜이 진짜 많은데요. 10 ^^ 2014/09/24 2,330
421408 오*로 조리하면 좋을 요리 추천요 8 조은맘 2014/09/24 2,141
421407 세를 주고 계신 집주인들에게 여쭤 5 봅니다 2014/09/24 1,731
421406 태권도학원에서 동복 트레이닝복 신청하셨나요? 6 궁금 2014/09/24 2,975
421405 딸이 납치되는꿈 2 ..... 2014/09/24 8,216
421404 어제 전기요금이 이상하다고 글 올렸는데요 3 궁금 2014/09/24 1,629
42140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am] '폭행사건' 보도...황당 lowsim.. 2014/09/24 948
421402 아들램 새벽기상에 반복되는 쇼핑질 1 mj1004.. 2014/09/24 1,557
421401 이런 고민 3 흠... 2014/09/24 1,031
421400 요즘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진찍는거요 4 모모 2014/09/24 2,164
421399 생리기간보다 배란기때 몸이 더 안좋은 분 계세요? 14 배란 2014/09/24 19,879
421398 처음 매매 하는 집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2 집이사 2014/09/24 1,602
421397 약식이 뭉쳐지지가 않아요 6 ㅠㅠ 2014/09/24 1,791
421396 서울 강북에 운치있는 곳.. 어디 떠오르세요? 8 강북 2014/09/24 2,444
421395 (죄송하지만 )인천 남동구 지역 언어치료샘 추천해주세요 쌍둥맘 2014/09/24 1,043
421394 비염에좋은 유산균 21 세잎이 2014/09/24 7,736
421393 NYT 광고 진행자 님의 글입니다 12 최근 모금 .. 2014/09/24 1,472
421392 공뭔 월급에 대해서.. ( 일반 직장인이 본 입장 ) 34 음.. 2014/09/24 5,071
421391 검색어 순위 조작이 가능한 게 사실인가봐요 ㄱㄴ 2014/09/24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