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싱크홀에 대한 경고의 내용이 담긴 칼럼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우리나라 자꾸 지하수 뽑아서 쓰고
지하철 자꾸 파들어가고
그 위에 높은 빌딩 오밀조밀 짓고..
그러다 땅이 꺼져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엔 아주 먼 훗날의 일로만 생각했거든요.
지난주 싱크홀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니 미국 플로리다주에 싱크홀이 엄청나던데요.
거기 농작물 많이 키워서 지하수 많이 뽑아쓰기때문이라던데..
이 지하수가 너무 모자라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고
지하수가 많아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는데 플로리다 주에는 갑자기 큰 비도 많이 내리기도 해서
곳곳에 싱크홀이 엄청나더라구요.
미국처럼 되기전에 우리나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규제를 하고 관리해야 할듯해요.
미국은 그나마 예방 시스템이라도 있고 인구밀도가 낮지만
우리나라는 손놓고 있다가 대참사 일어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