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부모중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

이기심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4-08-21 16:45:27
부모
딸이 시집가서 친정부모 생활비 한푼 안주고 잘 챙기지도 않으니 본인들 잘 챙기는 아들에게만 잘해줌
딸가족내외는 암것도 안해주고 오직 아들내외만 챙김
아들은 부모 생활비 다 대고 있고 엄청 잘함


결혼전까지 집에 번돈 다 가져다줌 오빠 학비대고 월급한푼 써보지 못하고 결혼할때 거의 빈손으로감
전업으로 남편직장인이고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있고 큰 여유없음
결혼이후 친정에 경제적 지원을 해줄 능력도 안되고 해주고 싶은맘도 없음 결혼전 물질적 지원은 자식으로 당연한거다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로 인해 상처입음 결혼후에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잘살고 물질적 지원 많이 하는 아들과의 차별로 상처받음

부모는 본인에게 잘하는 자식이 당연히 예쁘고 맘이 가는거다라고 함
딸은 부모가 경제적인것 못해준다고 괄시와 차별하는 부분땜에 부모가 밉고 멀어지고 있고 부모는 암것도 해준거 없으면서 봐달라는 딸이 이해안간다는 생각임

딸은 결혼전 경제적인것 다 줬지만 그때 역시도 차별과 괄시받은 경험으로 부모에게는 기본만 하고 살고 싶어함
부모는 계속해서 자식이 왜 암것도 안해주냐 아들내외와 비교하며 서운해함

뭐가 우선인걸까요? 딸이 경제적 도음을 드리고 잘햐주면 부모 맘이 달라질까요 아님 부모가 너그럽게 딸을 포용하고 잘해주면 딸이 부모에게 더 잘할까요?









IP : 182.212.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4:47 PM (121.181.xxx.223)

    부모가 더 이기적이네요..결혼전 딸이 번돈 가져간거 그거 돌려줘야죠! 오빠 학비로 쓴거면 오빠한테라도 받아야하는거라고 봄.

  • 2. 그래도 기본 할려는 딸
    '14.8.21 4:52 PM (180.65.xxx.29)

    좀더 정신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은 저럼 연 끊을텐데
    딸들은 그래도 기본은 하고 애정에 목말라 하니 부모가 더 저런것 같아요

  • 3. ,,
    '14.8.21 4:54 PM (72.213.xxx.130)

    서로 평행선을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럼, 쭈욱 그대로 달리시면 됩니다. 님이 잘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차별은 고대로 라는 얘기

  • 4. 부모가
    '14.8.21 4:56 PM (58.143.xxx.178)

    이기적인거 맞아요. ㅠ 결혼전 뭐하러 다 주셨나요? 갖고 계시면서 유지하고 더 잘사는 모습으로
    조금이나마 꾸준히 보탬되는게 더 생색납니다. 저런 부모의 태도때문에 생색이라는 표현을 쓰게 됨.

  • 5. 다람쥐여사
    '14.8.21 5:23 PM (175.116.xxx.158)

    그나마 온갖 혜택받고 자란 아들이 정신 똑바로 밖혀 부모에게 잘한다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부모생각에서 벗어나 님 나름의 행복을 꾸리세요
    한시라도 빨리 서운함잊고 앞만보고 남편 아이들 중심으로 사는게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 6. 원글님
    '14.8.21 6:16 PM (39.118.xxx.12)

    만큼은 아니고 저도 비슷한 상황의 딸인데요.
    마음 끊은지 10년이에요.
    저는 제가 버니 얼마든 소소하게 챙기려면 그럴수있지만 맘이 안생기니 전혀 안해요.

    어제도 엄마가 아빠 생신도 모르냐고 섭섭하다 전화왔던데
    사정모르는 사람은 욕할지도 모르지만 내맘이 그런걸 어쩔수가 없네요.

    부모님은 저렇게 섭섭하다 말도 하는구나
    내 맘에 쌓인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 7. 나만답답
    '14.8.21 10:35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저렇게 섭섭하다 말도 하는구나
    내 맘에 쌓인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28 (급)일본 사과 한국으로 가져올수 있나요? 7 2015/01/12 1,347
455827 응답하라 다음은 1988인듯 10 ... 2015/01/12 3,900
455826 이 옷의 정체는? -_- 24 ... 2015/01/12 5,682
455825 학원원장님께 교육비입금후 연락하는 것 10 학부모 2015/01/12 2,282
455824 스카이병원 이름바꿔 다시 영업하네요 6 2015/01/12 2,773
455823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운명을 개척하는 근대인의 탄생(마지막 편.. 스윗길 2015/01/12 805
455822 나이가 든다는 건... 21 ... 2015/01/12 5,498
455821 2015년 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12 779
455820 부탁해요!!살면서 받았던 감동의선물을 얘기해주세요 6 감동 2015/01/12 1,692
455819 친정아버지 보청기를 해드려야하는데요. 9 친정아버지 2015/01/12 2,305
455818 운동 칼로리 계산좀 부탁드려요 1 ;;;;;;.. 2015/01/12 742
455817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A양과의 부당 거래 투잡 2015/01/12 4,229
455816 이너시티프레스, 한국의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해 보도 1 light7.. 2015/01/12 1,069
455815 또봇 미니를 이마트에서 샀는데 오리지날로 찍혀서 차액이 만원정도.. 2 뭔가 2015/01/12 1,256
455814 주말에 시어머니 시누 방문 18 정말 2015/01/12 5,490
455813 박창진 사무장 응원 서명 받고 있네요 17 [아고라] 2015/01/12 1,730
455812 남편이 며칠째 돌아오지 않아서 30 기다림 2015/01/12 17,993
455811 집근처 선원에서 불교 강좌를 들으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5/01/12 1,589
455810 레지오에밀리아 유치원 리스트, 장단점등 알고싶어요 5 Secret.. 2015/01/12 6,155
455809 지금 이 시간까지 주무시지 않는 분들은.. 8 HHSS 2015/01/12 1,599
455808 언니가 딸만 셋인데요. 13 입만 살아서.. 2015/01/12 6,764
455807 느타리버섯 볶음 냉동 해도 되나요? 3 나비 2015/01/12 1,455
455806 경남 부곡 갈 곳이나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1 봄에 2015/01/12 2,137
455805 남편이 스미싱문자를 클릭했는데요. 2 잠다잤다 ㅜ.. 2015/01/12 1,599
455804 극심한 편식하는 유아 혼내도 되나요? 어떻게 해요? 9 2015/01/12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