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광화문 현장 스케치

땡땡기자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4-08-21 07:57:53
제가 속한 시민단체가 광화문에서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해서
가보았어요. 가자마자 사람 없다며 서명대 서라고 해서 오후 내내
서명 받았는데요.

광화문 농성장 안은 생각보다는 사람이 안많습니다.
영화인 연극인 정당 시민들 김장훈씨 등이 오셨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오셔서 힘보태주셨으면....

서명해주시는 분들이 교보문고 나왔다가 어린 아이들과 광화문 나왔다가
해주시는데 다들 너무 감사했고요.
조용히 우는분들도 계셨고... 외국인도 울더이다.
제가 받은 느낌은 시민들이 심정적으로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정치인들에게 실망하는 분위기? 조용하지만 무서운 민심을 느꼈어요.
혹시 가셔서 돕고 싶은데 잘 모르시겠다 하는 분들은
서명받는 아줌마들께 여쭤보시면 됩니다.
상황실도 있고요.
단체에서 나오신 분도 있지만 피켓들고 계신 분이나 서명받는 분
리본 만드시거나 리플렛 접는 분 중에는
저 뭘 도와 드릴까요 허고 묻고 한 두 시간 함께 하시는 시민도


IP : 175.203.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8.21 8:00 AM (175.203.xxx.67)

    글이 끊겼네요.
    어쨌든 우리 시민들 중에는 조용히 유가족을 걱정하고 도우려는
    분도 많음을 알 수 있던 하루였슴니다~~

  • 2. 그렇군요
    '14.8.21 8:20 AM (223.62.xxx.116)

    광화문어디쯤인가요???

  • 3. 진심으로
    '14.8.21 8:27 AM (39.118.xxx.96)

    감사드립니다.일요일날 남편하고 아이가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해서 걱정스러웠어요.

  • 4. 원글
    '14.8.21 8:29 AM (175.203.xxx.67)

    광화문 이순신 동상 근처 입니다.
    농성장이 유민 아버님 상황으로 걱정스런 분위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용히 앉아 계시거나 책을 읽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계시는게 소중한 상황입미다.

  • 5. 원글님
    '14.8.21 8:36 AM (39.118.xxx.96)

    유민이 아버님이 단식에 대해 완강하신건가요? 주변에서 아무도 말릴 수 없나요?ㅠㅠ

  • 6. 원글
    '14.8.21 8:49 AM (175.203.xxx.67)

    저는 유민 아버님 단식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위치는 못되고요. 어제 농성장에서 단식에 동참한 분들은 유민 아버지께서 제발 단 식 거두시고 대신 우리가 그뜻을 잇겠다는 맘에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현장 상황이 매우 긴장감이 돌고요. 김장훈씨는 그 와중에도 씩씩하게 다니시더군요. 저 역시 아버님은 이제 단식 멈추시고 시민 백 명, 천 명이 그 뜻을 이었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784 세월호 일반인 유족 다이빙벨 소재 영화에 반발 9 ... 2014/09/24 1,201
419783 떡 안좋을까요? 9 약간의 고지.. 2014/09/24 1,451
419782 흰머리가 바깥부터 하얘질 수도 있나요? 4 오늘은선물 2014/09/24 2,253
419781 언론문제 ucc 공모전 민언련 2014/09/24 260
419780 박근혜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내정 1 닥시러 2014/09/24 606
419779 래쉬가드 안에 입는 비키니 파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SJSJS 2014/09/24 4,060
419778 숯알갱이든 습기제거제 뭘로 걸러야할지 3 .. 2014/09/24 371
419777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82님들께 여쭤봅니다. 9 질문 2014/09/24 1,142
419776 우리나라 정부 진짜 돈 없는 거지인가 봐요. 25 거지 2014/09/24 3,060
419775 반가운소식 하나. 남양매출 뚝. 33 ㅇㅇㅇ 2014/09/24 3,111
419774 나이들면서 우유가 소화가 안되나요 4 42 2014/09/24 1,017
419773 헉..캐나다 한인들 시위를 교묘히 가리는 트럭.. 5 이건머 2014/09/24 1,147
419772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4) - 캐나다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lowsim.. 2014/09/24 432
419771 뚜껑 위 손잡이 분리형으로 된 것 쓰시나요? 테팔 유리뚜.. 2014/09/24 263
419770 창동역 월천초/노곡중 질문요/고등 학군이 많이 안좋나요? 플리즈.. 7 엄마 2014/09/24 1,354
419769 싱크대 개수구 배수구 관리법 공유해요 3 배수구 관.. 2014/09/24 1,373
419768 ios 8 너무 느려요. 앞으로 시정 될까요? 8 아이폰 2014/09/24 1,005
419767 박지윤 식단 보고, 남는 3/4쪽의 과일들은 다 어디 보관하세요.. 7 .... 2014/09/24 3,972
419766 식당에서 반찬 먹었는데 파리 시체가 섞여 있더군요 ;;;;; 2014/09/24 476
419765 고무장갑끼면 답답해요 9 고무장감 2014/09/24 1,166
419764 카페 개업한 오빠에게 줄 선물로 동영상 하나 만들었어요 6 지오니 2014/09/24 530
419763 배가 넘 많아요 9 배배배 2014/09/24 965
419762 광파오븐 재구매냐 미니오븐이냐 4 선택! 2014/09/24 3,144
419761 집값은 오르고 전세대란,손놓은 정부.국민들 길바닥에 나앉게 생겨.. 2 ㅇㅇ 2014/09/24 1,465
419760 한스 케이크 중 베스트는 무엇인가요? 7 한스 2014/09/24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