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가족이 분명하게 얘기했네요 '문재인 의원이 오해한거다'

양보한적없다고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14-08-20 20:06:48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2907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광화문에서 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시와 동조단식중인 문재인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이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가족이 기사권과 수사권을 양보했다"는 글을 게시해 유가족들이 동요하고 있다.
 
이 같은 글에 대해 유가족 A씨는 "아직 총회 시작도 안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가족 B씨도 "한두분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있는것 같은데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기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신문고뉴스> 확인결과 유가족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전날 면담과정에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가 안된다면 차선책으로 특검이라도 제대로된 인물을 선택하라'고 말한 것을 문 의원이 '무조건적인 양보'로 오해해 이 같은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가족 입장을 총회도 거치지 않았는데 이 같은 트윗은 너무 성급한것 아니냐"며 문 의원을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유가족 총회 결의가 나올때까지는 기다려봅시다"라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8:25 PM (39.7.xxx.45)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려고 나왔군... ㅉㅉ

  • 2. 정정당당
    '14.8.20 8:29 PM (124.53.xxx.186)

    한시간도 안되어서 문재인의원이 보충설명 했어요. 트윗에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던거지, 유가족의 의도를 곡해한건 아닙니다. 이계덕기자도 트윗하나만 보고 글쓰는거 성급했어요. 기자라면 적어도 진위여부 확인해야죠..

  • 3. 정정당당
    '14.8.20 8:36 PM (124.53.xxx.186)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하셨다는 뜻힙니다.
    그러니,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그후 쓴 트윗이에요.

    세월호 관련 루머와 유가족들이 너무한다라는 글들이 돌아다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한듯 합니다.

    국회회기 끝나고 다음국회되기전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쉬는데 문재인의원은 바로 유민아빠 찾아가서 바로 단식 참가한 겁니다. 도대체 당대표도 아닌 평의원 문재인에게 사람들은 왜 저리도 가혹할까요...

    트윗한지 하루가 지난 것도 아니고, 반나절이 지난 것도 아닌데 이때다 하고 물어뜯고 아주 신났네요...

  • 4. 점두개
    '14.8.20 8:48 PM (14.39.xxx.20)

    2시간전 트윗

    "제 트윗의 뜻은 수사권, 기소권을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권과 기소권의 방식에서 제도적 특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가족들 요구가 강경하다거나 지나치는 말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문제가 된 3시간전 트윗

    "유족들이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습니다. 대신 특검이라도 괜찮은 분이 임명될 수있게 하자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소통과 공감입니다. 대통령부터 유민 아빠를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트위터대통령이지만, 트윗을 줄이셔야~~~

  • 5. 유감
    '14.8.20 8:51 PM (119.192.xxx.64)

    트위터 글이 짧아 충분히 설명을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지만
    결국 차선책으로 특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양보의 뜻이 맞습니다.
    저는 48% 지지를 받았던 대선후보 문재인의원이 단식하는 것은
    영향력이 있을거라 지지하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친노프레임에 갇혀 운신의 폭을 좁히지 말고
    자신의 세를 모아 정치력을 행사하시길
    정말 바랍니다.

  • 6. 현실적으로
    '14.8.20 9:08 PM (218.159.xxx.24)

    특검은 해도 수사권 특히 기소권을 주지는 않을거예요.

  • 7. 아이고
    '14.8.21 6:28 AM (175.201.xxx.38)

    제대로 전달할 능력 없으면 sns를 때려치던가요.
    일반인이 글 하나 올려도 금방 퍼지는 판에 유명 정치인이란 사람이 쓴 글이라면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온라인에선 글 하나 잘못 올려도 삽시간에 퍼집니다.

  • 8. 드림
    '14.8.21 6:56 AM (58.143.xxx.74)

    이분마저 내치면 우리에게 대항마가 있나요? 대책도 없이 무조건 비난하고 꺾어버리는 무식한 짓 좀 그만합시다. 자멸의 길로 치닫는 이 형국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새누리정권에 날개달아주는 꼴을 왜 모릅니까?

  • 9. 노란색싫어
    '14.8.21 9:05 AM (183.105.xxx.177)

    내부 기생해충 저치들 덕분에 야권 인물 다 상처입고 무너지고있져.

    친노 친문 정계 은퇴해야, 야권 제 정비후 회생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940 사주에 관이 많은 분들... 47 탐진치 2014/11/13 56,753
434939 레파차지 라피덱스 효과있나요? 2 . 2014/11/13 1,884
434938 기모고무장갑 중 오래 쓸수 있는게 어디서 사나요? 1 겨울시러 2014/11/13 531
434937 아이들 시험 잘 보고 있겠죠? 4 수능대박기원.. 2014/11/13 784
434936 재개발 지역 부동산 수수료는 더 비싼게 당연한건가요? 2 재개발 2014/11/13 819
434935 도와주세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니 입에서 피가 나오셨데요 4 새옹 2014/11/13 3,704
434934 취업실패.. 저는 쓸모가 없는 걸까요? 6 7 2014/11/13 3,165
434933 엠씨몽은 왜 욕먹는거에요? 25 ... 2014/11/13 3,210
434932 사회나와서 제일 충격받은게 1 qeg 2014/11/13 1,095
434931 찹쌀떡은 냉동보관? 8 궁금 2014/11/13 8,821
434930 ”왜 휴학했니”가 아픈 청춘들 1 세우실 2014/11/13 766
434929 자식이 전화 안받으면 회사로 전화하는 부모 10 어휴 2014/11/13 2,966
434928 원래 동서 지간에는 전화 잘 안하시나요? 27 ... 2014/11/13 5,383
434927 유니클로 입어보신분들 싸이즈요~ 10 유니 2014/11/13 2,112
434926 여러분은 학력고사로 갔나요? 아니면 수능으로 대학 갔나요? 4 엘살라도 2014/11/13 1,033
434925 삼각김밥->쵸코송이->슈렉의 파콰드영주 머리로 변신중.. 7 불신감최고조.. 2014/11/13 1,442
434924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될까요? 7 Po 2014/11/13 1,043
434923 혹시 인테리어 센스 많으신 분 계신가요? 4 도움이 필요.. 2014/11/13 1,100
434922 겨울날씨같죠? 파카입음 오바일까요 9 2014/11/13 2,146
434921 시터비용이 궁금해서요 1 궁금 2014/11/13 669
434920 계속 쪽지가 도착했다고 뜨네요 13 빈 쪽지함 2014/11/13 3,042
434919 송파구 오금동이나 잠실 초등 학교.학원 다니기 편한곳.. 1 오금동 2014/11/13 1,295
434918 농어촌지역 학교 vs 서울 변두리 지역 학교 3 .. 2014/11/13 990
434917 삼성역이 회사이고 8세6세 남매 살만한 동네 추천부탁드려요 11 이사동네고민.. 2014/11/13 1,815
434916 중등임용 접수중인데 지역고민이요.... 조언 부탁드려요. 6 고민중 2014/11/1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