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건축 도급제 방식 질문이여

무명씨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4-08-20 17:11:42

저희엄마가 무상지분 30평이나 되는 19평 주공아파트(수도권) 소유하고 계세요

근데 지난 주말에가서 재건축 시공사 정한다고 책자 날라오고, 계약서 우편으로 오고

그래서 유심히 봤어요. 이주비 얼마, 이사비 얼마, 입주시 led tv에 냉장고에

언뜻 보기엔 혜택이 많았어요.

 

근데 중요한건요. 10년전 엄마가 저 아파트 매매시 무상지분 30평이라서

최대 42평까지 받을수 있다고 했는데, 현재 우린 42평을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태인것 같더라구여

왜그러냐고 했더니 도급제 방식을 택해서 나중에 알수 있다고 하는거에요

도대체 도급제가 뭔데 42평이나 받을수 있었는데 잘하다간 30평대도 무상으로 받기 힘든거 아닌가 싶어요

요새 재건축하다가 자기재산 날리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여기 지금 아파트가 500세대가 조금 넘는데 재건축하면 1100세대가 된다고해요

도급제란 방식이요 어리석은 조합원들 시공사가 등쳐먹는 방식 아닌가요

아시는 분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탁이에요

 

 

IP : 112.221.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단점
    '14.8.20 5:39 PM (220.76.xxx.234)

    도급제와 지분제가 장단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 2. ♥♥
    '14.8.20 6:15 PM (124.50.xxx.184)

    도급제를 선택하면 아파트 부실시공을 막을수가 있지요
    시행회사에서 책임지고 아파트를 짓게 되니까..

    다만 나중에 추가비용이 들수 있어요.
    자세한건 도급제와 지분제로 검색해보면 이해가 빠를겁니마

  • 3. 아는 만큼만
    '14.8.20 6:19 PM (175.209.xxx.77)

    도급제와 지분제가 있는데요. 이름 있는 시공사는 당연히 도급제를 원하는데, 요즈음은 일반분양이 잘 안되어서 조그만 시공사도 지분제 보다는 도급제를 선호합니다. 도급제는 공사하면서 계속 조합원에게 추가비용을 부담시킬 이유를 많이 만들어내죠. 그런데 거의 모든 재건축 조합장들도 도급제를 선호합니다. 재건축조합장들 중에 사욕이 없는 인간들은 거의 없습니다. 시공사는 조합장들의 그러한 의도를 잘 알기 때문에 조합장과 이해가 맞아 떨어집니다. 그래서 재건축이 진행될수록 조합원의 추가분담금이 늘어납니다.

  • 4. 예전기억더듬어
    '14.8.20 6:37 PM (121.138.xxx.211)

    도급제는 사업비를 조합원이 부담하는 형식이고 지분제는 사업비를 시공사가 부담하는 형식이에요.
    도급제는 일반분양이 잘되면 조합원의 부담이 적어지고 잘 안되면 추가부담금이 늘어나요.
    지분제는 시공사와 조합원이 최초계약해서 금액을 정하면 그외에 추가되는 금액은 모두 시공사의 몫이에요
    물론 이윤이 남아도 시공사의 몫.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추가되는 금액이 점점더 늘어나는게 현실이라서 원래 조합원은 지분제를 시공사는 도급제를 원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반포주공 3단지는 지분제, 반포주공 2단지는 도급제..
    원래 건설사가 파워가 더 커서 지분제를 잘 안해주는데 그당시 GS건설이 강남에 랜드마크 지어보겠다는 야심을 품고 조합원의 요구대로 지분제로 해줬죠. 그때까지 GS건설이 래미안때문에 강남에서 한을 품었던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56 난 불의에 분노한다. ㅂㄴ 2014/08/21 631
411155 이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1 영화 2014/08/21 906
411154 흑염소 엑기스 먹으면 어떨까요? 4 몸보신 2014/08/21 2,225
411153 일본어 공부중 8 일본어 해석.. 2014/08/21 1,793
411152 먹을땐 환상인데 젓가락 딱 놓자마자 후회되는 음식.. 32 ... 2014/08/21 14,452
411151 남경필은 나타났나요? 6 미친세상 2014/08/21 2,389
411150 30평 청소비용 적당한지 봐주세요. 1 지니큐 2014/08/21 1,253
411149 물건 잃어버렸을때 분노가 나는 사람 8 할로 2014/08/21 4,968
41114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8.21] - 가해자가 자신을 조사할 수.. lowsim.. 2014/08/21 654
411147 빵 위에 돈을 던지고 가던 노인 7 빵집에서 2014/08/21 2,681
411146 "세월호 유족 비방글, 조직적 움직임 있다" 6 샬랄라 2014/08/21 1,238
411145 유민아빠 목숨이 위험하다,박근혜는 골든타임 또 놓치려는건가? 15 골든타임 2014/08/21 2,295
411144 '무한도전' 8개 자선 단체에 총 2억원 기부 "약속 .. 3 무도빠 2014/08/21 1,053
411143 아이가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저 혼자 쓰고 노는데요 5 5살엄마 2014/08/21 1,116
411142 찌개먹을때 앞접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 깔끔떠는 여.. 2014/08/21 3,636
411141 특별법의 오해와 진실 2 특별법 2014/08/21 884
411140 문재인 의원 트위터- 무슨 말인지 헷갈려요?? 69 이건 아닌듯.. 2014/08/21 4,235
411139 급질/ 한글에 작성한 글이 원고지 몇매 정도 되는지 아는 방법?.. 2 원고지 2014/08/21 1,033
411138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조언구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9 보험 2014/08/21 1,152
411137 세탁기에 빠는 것보다 발로 밟아 빠는게 더 3 발로 밟아서.. 2014/08/21 1,976
411136 교황께 노란리본 떼라한 사람 누구 질문에 대한 거짓말 ! 15 대합실 2014/08/21 3,168
411135 딱~! 이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네요. 7 bluebe.. 2014/08/21 1,581
411134 '삼포로 가는 길'이 왜 추천도서인가요? 8 .. 2014/08/21 1,842
411133 오늘 롯데리아 데리버거 1100원이네요 7 비온다고 2014/08/21 2,595
411132 강쥐 키우시는분 심장사상충약이요~~ 2 푸른하늘아래.. 2014/08/21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