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 어머님들.
근무시간을 1/2로 줄여주고
월급도 반으로 주겟다고 하면
제안 받아들이실껀가요?
대신.. 일단 근무시간을 반으로 줄이고나면.
다시 종일근무로 전환이 안된느 조건이라고 한다면...
고용은 보장되고요.
애가 곧 학교가서 흔들리고 있는데.. 흠. 고민입니다.
직장 다니는 어머님들.
근무시간을 1/2로 줄여주고
월급도 반으로 주겟다고 하면
제안 받아들이실껀가요?
대신.. 일단 근무시간을 반으로 줄이고나면.
다시 종일근무로 전환이 안된느 조건이라고 한다면...
고용은 보장되고요.
애가 곧 학교가서 흔들리고 있는데.. 흠. 고민입니다.
전 지금 애들 5살인데..
초등 들어갈때는 그만둬야지 싶거든요..ㅠ
솔찍히 업무도 널널하고 스트레스도 없는데.. 물론 급여가 짠편이지만..
경력 단절되면 이만한 돈도 받기 힘들텐데..
속으로 골백번 생각해요.. 지금 하고 있는일 바짝하면 하루 반나절이면 다 끝나는데..
월급 줄여도 좋으니깐 근무시간 줄여주면 안되겠냐고 건의 하고 싶다고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ㅠ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제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어요.. 급여도 줄고 근무시간도 줄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시간은 물론 가족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저는 만족하네요.
급여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하지만 .. ^^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전업인데,, 이제 아이들 고학년되니 경력단절로 갈 곳도 없어요..
엄마손 필요한 때는 시간선택제해서 경력이어가고
다른 곳 이직할때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그렇군요.
사실 마음의 결정은 내렸는데.. 월급줄어드는거때문에 좀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현재 근무중이시라고 하는 지금님,,
시간선택제로 입사하신건가요? 아니면 기존 종일제 일하시다가 변경하신건가요?
업무시간 축소때문에 일하는거 불편한지 않으신지 궁금해요...
사실..
업무시간은 줄긴하지만 하는일엔 변동이 없을것같아서 제때 퇴근 못할까 고민입니다.ㅠ
저는 파트타임 풀타임 ,,왔다갔다 가능한 편이긴 하네요
월급이 반으로 줄은거 보면 속은 쓰리지만
올타임으로 다시 일하라고 하면 그 자체가 불가능일것 같아요
저질 체력에 집안식구들이 도와주고 그런 형편도 안되고 애들도 손이 한창 갈 나이이고
월급 좀 되도 결국 살려니 할수 없이 아줌마 쓰고 외식자주 하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쇼핑좀 편히하고
이래저래 그돈 다 저축하느것도 아니면서 몸은 힘들고 집안 꼴이 말이 아니고
아이들 관리가 저는 죽도록 하는것 같은데도 부족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올타임을 계속 하실만 한지 그걸 생각해보세요
전 이직하면서 시간선택제로 변경한 케이스에요. ^^
일의 양에 따라 다소 능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일이 많은양은 남아서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은 그 시간만큼 일이 시간을 줄여서 하게 되요.
이 일이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 일이라, 오버타임여부, 한달 근무시간 다 체크가 되서
신고가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그래서 왠만하면 정해진 근무시간 이상은 근무하지
않아야 되는거로 알고 있어요. 저희 회사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처리해주는 편이라
제 일만 마무리 잘하면 상관이 없어서요 ^^;
이렇게 일하다 다시 올타임으로 근무하면 저는 차라리 시간선택제 할꺼 같아요.
월급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또 적어진 만큼 맞춰지더라구요. 경력단절보단 나은거 같아요. ^^
같은 직장에서 올타임 파트타임으로 같은 업무 본적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제 임무가 딱 정해져 있어 제가 안하면 그대로 일이 남아있는 편이예요
절실히 깨달은게 직장에 오래 있다고 일 많이 하는것 아니다 ..우리나라 노동시간 긴거 비효율이다 이런거 느꼈어요
외국사람들은 일곱시에 출근해서 점심시간 시간은 책상에서 샌드위치 먹으며 일하고
딱 여덟시간 3시면 퇴근하고
집에서 가정 생활로 두번째 하루를 보내느 경우 흔하던데
제가 아홉시 출근 두세시 퇴근할때는 정말 밥먹는 시간 15분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일만 했어요
퇴근하기 전에 다 끝내야 내일 부담이 없으니까 ...안그럼 밀려서 연장근무 하던
뭐 이래야 하니 열심히 하죠
그러다 무슨 사유로 같은 일인데 아홉시부터 여섯시까지 하는걸로 ...
일단 마음이 있어도 체력이 안되서 그 아홉시간 내내 일만 할수는 없더라구요
점심시간에 안쉬면 오후내내 머리 아프고 온몸이 쑤시고 견딜수가 없어서
오전에 출근하면 한시간 정도는 약간 정신줄 놓고 앉아있다 두어시간 일하고 점심먹고
점심 먹었으니 또 한시간 정도 쉬고
다시 두세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퇴근 무렵이니 또 약간 긴장 풀고 쉬엄쉬엄 이런 사이클
바쁠뺀 하루종일 모터 단듯 일하기도 하지만 계속은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하던거 그 반시간에 몰아서 하려면 굉장히 바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잘 안되면 이따 해야지 이런게 안되고 짜증이 확 몰려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미워지고 그래요 ㅠㅠ
조언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일을 좀 많이 하면 그 담날 시간을 줄여서 하는.. 그런제도도 참 좋네요.
한번 말씀드려봐야겠습니다.^^
월급 줄어드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겠어요
맞아요.
제 일도 협업보다는 개인성과만 달성하면 되는 쪽이라
가끔.. 일 빨리 끝내고 퇴근하면 좋겠다.. 생각한적 있거든요
댓글보니 이 제도를 잘 이용해봐야겟다 생각드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들 초등 저학년까지 제가 그렇게 근무했어요.
회사에서 배려 해주신거죠.
9시부터 3시까지 근무하고 급여는 80%로 낮춰 주셨어요. 아이들 때문에 퇴사를
생각했더니 근무조건 변경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기는 했는데 주위 직원들한테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혹시 업무중 실수할까봐 엄청 긴장하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풀타임으로 일하다가 가족관계- 남편이랑, 아이들이랑....아주 망가졌어요.
시어머님이 살림 해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힘들었고.
결국은 계기가 왔을 때 일 완전 중단했고요.
남들은 그 돈 잘버는 일을 왜 안하냐고..ㅠㅠ
지금은 재택 프리랜서 쪽 준비해요.
어떤 직종인데 그게 가능하신지 정말 궁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