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출장중 명절이면..

ㅇㅇ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4-08-20 22:44:00
남편이 주말에 출장을 가서 한달정도 걸릴거 라고 하는데요.
이번 추석에 시부모님이 올라 오셔서 한 2주 머물기로 했는데요.
솔직히 남편없는 명절에 시부모님 이랑 지내기가 좀 부담이 되네요.
그래도 어머님은 우리 허전하다고 올라오셔서 손녀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시는데 애들도 이젠 중1 초3 이라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면
불편해해요...
아버님은 며느리 힘들다고 오시지 않겠다고 하시는데
며느리된 도리로 그렇게 하시라고 하기도 그렇고...
제가 너무 이기적 일까요...
IP : 1.238.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주는
    '14.8.20 10:52 PM (14.32.xxx.157)

    2주는 넘 기네요. 명절에 친정은 안가세요?
    이번 명절은 친정에서 보낸다 하시고, 남편분 귀국날짜 맞춰 오시라 하세요.

  • 2. ..
    '14.8.20 11:13 PM (121.127.xxx.76)

    제 주위에는
    아들과 며느리집에 하룻밤 자는것도 싫어하고
    손주가 며칠 머무는것도 그다지 달가와 하지들 않는데..
    피차 불편할텐데..적당히 핑게 대시고 아이들 아빠 올때
    그때 올라오시라고 하세요.
    손님과 생선은 사흘이면 냄새가 나는 법인데...

  • 3. ㅇㅇ
    '14.8.20 11:16 PM (1.238.xxx.132)

    친정 시댁이 다 지방이라 혼자 애들데리고 가기 힘들어요
    차도 없고 해서요..
    암튼 답변 감사드려요..

  • 4. 애들한테는
    '14.8.20 11:18 PM (59.17.xxx.201)

    뭐라고 말할건가요?
    명절이란 가족이 모여지내야지요.
    이다음에 님이 시어머니가 되면 어떤 명절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 5. ...
    '14.8.20 11:22 PM (116.124.xxx.177)

    저 아는 언니는 남편이 가든안가든 무조건 명절때 애들만 데리고 가서 전부치고 하루 자고 와요~대단하다 했는데~남편도 너무 고마워하고 어느 순간 시댁에서 엄청 도와주시더군요~~알고 했는지는 몰라도요~~ㅎㅎㅎ

  • 6. 제목
    '14.8.21 1:21 AM (116.37.xxx.157)

    보고 좀 씁쓸했는데
    댓글보니....뭐라 할 말이 없네요

    어차피 지방 사셔서 자주 못 보시잖아요
    이참에 남편에에 점수도 딸겸
    명절이기도 하고....

    아버님도 꼭 오시라 하세요
    그래고 두분이 같이 오시는게
    원글님이 좀 나을실 거예요

  • 7. 리기
    '14.8.21 2:12 AM (221.156.xxx.199)

    애들 어느정도 큰것같은데 저같음 애들데리고 지방으로 가겠어요..

  • 8. @@
    '14.8.21 2:38 AM (112.150.xxx.33)

    결혼해서 시댁과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보니 아이가 생기기 전엔 안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 자라면서 시댁과 사이가 좋지 않아도 아이때문에 가게되고 연을 끊지 못하겠더라구요.
    아들 없는 집에 오시겠다는 시어머님도 참 며느리가 편하신걸까요?? ^^
    남편없는데 2주나 오시겠다면 저도 참 불편하고 힘들 것 같아요. 아무리 사이좋은 고부라도 말이죠.
    아이들 개학하고 이것 저것 챙기고 하려면 원글님도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아 시부모님 오셔도 두분이서 집에 우두커니 계실텐데 시부모님이 그 생각까지 못하신 듯 싶어요.
    차라리 원글님이 애들 데리고 명절 전날 내려가서 1박2일 하고 오시면 좋게 해결 될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 보고배운다고 할아버지가 불편하고 자주 안봐서 낮설어도 부모가 자기 부모에게 어떻게 하는지
    아이들은 알고있답니다.
    시어머님과 사이 별로인 저에게 딸(초4)아이가 알면서 그러는 건지 몰라서 그런건지
    "엄마는 친할머니가 좋아??" 이렇게 물어본답니다. 그러면 저는 그럼 좋지~~ 라고 얘기해요.
    아이들의 눈이 무섭답니다. ^^

  • 9. ㅇㅇ
    '14.8.21 7:37 AM (1.238.xxx.132)

    사실 저번달에 아버님 생신이어서 한 일주일 계셨다 가셨어요.
    그리고 올 설에는 어머님생신도 껴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달넘게 같이 지냈구요.
    사실 저희가 외국살다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되도록 잘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근데 이젠 나이가 들어 꾀가 생기는지...
    그동안 자유롭게 살다와서 그런건지..
    그냥 일회성으로 하루이틀씩만 만나뵙고 싶어요..
    삼시세끼 해드리는거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 10. ㅇㅇ
    '14.8.21 7:56 AM (1.238.xxx.132)

    방금전 어머님 전화오셨네요.
    표 예매하신다구요.
    암튼 그냥 넘기면 맘이 무거울뻔 했는데 잘된거라 믿고
    잘 넘겨 볼람니다^^;;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67 죽은 서캐(머릿이알) 제거 방법 알려주세요 7 2014/10/03 12,841
422666 새누리당 권성동.. 또 한 건 했나봐요 12 개늠들 2014/10/03 1,654
422665 흐렸다 갠 오늘날씨에 파마해도 될까요? 1 해쨍쨍 2014/10/03 677
422664 결혼할 때 남자가 집값 100% 다 내는게 보통인가요? 33 드림카카오 2014/10/03 6,599
422663 대형타올 이 있는데요~ 15 마나님 2014/10/03 2,220
422662 가죽 제품과 울, 니트, 실크 등 동물성 제품을 물세탁해야하는 .. 23 지유지아맘 2014/10/03 19,832
422661 학교 과제로 영화음악 감상기를 써야하는데 영화 시네마천국 볼수.. 1 0000 2014/10/03 868
422660 아들 때문에 웃었어요 20 ㅋㅋㅋ 2014/10/03 4,045
422659 혹시 칼주머니 만들어 주는 곳이 있나요?? 5 하늘담은 2014/10/03 899
422658 박근혜정부 19개월간 전셋값 직장인 연봉만큼 뛰었다, 1 전세연착륙 2014/10/03 627
422657 볼거리 걸린거 같은대 약 먹어야되나요? 5 .. 2014/10/03 1,032
422656 집이 매매되기 일보직전 입니다. 8 홀리야 2014/10/03 3,207
422655 법원 "훈육 차원 뺨 때린 것은 '아동학대' 아니다&q.. 1 샬랄라 2014/10/03 844
422654 고3 공부할때..... 5 토크 토크^.. 2014/10/03 1,497
422653 vips 마트식품 이거 싼걸까요? 혹시 드셔보신분... 2 짱아 2014/10/03 761
422652 페라가모 오드리는 이제 안나오나요? 오드리 2014/10/03 925
422651 글로벌 포스트, “박근혜 7시간” 계속 주시 4 light7.. 2014/10/03 998
422650 마늘 찧기 1 바다짱 2014/10/03 867
422649 요즘 자유게시판에 엄청 꼬이고 날선 댓글들 많은 것 같아요 왜이.. 10 ..... 2014/10/03 1,138
422648 지퍼없는 규션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4/10/03 787
422647 인터넷 면세 주문상품을 인도를 못받은경우 3 스윗 2014/10/03 3,551
422646 탕웨이 성준의 코오롱 씨에프 4 시벨의일요일.. 2014/10/03 2,959
422645 중학과정 대안학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고구마가좋아.. 2014/10/03 2,608
422644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구경오세요. 3 ... 2014/10/03 1,277
422643 오랜 학창시절의 왕따와 사회부적응 11 오홋 2014/10/03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