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 부모중 누가 더 이기적인가요?

이기심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4-08-21 16:45:27
부모
딸이 시집가서 친정부모 생활비 한푼 안주고 잘 챙기지도 않으니 본인들 잘 챙기는 아들에게만 잘해줌
딸가족내외는 암것도 안해주고 오직 아들내외만 챙김
아들은 부모 생활비 다 대고 있고 엄청 잘함


결혼전까지 집에 번돈 다 가져다줌 오빠 학비대고 월급한푼 써보지 못하고 결혼할때 거의 빈손으로감
전업으로 남편직장인이고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있고 큰 여유없음
결혼이후 친정에 경제적 지원을 해줄 능력도 안되고 해주고 싶은맘도 없음 결혼전 물질적 지원은 자식으로 당연한거다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로 인해 상처입음 결혼후에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잘살고 물질적 지원 많이 하는 아들과의 차별로 상처받음

부모는 본인에게 잘하는 자식이 당연히 예쁘고 맘이 가는거다라고 함
딸은 부모가 경제적인것 못해준다고 괄시와 차별하는 부분땜에 부모가 밉고 멀어지고 있고 부모는 암것도 해준거 없으면서 봐달라는 딸이 이해안간다는 생각임

딸은 결혼전 경제적인것 다 줬지만 그때 역시도 차별과 괄시받은 경험으로 부모에게는 기본만 하고 살고 싶어함
부모는 계속해서 자식이 왜 암것도 안해주냐 아들내외와 비교하며 서운해함

뭐가 우선인걸까요? 딸이 경제적 도음을 드리고 잘햐주면 부모 맘이 달라질까요 아님 부모가 너그럽게 딸을 포용하고 잘해주면 딸이 부모에게 더 잘할까요?









IP : 182.212.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1 4:47 PM (121.181.xxx.223)

    부모가 더 이기적이네요..결혼전 딸이 번돈 가져간거 그거 돌려줘야죠! 오빠 학비로 쓴거면 오빠한테라도 받아야하는거라고 봄.

  • 2. 그래도 기본 할려는 딸
    '14.8.21 4:52 PM (180.65.xxx.29)

    좀더 정신 차려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은 저럼 연 끊을텐데
    딸들은 그래도 기본은 하고 애정에 목말라 하니 부모가 더 저런것 같아요

  • 3. ,,
    '14.8.21 4:54 PM (72.213.xxx.130)

    서로 평행선을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럼, 쭈욱 그대로 달리시면 됩니다. 님이 잘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차별은 고대로 라는 얘기

  • 4. 부모가
    '14.8.21 4:56 PM (58.143.xxx.178)

    이기적인거 맞아요. ㅠ 결혼전 뭐하러 다 주셨나요? 갖고 계시면서 유지하고 더 잘사는 모습으로
    조금이나마 꾸준히 보탬되는게 더 생색납니다. 저런 부모의 태도때문에 생색이라는 표현을 쓰게 됨.

  • 5. 다람쥐여사
    '14.8.21 5:23 PM (175.116.xxx.158)

    그나마 온갖 혜택받고 자란 아들이 정신 똑바로 밖혀 부모에게 잘한다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부모생각에서 벗어나 님 나름의 행복을 꾸리세요
    한시라도 빨리 서운함잊고 앞만보고 남편 아이들 중심으로 사는게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 6. 원글님
    '14.8.21 6:16 PM (39.118.xxx.12)

    만큼은 아니고 저도 비슷한 상황의 딸인데요.
    마음 끊은지 10년이에요.
    저는 제가 버니 얼마든 소소하게 챙기려면 그럴수있지만 맘이 안생기니 전혀 안해요.

    어제도 엄마가 아빠 생신도 모르냐고 섭섭하다 전화왔던데
    사정모르는 사람은 욕할지도 모르지만 내맘이 그런걸 어쩔수가 없네요.

    부모님은 저렇게 섭섭하다 말도 하는구나
    내 맘에 쌓인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 7. 나만답답
    '14.8.21 10:35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저렇게 섭섭하다 말도 하는구나
    내 맘에 쌓인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데~~ 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697 화이트보드 크리너 꼭 필요한가요? 1 궁금 2015/06/23 939
458696 구리시민.. 1 답답 2015/06/23 2,066
458695 근 2년만에 잰 인바디 8 돼지 입문 2015/06/23 1,978
458694 저 좀 도와주세요ㅠ 임산부 요통ㅠ 3 ㅠㅠ 2015/06/23 1,273
458693 한국 무시하는 아베, 졸의 운명 자처한 박근혜정부 1 한반도상륙 2015/06/23 772
458692 신경숙과 임병석 4 길벗1 2015/06/23 1,667
458691 세월호 청문회때 기추니가 그랬었죠 청와대 경내에서도 박근혜 6 센세이널한 .. 2015/06/23 2,113
458690 메르스 확진자 발생 병원..의료진 임금삭감..너무하네요 10 Gracef.. 2015/06/23 1,833
458689 한국사 베스트글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ㅜㅜ 3 한국사 2015/06/23 827
458688 공공산후조리원 불허 1 샬랄라 2015/06/23 829
458687 저장해뒀던 글들 다 사라진거죠?ㅠㅠ 5 데이터 2015/06/23 2,148
458686 선보기로 했던 남자의 집착.. 5 ... 2015/06/23 3,143
458685 마른콩, 유효기간이 따로 없나요? 3 대두콩 2015/06/23 7,230
458684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약재(양약말고)나 음식 아시는 분? 16 ..... 2015/06/23 2,238
458683 시댁에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3 ㅠㅠ 2015/06/23 912
458682 드라마 가면...뒤늦게 보는데 이해안가는 부분 좀.. 4 sksmss.. 2015/06/23 1,729
458681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투약 의혹 있다” 40 아마 2015/06/23 17,627
458680 직장생활 힘드내요 ㅠㅠ 1 애슐리 2015/06/23 869
458679 제발 투견아닌 애완견만 키우세요 11 어휴 2015/06/23 3,404
458678 회사직원 메르스 자가격리 1 오늘을 2015/06/23 1,194
458677 폰 케이스 뚜껑 있는것과 없는것 중 어떤게 더 사용하기 편한가요.. 2 ... 2015/06/23 1,410
458676 운영자님 고생 하셨겠어요.고맙습니다...^^ 3 ... 2015/06/23 604
458675 보컬 트레이닝 받으면 노래를 잘할 수 있나요? 5 보컬 2015/06/23 1,877
458674 인감증명서를 돌려주지 않아요 5 궁금 2015/06/23 1,923
458673 스트레이트약 중화제를 먼저 했어요ㅠ 1 고민하는 중.. 2015/06/23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