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해무'추천드려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4-08-20 17:54:49

오늘 보았는데..

요즘 본 영화중에 완성도는 제일 높은거같아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네요.

약간 잔인한게 흠일수있지만..(개인적으로 잔인한 영화 엄청 못봐요.)

그런데 참을만해요.

인간의 본성이라는게...참..그러네요.

생각보다는 그리 무겁진않네요.

워낙 무거울거라는 생각을 하고가서인지..영화보고 다운되지는 않네요.

단지 여운이 많이 남아요.

내용은 스포가 될수있으므로 패쓰

추천드려요~

IP : 203.90.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8.20 5:57 PM (115.126.xxx.100)

    남초 사이트에서 하도 보지마라고 하는 덧글들을 많이 봐서 안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조만간 가봐야겠네요. 남자들이랑 여자들이랑 보는 시각이 다른건지
    왜그리 보지 말라고들 하는지.. 여기서는 좋다는 글들이 많던데.. 이상하네요~ㅎㅎ

  • 2. ..
    '14.8.20 6:03 PM (223.62.xxx.105)

    전 별로였어요
    러브라인이 차라리없었다면 더좋았을것같고,
    마지막장면도 좀 불필요했다고 생각해요.
    선장은 이해가 가긴했어요
    이희준씨캐릭이 좀 황당해서 웃겼어요
    잔인한거 눈으로 그닥안보여 불편하진않았지만,
    주위에추천하고픈영화는 아니였어요

  • 3. ..
    '14.8.20 6:07 PM (175.197.xxx.240)

    저도 인상깊게 봤어요.
    남편과 밤새 영화 해무에 대해 이야기를 했네요.
    그리고 서로 그렇게 다르게 해석했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다시 보러가려구요.

  • 4. 저도 추천..
    '14.8.20 6:13 PM (113.10.xxx.197) - 삭제된댓글

    요즘 잔인한 영화들이 많아선지...전 이영화가 왜 19금인지도 모르겠어요.
    잔인한 상황이 한번 있는데...먼곳에서 안개낀 블러셔로 잡아서 ...그닥 무섭지 않구요..그보다
    보고나서 여운이 남고..먹먹한 기분이 듭니다.
    무엇보다 배우들 모두 연기가 정말 좋아요...영화평론가의 평들도 대부분 좋았고.
    몇가지 아쉬운점 없는 영화는 없으니..보고나면 몇가지는 이랬으면 하는점도 있는데
    제생각에는 너무 생략이 많이 된듯해서
    심,봉 두 감독이 한국적 셀링포인트 감성을 좀 우겨넣었으면 좀 더 잘 되었을듯하나,
    일부러 그냥 둔 느낌이기도..

  • 5. 보러 가려구요
    '14.8.20 6:14 PM (121.174.xxx.62)

    진지한 마음으로 예술에 임하는 분들 응원하러 가요.
    일상도 힘든데 무거운 내용 봐야 하냐?
    이런 마음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요.

  • 6.
    '14.8.20 6:42 PM (113.216.xxx.237)

    비추입니다. 완성도는 개나 줘버린 쓰레기 영화.
    문성근 믿고 봤는데 나올때 짜증나는 영화

  • 7. 음..
    '14.8.20 6:57 PM (115.126.xxx.100)

    기대는 접고 일단 궁금하니 가봐야겠습니다~

  • 8. 위에..
    '14.8.20 7:28 PM (113.10.xxx.197) - 삭제된댓글

    113.216 님에겐 별로였음 별로였지...쓰레기 영화라고 까지 극악평을 하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네요.
    호불호는 갈릴 영화지만 그정돈 아닙니다. 좋게 감상한 사람들은 눈이 없나요?

    덧붙입니다.
    http://blog.naver.com/lifeisntcool/220095099674 이동진평
    http://www.djuna.kr/xe/review/11516969 듀나평

    그리고,
    명량같은 초메가급 흥행작에 치이긴 했지만,
    방금전 문성근트윗에 해무가 19금 영화중 최단기간 100만관객 돌파했다고 떴네요.

  • 9. 크크씨
    '14.8.20 7:43 PM (112.153.xxx.105)

    저도 좋게 봤습니다.
    뱃사람의 욕망이 거칠고 원시적으로 대비되죠. 역설 같지만 그들은 순한 사람들일수도 있지요. 어찌보면 일인 일욕망이잖아요. 단순한 것들의 부딧침, 그리고 너무 자욱한 해무.
    무겁지만 계속 생각을 머물게 하는 영화같습니다.
    그치만 대부분 영화끝나고 반응들은 에이~ 하면서 일어나더라고요. ㅠㅠ

  • 10. ...
    '14.8.20 7:55 PM (125.183.xxx.58)

    가족을 위해,먹고 살기 위해,
    날마다 생활전선에서 힘든 하루를 버티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이 아닌가
    싶었네요.
    가볍지 않은 여운이 남아요.

  • 11. --
    '14.8.20 8:50 PM (112.184.xxx.179)

    이런 스토리(평범한사람이 어떤 계기로 휩쓸리는 그런 스토리 -심플플랜 같은) 좋아해서 봤는데 전반적으로 너무 연극적이라 집중이 잘 안되었네요 문성근의 캐릭터는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나올만한 전형적 캐릭터고 김윤석의 방백도 이상... 러브라인도 저는 별로 이해도 안되고,,연극의 클리세들을 모두 끼워넣은 느낌이었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423 매매로 이사하는 날 동선 조언부탁드려요 3 나무 2015/06/25 1,167
459422 이 사주 어떤가요? ? 3 그냥..궁금.. 2015/06/25 2,018
459421 매드 포 갈릭 요즘 어떤가요 4 .. 2015/06/25 2,374
459420 지금 제가 화나는게 불필요하게 과도한건지 좀 봐주세요. 43 2015/06/25 12,060
459419 전업 백수는 통장 개설도 어렵네요 .. 2015/06/25 2,234
459418 남편 카드사용 영수증. 7 절망. 2015/06/25 1,791
459417 진짜궁금해서 그러는데 황교안 총리 5 하이모 2015/06/25 9,115
459416 수족구 사촌병이라는거 옮으면 증상이어때요? 2 ~~ 2015/06/25 1,618
459415 옥수 한남하이츠 사시는분 있나요? 1 질문 2015/06/25 2,260
459414 연예인 교수들은 강의료를 지방 대학교에서 더 주는걸까요..?? 8 .. 2015/06/25 3,619
459413 배아프게 웃은 영상 5 ㅋㅋㅋㅋㅋ 2015/06/25 1,697
459412 대치동 초등 논술학원 여쭤요~ 3 초등 2015/06/25 4,397
459411 사주에 관이 많으면.. 4 사주 좋은 .. 2015/06/25 18,094
459410 의회와 전면전 선포한 정부 3 국민과대결 2015/06/25 988
459409 연상인 여자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방방 2015/06/25 14,457
459408 사과 반품도 진상일까요? 4 . . 2015/06/25 1,513
459407 매실청, 오디청,복분자청등등 만들때 설탕대신 올리고당만 넣으신분.. 4 ... 2015/06/25 1,490
459406 빚내는 청춘 : 1983년生 대한민국 서른셋 1 88만원 2015/06/25 1,299
459405 화장 진하게 한 남자 6 qqq 2015/06/25 2,175
459404 한윤형 데이트 폭력보다 충격적인 강명석 양다리 2 나래 2015/06/25 3,560
459403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 12 김꼬꾸 2015/06/25 5,889
459402 이가방 어떤가요? 4 .. 2015/06/25 1,090
459401 매실이 엄청 많은데요..ㅜ 5 난몰러 2015/06/25 1,315
459400 40평생에 처음 알게된것 ㅋ제가 영어에 소질이 있나봐요~ 18 쇼핑 2015/06/25 6,686
459399 민상토론 결방이었나요? ... 2015/06/2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