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혹 15세 영화 초딩 봐도 될까요? 하는 질문에

궁금합니다.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4-08-21 13:32:54

15세 영화 초딩 데리고 가도 될까요? 라는 질문에

잔인한 장면이 몇개 있지만 아이가 놀라지 않고 잘 보았다..는 대답을 봅니다.

 

그런 잔인한 장면을 보면 전 제가 베인것같은 아픔이 살짝 느껴지거든요.

순간 호흡이 훅 하는 멈추는 기분도 들고,,

 

그런데 초등아이가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잘 보더라는 하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자체가 괜찮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잔인한 장면을 보고 놀랠까봐 못보게 하는 것보다

 잔인한 장면을 자주 접하면서 무감각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세간의 화제라고 해서 15금영화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IP : 112.148.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지
    '14.8.21 1:37 PM (115.126.xxx.100)

    15세 영화 보호자 동반이면 관람가능.. 이 조항부터 제발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왜 저런 조항이 생긴건가요?

    매번 영화시즌때마다 초등데려가도 되나요? 하는 글 화가 납니다

    원글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컴퓨터 게임 폭력성 걱정하기전에 일상에서의 조심, 저런거부터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등급이 할일없고 심심해서 매겨놓은게 아닌데 말입니다.

  • 2.
    '14.8.21 1:49 PM (175.223.xxx.97)

    그런 사람들 보면요 간혹 우리 애는 이런거 이해할만큼 수준 높아요..허영떠는거 같더라구요

    전에는 하루키 신작 소설 질문글에 우리 초등 6학냔 딸이 재미있게 읽고 있다는 리플이 달렸는데
    그 엄마란 사람 하루키 책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식함 인증하는건 모르고
    아이가 성인소설 읽는다고 자랑..

    15세 등급은 왜 있는건지, 폭력과 잔인함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모르는 무식함..
    그게 부끄러운건지도 모른다는, 그것또한 무식인증이죠

  • 3. ..
    '14.8.21 2:45 PM (110.70.xxx.70)

    그런 질문 보면 그 영화 보고 자기 아이에게 악영향 미칠까 걱정하는 엄마만 보이지
    그 아이로 인해 영화보는 동안 피해 볼 다른 관객은 생각 안 하는 엄마가 보여서 좀 그래요.22222222

    제발 등급 아닌데는 데려가지 맙시다. 초딩 옆에서 보는 다른 관객들은 얼마나 조마조마해야 하는지..
    우리 애는 조숙하고 얌전하다구요? 허이구...

  • 4. 그런부모
    '14.8.21 5:51 PM (125.186.xxx.25)

    그런엄마들 제정신 아닌것같아요

    폭력장면 , 여과없는 욕설 그대로

    보여주며

    집에가선 공부안한다고 애잡는 부모들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74 백화점갔다왔는데 옷사고싶네요ㅠㅠ 2 ㅠㅠ 2014/09/04 1,874
414973 어제 화사에서 받은 갈치를 오늘 갖고왔어요 남편이 2014/09/04 786
414972 수국차+카누 아메리카노 조합 좋아요. 싱고니움 2014/09/04 1,259
414971 이사 한번하니 330 넘게 나가네요 -_- 38 ㅁㅁ 2014/09/04 13,381
414970 발바닥 빳따와 가짜 소원수리/문재인 2 공감요 2014/09/04 757
414969 푸켓의 매력은 뭔가요? 8 -- 2014/09/04 3,578
414968 금리? 3 ... 2014/09/04 1,465
414967 뉴스K 3일 대학생·교수 도심 행진…자대련은 폭식투쟁 취소 4 자식은 내얼.. 2014/09/04 1,362
414966 그 놈의 시계... 드디어 샀습니다. 26 홍두아가씨 2014/09/04 13,472
414965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관한 설문조사 --끌어올림 5 // 2014/09/04 650
414964 내 구두 어쩌죠? 3 호객인가요?.. 2014/09/04 996
414963 추석 때 매직하는거 정말 싫은데... 6 .. 2014/09/04 1,913
414962 종교가사악해질때 5 샬랄라 2014/09/04 982
414961 RFID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버릴때요.. 4 비닐 2014/09/04 1,388
414960 장동건 고소영 2세 외모...오유인들의 드립 18 악어의꿈 2014/09/04 19,179
414959 북경을 갑자기 가게됐어요.가면 어딜가봐야할까요? 2 북경 2014/09/04 1,047
414958 대출? 햇살론 바꿔드림론? 1 궁금 2014/09/04 1,599
414957 청담어학원 레벨은 현행교육과정으로 2 설탕 2014/09/04 2,547
414956 제왕절개 수술후 경락마사지 어떤가요? 2 조리중 2014/09/04 3,879
414955 [국민TV 9월 4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9/04 449
414954 나는 그냥 말하는데 화가 난것 같다고 해요.. 13 .. 2014/09/04 3,241
414953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 가보지를 못해요. 선물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4 ... 2014/09/04 1,145
414952 만기전 세입자 나간다고 할때 주인이 계약금 줘야 하나요? 2 월세 2014/09/04 2,132
414951 하체비만...내 다리는 왜이렇게 뚱뚱 할까요 ㅠㅠ 8 ,,, 2014/09/04 4,392
414950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국수집 2 ..... 2014/09/04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