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가족이 분명하게 얘기했네요 '문재인 의원이 오해한거다'

양보한적없다고 조회수 : 3,929
작성일 : 2014-08-20 20:06:48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2907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광화문에서 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시와 동조단식중인 문재인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가족이 기사권과 수사권을 양보했다"는 글을 게시해 유가족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 같은 글에 대해 유가족 A씨는 "아직 총회 시작도 안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가족 B씨도 "한두분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있는것 같은데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기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문고뉴스> 확인결과 유가족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전날 면담과정에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가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특검이라도 제대로된 인물을 선택하라'고 말한 것을 문 의원이 '무조건적인 양보'로 오해해 이 같은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가족 입장을 총회도 거치지 않았는데 이 같은 트윗은 너무 성급한것 아니냐"며 문 의원을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유가족 총회 결의가 나올때까지는 기다려봅시다"라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8:25 PM (39.7.xxx.45)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고 나왔군... ㅉㅉ

  • 2. 정정당당
    '14.8.20 8:29 PM (124.53.xxx.186)

    한시간도 안되어서 문재인의원이 보충설명 했어요. 트윗에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던거지, 유가족의 의도를 곡해한건 아닙니다. 이계덕기자도 트윗하나만 보고 글쓰는거 성급했어요. 기자라면 적어도 진위여부 확인해야죠..

  • 3. 정정당당
    '14.8.20 8:36 PM (124.53.xxx.186)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하셨다는 뜻힙니다.
    그러니,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그후 쓴 트윗이에요.

    세월호 관련 루머와 유가족들이 너무한다라는 글들이 돌아다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듯 합니다.

    국회회기 끝나고 다음국회되기전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쉬는데 문재인의원은 바로 유민아빠 찾아가서 바로 단식 참가한 겁니다. 도대체 당대표도 아닌 평의원 문재인에게 사람들은 왜 저리도 가혹할까요...

    트윗한지 하루가 지난 것도 아니고, 반나절이 지난 것도 아닌데 이때다 하고 물어뜯고 아주 신났네요...

  • 4. 점두개
    '14.8.20 8:48 PM (14.39.xxx.20)

    2시간전 트윗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문제가 된 3시간전 트윗

    "유족들이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습니다. 대신 특검이라도 괜찮은 분이 임명될 수있게 하자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소통과 공감입니다.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를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트위터대통령이지만, 트윗을 줄이셔야~~~

  • 5. 유감
    '14.8.20 8:51 PM (119.192.xxx.64)

    트위터 글이 짧아 충분히 설명을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지만
    결국 차선책으로 특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양보의 뜻이 맞습니다.
    저는 48% 지지를 받았던 대선후보 문재인의원이 단식하는 것은
    영향력이 있을거라 지지하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친노프레임에 갇혀 운신의 폭을 좁히지 말고
    자신의 세를 모아 정치력을 행사하시길
    정말 바랍니다.

  • 6. 현실적으로
    '14.8.20 9:08 PM (218.159.xxx.24)

    특검은 해도 수사권 특히 기소권을 주지는 않을거예요.

  • 7. 아이고
    '14.8.21 6:28 AM (175.201.xxx.38)

    제대로 전달할 능력 없으면 sns를 때려치던가요.
    일반인이 글 하나 올려도 금방 퍼지는 판에 유명 정치인이란 사람이 쓴 글이라면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에선 글 하나 잘못 올려도 삽시간에 퍼집니다.

  • 8. 드림
    '14.8.21 6:56 AM (58.143.xxx.74)

    이분마저 내치면 우리에게 대항마가 있나요? 대책도 없이 무조건 비난하고 꺾어버리는 무식한 짓 좀 그만합시다. 자멸의 길로 치닫는 이 형국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새누리정권에 날개달아주는 꼴을 왜 모릅니까?

  • 9. 노란색싫어
    '14.8.21 9:05 AM (183.105.xxx.177)

    내부 기생해충 저치들 덕분에 야권 인물 다 상처입고 무너지고있져.

    친노 친문 정계 은퇴해야, 야권 제 정비후 회생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47 장염이 너무 자주걸려요 7 헬프미 2014/09/05 2,047
415046 비정상회담은 어떤 느낌이냐면 7 ㅇㅇ 2014/09/05 3,028
415045 급해요!! 압력솥 밥 하는데 10 오랫만이라 2014/09/05 1,528
415044 며느리들은 바봅니까??? 왜 말을 못해 64 도대체 왜 2014/09/05 10,936
415043 몸에 좋은 간식 어떻게 있을까요... 1 궁금해요 2014/09/05 994
415042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이명으로 인한 증상일가요?이빈후과를.. 14 중1아이 2014/09/05 3,314
415041 둔촌동사는데 뜨개방추천이나 뜨개질 배울 수 있는 분 찾습니다.^.. 1 오드리할뻔 2014/09/05 858
415040 이사가 삼주남았어요..덕양구 이사업체 어디로 해야할까요..지나치.. 5 이사 2014/09/05 1,665
415039 초등 아이들 숙제 스스로 하나요? 7 고민 2014/09/05 1,788
415038 괜찮아 사랑이야.정말 대단한 작품이에요. 67 노희경천재 2014/09/05 14,067
415037 비정상 알베르토때문에 이탈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졌어요... 15 ..... 2014/09/05 4,256
415036 혹시 주변에 영상번역가 계신분 2 궁금이.. 2014/09/05 934
415035 고3위한 탈모 방지샴푸 좀 알려주세요 4 고3맘 2014/09/05 1,524
415034 남편과 고딩아들, 남자샌들 추천좀 해주세요. 5 뒤늦은질문 2014/09/05 1,175
415033 추석선물..어떻게 따져야할까요? 1 아화가난다 2014/09/05 838
415032 에스프레소 원두 진한맛 찾아요 커피 2014/09/05 731
415031 남녀간에 특별한 관계라고 하면 어떤사이인거죠? 3 궁금 2014/09/05 1,921
415030 명절 코앞에 두고 대판 싸웠네요 18 으윽 2014/09/05 4,669
415029 '백년전쟁' 재판부, 5·16을 '혁명'으로 규정 파문 4 샬랄라 2014/09/05 1,001
415028 맛없는 복숭아 환불하세요? 21 망했다 2014/09/05 3,200
415027 불자분들 가르쳐 주세요. 5 관세음보상 2014/09/05 1,170
415026 사당역. 이수역. 방배역 근처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허리야.. 2014/09/05 7,209
415025 꿈에서 유명인사가 잠든 모습을 보는 꿈은 어떤 의미인지 2 123 2014/09/05 1,220
415024 자사고 폐지 반대합니다. 60 .. 2014/09/05 4,771
415023 시크한 우리부부 15 그러니까 2014/09/05 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