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영화 초딩 데리고 가도 될까요? 라는 질문에
잔인한 장면이 몇개 있지만 아이가 놀라지 않고 잘 보았다..는 대답을 봅니다.
그런 잔인한 장면을 보면 전 제가 베인것같은 아픔이 살짝 느껴지거든요.
순간 호흡이 훅 하는 멈추는 기분도 들고,,
그런데 초등아이가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잘 보더라는 하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자체가 괜찮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잔인한 장면을 보고 놀랠까봐 못보게 하는 것보다
잔인한 장면을 자주 접하면서 무감각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세간의 화제라고 해서 15금영화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