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4-08-20 18:55:07

차례 안지내는 집입니다.

하지만 명절이되면 명절음식은 다 장만해서 제가 시댁가서 차렸습니다.

 동서도 1명 있지만 걍 제가 싹 다해갔습니다.

보통 힘든게 아니엇습니다..ㅠㅠ 명절장만 3번 봐야 합니다.

미리 마른거 사다놓고 ,몇칠전에 전에는 조기며 고시리 도라지등등류 사고, 명절전날은  소고기며 콩나물 두부같은거 사고...

점심  먹고 오후3시쯤되면 각자 친정으로 갔는데요.

요번명절은 명절모듬나물과 조기만 합니다. 전이고 탕국이고 안하기로 했습니다.

전도 소기고육전많이굽고 소고기산적위주로 한지라 이런거 안하면

비용도 많이 줄것 같아 남는 돈은 익명으로 성당 불우이웃돕기에 낼려구요.

에전처럼 못먹는시절도 아니고,심플하게 먹고말자고 체중관리 중이신 울시엄니가 먼자 제안하시니

그렇게 하기로 했네요. 그리고 가난한사람에게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요^^

명절문화 바뀌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먹고 불우이웃돕기로...

IP : 14.45.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시네요
    '14.8.20 6:56 PM (180.65.xxx.29)

    뭐하러 혼자서 그많을걸 다하셨는지
    저라면 형님에게 미안해서 빈손으로 못갈것 같은데 그동서도 대단

  • 2. ..
    '14.8.20 7:01 PM (211.197.xxx.96)

    헉 제사 안지내도 제사 음식 위주로 드시네요
    음 지금 식단 짜고 있는데 머리가 폭발할 지경이네요 ㅠㅠ

  • 3. ㅋ...
    '14.8.20 7:01 PM (14.45.xxx.237)

    울동서는 하는일도 있고 (아르바이트개념이라 시간도 널널하지만,,)제가 전업이라 그렇게 되었는데요.
    첨에는 혼자 힘들어서 참 불만도 있었는데. 모르는사람들도 먹인다고 음식봉사하는 판에 우리가족인데 1년에 두번 내손으로 잘먹인다 생각하고 했어요.
    그렇다고 울동서 형님 고생하다고 전화 한통 한적없었네요..ㅎㅎ
    그러려니 했어요.남이 다 내마음 같을 순 없으니까요.

  • 4. ...
    '14.8.20 7:02 PM (61.253.xxx.22)

    여러모로 멋져요^^
    명절도 좀 합리적으로 지내면 좋겠네요

  • 5. ㅇㄹ
    '14.8.20 7:11 PM (211.237.xxx.35)

    제사도 안지내면서 뭐하러 구색맞춰 다 하셨어요. 이것저것 한꺼번에 있으면 잘 먹게도 안되는데..
    푸짐한 고기 한종류 맛있는 국이나 찌개 하나 이정도만 해도 명절 분위기 나요.

  • 6. 엄지 척!!
    '14.8.20 7:46 PM (39.7.xxx.81)

    멋지십니다!!!

  • 7. 저도 찬성
    '14.8.20 8:44 PM (221.148.xxx.34)

    옛날처럼 먹을거 귀한 시절도 아닌데...
    많이 먹어 탈인 시대이죠.. ^^;;;
    울 시부모님 계시는 동안 간소화는 힘들거 같고 제가 시엄니 되면 명절엔 얼굴만 보고 다과만 하는 걸로 하려구요 ^^ 촌스런 울 남편이 싫어하려나...^^;;

  • 8. 밤호박
    '14.8.20 9:07 PM (211.252.xxx.11)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764 전우용 "아방궁, 귀족스포츠...이게 조선일보 작명법&.. 1 샬랄라 2014/08/27 917
411763 단식 7일째.문재인의원 5 .... 2014/08/27 1,259
411762 장혁 장나라 드라마 7 2014/08/27 2,695
411761 (세월호 특별법 촉구~!!)포장박스 훼손되면 반품 안되나요? 3 곤란해요 2014/08/27 1,006
411760 대성 빅스 공기청정기 써보신분? 대로변집 2014/08/27 448
411759 누구의 잘못일까요...(펑) 4 기막혀..... 2014/08/27 857
411758 ”당신 도우러 출동한 소방관, 왜 때리십니까?” 2 세우실 2014/08/27 995
411757 이쁜 남자 아이 이름 좀 추천해주세요. 2 나도 고모^.. 2014/08/27 1,847
411756 나이가 드니.. 방귀를 못참겠어요 ㅠ 13 에궁 2014/08/27 6,088
411755 조작된 세상 바이럴마케팅에 대해 3 수니 2014/08/27 1,611
411754 천주교 무기한 단식미사에 기독교도 가세 '후폭풍' 9 샬랄라 2014/08/27 2,329
411753 자연분만? 제왕절개? 30 고민 2014/08/27 6,988
411752 kfc 버거 추천해주세요 3 나나나 2014/08/27 1,257
411751 요즘 볼만한 티브이 프로...뭐가 있을까요? 8 요즘 볼만한.. 2014/08/27 2,150
411750 엄마하고 둘이 사는데 안방을 제가 쓰는거 어떤가요? 56 독신 2014/08/27 15,523
411749 외삼촌의 유일한 페이스북 친구가 하태경. 10 킁킁 2014/08/27 1,754
411748 노라조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7 옆동네펌 2014/08/27 1,344
411747 배우 이산, 드디어 입 열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도 &quo.. 14 세월호특별법.. 2014/08/27 4,211
411746 애슐리에 있는 그래놀라? 1 ... 2014/08/27 1,479
411745 대장내시경 저같은분 계신가요? 5 황당 2014/08/27 1,952
411744 외국 남자들 돈관리 주로 어떻게들 하나요? 8 -- 2014/08/27 2,734
411743 알레르기비염,,,유산균 효과 보셨어요? 3 힘들어 2014/08/27 4,299
411742 죄송하지만 햑생들 1 82cook.. 2014/08/27 595
411741 원로법조인 한승헌'유가족 입법 요구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 5 올바른나라로.. 2014/08/27 931
411740 데이트폭력, 더 큰 피해 막을 유일한 방법, 이별 CSI 2014/08/27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