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4-08-20 18:55:07

차례 안지내는 집입니다.

하지만 명절이되면 명절음식은 다 장만해서 제가 시댁가서 차렸습니다.

 동서도 1명 있지만 걍 제가 싹 다해갔습니다.

보통 힘든게 아니엇습니다..ㅠㅠ 명절장만 3번 봐야 합니다.

미리 마른거 사다놓고 ,몇칠전에 전에는 조기며 고시리 도라지등등류 사고, 명절전날은  소고기며 콩나물 두부같은거 사고...

점심  먹고 오후3시쯤되면 각자 친정으로 갔는데요.

요번명절은 명절모듬나물과 조기만 합니다. 전이고 탕국이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도 소기고육전많이굽고 소고기산적위주로 한지라 이런거 안하면

비용도 많이 줄것 같아 남는 돈은 익명으로 성당 불우이웃돕기에 낼려구요.

에전처럼 못먹는시절도 아니고,심플하게 먹고말자고 체중관리 중이신 울시엄니가 먼자 제안하시니

그렇게 하기로 했네요. 그리고 가난한사람에게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요^^

명절문화 바뀌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먹고 불우이웃돕기로...

IP : 14.45.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시네요
    '14.8.20 6:56 PM (180.65.xxx.29)

    뭐하러 혼자서 그많을걸 다하셨는지
    저라면 형님에게 미안해서 빈손으로 못갈것 같은데 그동서도 대단

  • 2. ..
    '14.8.20 7:01 PM (211.197.xxx.96)

    헉 제사 안지내도 제사 음식 위주로 드시네요
    음 지금 식단 짜고 있는데 머리가 폭발할 지경이네요 ㅠㅠ

  • 3. ㅋ...
    '14.8.20 7:01 PM (14.45.xxx.237)

    울동서는 하는일도 있고 (아르바이트개념이라 시간도 널널하지만,,)제가 전업이라 그렇게 되었는데요.
    첨에는 혼자 힘들어서 참 불만도 있었는데. 모르는사람들도 먹인다고 음식봉사하는 판에 우리가족인데 1년에 두번 내손으로 잘먹인다 생각하고 했어요.
    그렇다고 울동서 형님 고생하다고 전화 한통 한적없었네요..ㅎㅎ
    그러려니 했어요.남이 다 내마음 같을 순 없으니까요.

  • 4. ...
    '14.8.20 7:02 PM (61.253.xxx.22)

    여러모로 멋져요^^
    명절도 좀 합리적으로 지내면 좋겠네요

  • 5. ㅇㄹ
    '14.8.20 7:11 PM (211.237.xxx.35)

    제사도 안지내면서 뭐하러 구색맞춰 다 하셨어요. 이것저것 한꺼번에 있으면 잘 먹게도 안되는데..
    푸짐한 고기 한종류 맛있는 국이나 찌개 하나 이정도만 해도 명절 분위기 나요.

  • 6. 엄지 척!!
    '14.8.20 7:46 PM (39.7.xxx.81)

    멋지십니다!!!

  • 7. 저도 찬성
    '14.8.20 8:44 PM (221.148.xxx.34)

    옛날처럼 먹을거 귀한 시절도 아닌데...
    많이 먹어 탈인 시대이죠.. ^^;;;
    울 시부모님 계시는 동안 간소화는 힘들거 같고 제가 시엄니 되면 명절엔 얼굴만 보고 다과만 하는 걸로 하려구요 ^^ 촌스런 울 남편이 싫어하려나...^^;;

  • 8. 밤호박
    '14.8.20 9:07 PM (211.252.xxx.11)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07 부동산 질문이에요 이사를 가야할까요? 아침행복 2015/07/25 843
467606 맞벌이하시는분..회식하면 집에 몇시에 가시나요? 1 맞벌이 2015/07/25 776
467605 얼룩제거제 스프레이형 추천해주세요. 마트서 살 수 있는거.. 1 세탁 2015/07/25 724
467604 초1때 전학. 괜찬을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부탁 9 ... 2015/07/25 1,513
467603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263
467602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665
467601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6,050
467600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1,028
467599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617
467598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869
467597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421
467596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144
467595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843
467594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857
467593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968
467592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557
467591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5,010
467590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367
467589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819
467588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803
467587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241
467586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792
467585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224
467584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201
467583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