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순진하게 살면 홀라당 넘어가겠더라고요

꽈배기 조회수 : 4,849
작성일 : 2014-08-20 18:12:31

제가 요새 밖에서 이사람저사람 만나는데요

 

너무 순진하면 홀라당넘어가서 다 털리겠더라고요

 

잘해주는것도 의미가 있는경우가 있던데

 

자기가 목적(사기꾼 비슷하게)이 있어서 저에게 접근해서 잘해주는경우

정말 잘해주고싶어서(단순히) 저에게 접근해서 잘해주는경우

아니면 원래부터 모든사람에게 잘해주는경우

저를 이성적인 감정(사귈려고)이 있어서 잘해주는경우

아니면 불쌍해서 잘해주는 경우

 

 

이런것들 어떻게 구별하죠? 감으로 구별하나요?

 

그리고 이남자랑 헤어졌어요

근데 이남자를 다시믿고 다시사귀었다가 무척 실망하는경우도 있었고요

 

그다음엔

어딜가나 시어머니같이 자기가 정답인것마냥 뒤에서 꾸미는 경우도 있었고..

 

서세원 양원경이 여자꼬실려고 뒤에서 짠거처럼

저도 그거 똑같은거 당해봤거든요

 

엄청 무섭네요 세상살이.

IP : 121.183.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6:17 PM (211.176.xxx.46)

    세상살이 자체가 두뇌게임입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고 그런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 아니죠. 그게 그렇게 쉬운 거면 사기꾼들이 살판 나는 거죠.

    두뇌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내공을 닦아야 하는 거고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를 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고수가 되어야 하는 거임.

  • 2. 어어
    '14.8.20 6:30 PM (115.137.xxx.109)

    저리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줄 아는정도면 원글도 그리 만만히 홀라당 넘어갈 사람은 아니어 보이는데요.

  • 3. 당연히요
    '14.8.20 6:36 PM (82.246.xxx.215)

    전 저에게 엄청 잘해주신분 하나있는데 베푼만큼 부려먹더군요 ㅋ베푸는것도 함부로 받으면 안돼더라구요 순수하게 정말 베푸는 경우가 아니고서는..전 덫이라고 봐요. 어릴땐 그걸 몰랐죠 이젠 받는것도 싫으네요;..ㅋㅋ

  • 4. 밤호박
    '14.8.20 6:46 PM (211.252.xxx.12)

    저는 그래서 딸한테 여자는 쌀쌀맞아야 된다고 시크도도해야 한다고 새뇌시켰어요 ㅎㅎ

  • 5. 00
    '14.8.20 6:51 PM (112.151.xxx.178)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얼마전 아는분 일을 도와드렸는데 여러번 사양하는데도 수고했다며 용돈을 주시더군요 그이후 완전히 그분 하녀처럼 부려먹는데 아~공짜없다는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 6. 꽈배기
    '14.8.20 7:09 PM (121.183.xxx.10)

    밖에서요. 뭐하나 행동하면, 자기맘에 안들면 선입견,편견,욕 부터 나가는게 사회더라고요

  • 7. 꽈배기
    '14.8.20 7:11 PM (121.183.xxx.10)

    댓글들 고맙습니다

  • 8. 이유없이
    '14.8.20 7:30 PM (125.186.xxx.25)

    이유없이
    친절베푸는사람들만 조심해도

    중간은 가지요

    애엄마들중에서도
    이유없이 친절베푸는사람들은 꼭 이유가있더라구요

    다단계,
    교회전도...
    정수기.
    보험
    별별 똥파리들 다 꼬여요

  • 9. 제가 그래서
    '14.8.20 7:35 PM (223.62.xxx.108)

    다 털리다못해 죽었었어요. 말그대로 개죽음 날벼락으로 당하고 집안 풍비박산 났어요!!
    아마 일반적인 경우, 제 상황이었으면 보통 뛰어내리거나 미쳤을 겁니다.
    4년 날벼락 민간인불법사찰.
    여기 방송국 직원분들 눈팅, 가끔 글 쓰시던데
    내부고발자 보호해주겠으니 고발해서 포상금 받으시길.

  • 10. ...........
    '14.8.20 8:23 PM (1.244.xxx.244)

    정말 이유없이 잘해 주는 사람 제 경우엔 영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동네서 그냥저냥 만나 사귀어도 다 목적이 있어서 친절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89 송도순 19 ㅇㅇ 2014/09/05 7,982
414488 그린쥬스 정말 신세계가 따로없네요 91 대박 2014/09/05 23,494
414487 저 많이 읽은 글에 아이라이너 원글인데요... 3 완전지성 2014/09/05 2,063
414486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4/09/05 1,469
414485 사장이 선물 싹 다 들고 가버렸네요. 15 하하 2014/09/05 5,472
414484 다른 집에는 없는 특이한 음식 있으세요? 19 추석 2014/09/05 3,718
414483 (7) 세월호 유가족들을 기억하는 추석.. 3 .. 2014/09/05 384
414482 추석에는 꼭 올라오세요.... 3 한가위 보름.. 2014/09/05 986
414481 퇴근 일찍 하고 집에서 빈둥 거리고 있어요 아..좋당~ 5 ,,, 2014/09/05 1,587
414480 (3) 세월호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ㅁㅁ 2014/09/05 498
414479 이와중에 이화여고 물어봅니다. 8 죄송합니다 2014/09/05 2,527
414478 (3)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기억하고있습니다 1 네~~ 2014/09/05 500
414477 초등4학년 수학 3 걱정맘 2014/09/05 1,347
414476 (2) 세월호 유가족을 잊을 수가 없지요 1 저도요 2014/09/05 395
414475 (1) 추석 명절에도 세월호 유가족. 잊지않았습니다. ㄱㄱ 2014/09/05 449
41447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9/5pm] 특집 대담 - 세월호와 삼성 .. lowsim.. 2014/09/05 761
414473 [새로올림+ 모금계좌안내] 82 명절밥상이 광화문에 차려집니다... 11 불굴 2014/09/05 908
414472 풍년 하이클래드 압력밥솥 괜찮나요? 왜케 비싸나요? 헉.. 15 그네 하야!.. 2014/09/05 8,971
414471 요즘 실내 수영복(남자)는 쫄바지같은 것 입나요? 4 수영하시는 .. 2014/09/05 1,432
414470 등산 관심 있으신 분 핏짜 2014/09/05 1,327
414469 블랙박스 쓰시는 분들,,원래 저장시간이 얼마나되나요? 엄청 짧은.. 6 블랙 2014/09/05 5,579
414468 국제고 출신학생은 어떤 계열로 가야 하나요? 3 고교 2014/09/05 1,864
414467 부대찌게 5 밍키사랑 2014/09/05 1,016
414466 눈싸움을 걸려고 하는 사람들은 2 @@ 2014/09/05 972
414465 저 역시 자사고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요. 15 음. 2014/09/05 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