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아직도 박복한 탓인지
머리도 가슴도 없는 나랏님 모시고 참 고생이 많다
아직도 높으신? 양반 보면 저절로 조아리는 순박하고 혈기왕성한 국민들
정치인들이 개판치면 너도 나도 나서 일으켜세워주고
다시 팽당해도 또 그놈의 손모가지 잡아주는 사람들...
있는 패물 삭삭 긁어 손주 돌반지까지 나라위해 척척 내놓고 뿌듯해하는... 정이 너무 많아 가엽기까지 한 우리
벼랑 끝에서 끌어올려줬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끼리끼리 해처먹는 저들을 보면서도
다시 돌아올 거야...해바라기 하는 우리
백 번을 속아도 또 속아주는? 우리
인물 반반하고 출신 좋으면 인품도 훌륭할 거라 믿는 충성심
어디 변두리 수도원에서 독방 쓸 것 같은 우리 대통령
소명은 뭘까...
측은지심이 없다
어찌 저리 냉랭하고 엄숙하며 잔인할까
교황 방한시 휴전선 DMZ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방문해주길 희망했다지...
숭고한 외교 역사를 가진 바티칸은 단칼에 거절
외교도 하수에 대화도 못해...
기춘 할아버지와 무슨 작당을 할까나
자매 지간도 앙숙인 마당에 국민들이 자비를 바라는 건 촌극이다
제 발로 찾아가 위안부 할머니 손 잡아주면 하늘이 무너지냐, 땅이 갈라지냐!
애먼 애들 죽인 것도 모자라 누구 하나 관 속으로 들어가야 기침 한번 할래?!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코빼기 내밀기가 그리 힘드나?...
사람이 악해지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영 폼이 안난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정말 교황은 대단하시다
일어반구 비판을 안 해도 대통령의 무능을 입증했으니
은둔형 외톨이가 대통령이 될 줄이야...
기춘 할배와 소꿉놀이나 재밌게 하쇼...
피부 ,몸매 잘 가꿔서 외유나 잘 다니시고...
국민을 위한단 소린 다시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