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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광고는 왜이렇게 인물 위주인가요???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4-08-20 15:28:05

제품이 주가 아니라 유명한 탑스타들

예쁘게 화장하고 옷입혀놓고 꾸며놓고서 얼굴 클로즈업하는 광고가 대부분.

화장품은 당연 그렇다 치지만 카드, 먹거리 심지어 밥솥 광고...정수기 광고 등등등등.

정수기 광고에서 원빈 얼굴만 실컷 보이다가 마지막에 넌 내물이야. 하는 부분에서

빵터졌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ㅋ

정작 중심이 되어야할 제품은 잘 안보이고요.

되게 촌스러워요.

외국에서 살았을때 티비를 보면 광고들만 주룩 봐도 재미났던 기억이 나요.

제품이 기억에 참 많이 남아 마트에 가서 찾아봤던 적도 많구요.

우리나라는 현실이 이러니

탑스타 씨에프 광고수입만 억억소리가 나고

제품값은 그냥 붕~떠있는 것 만 같고 그러네요~~

 

IP : 125.177.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3:31 PM (211.211.xxx.105)

    그러니깐요 저도 항상 느껴왔던 거에요
    재밌는 아이디어는 없고 비싼 스타들만 나와요

  • 2. 소비자가
    '14.8.20 3:37 PM (180.65.xxx.29)

    좋아하니까요. 휴롬이 중소기업 이미지다 이영애가 선전하고 탄탄한기업이네 하고 매출이 엄청 올랐데요

  • 3. ...
    '14.8.20 3:39 PM (207.244.xxx.140)

    후진국형 마케팅의 전형이죠.
    패션에 관련된 제품이면 모르겠는데 아이스크림까지 다 연예인 모델들..

  • 4. 정말 이상하죠
    '14.8.20 3:40 PM (222.233.xxx.18)

    언론이나 티비을 통해서 한 사람을 스타나 영웅으로 띄운후
    그사람 얼굴만 내밀고 광고하면 끝~~ 참 손쉽게 광고한다는...
    근데..그게 의외로 우리나라에선 먹히나봐요..저같은 사람에게 씨알도 않먹히지만..
    전 절대 저렇게 과한 얼굴비용 지불하고 광고하는 제품 사지 않아요.

  • 5. ..
    '14.8.20 3:50 PM (125.177.xxx.38)

    이러니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정작 기억에 나는 작품은 없고 연기력이 형편없다 욕을 먹어도
    씨에프 몇번 출연해서 먹고산다 소리 나오지요.
    어제부터 말많은 송모양부터 해서.
    외적인 부분을 너무나 중요시 하는 국민성도 물론 한 몫한다고 보여지긴 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참 웃긴거에요.
    제품광고에 제품은 없고 스타의 얼굴만 남는......이상한 현실.

  • 6. ..
    '14.8.20 3:51 PM (211.211.xxx.105)

    그런 광고가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먹혀서 물건이 잘 팔리긴 하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은 편이고 따라하는 경향이 크니깐요
    상대적으로 다른 데 대한 관심이 적고 재미난 광고를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걸요
    광고가 거의 다 '봐, 멋지지? 따라해' 라고 하고 있어요
    광고 만들기 참 쉽다는 생각을 해요

  • 7. ....
    '14.8.20 3:56 PM (121.160.xxx.196)

    감성팔이.
    우리나라 사람이 감성에 약해서 그런가봐요.
    외국 소화제 광고보면 무지 촌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초록색 소방관 아저씨가 위속에 들어가는 거요. ㅎㅎ

  • 8. 그나마
    '14.8.20 4:18 PM (119.194.xxx.239)

    그나마 항공사 광고는 더이상 여자가 웃는 얼굴 아니고 세련되게 발전해서 다행이죠

  • 9. 맞아요.
    '14.8.20 4:19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광고 정말 유치하조. 암튼 저는 비싼 모델 광고하는 제품은 안 쓰니 상관은 없지만 어줍잖은 제품 비싼애들이 광고하면 머리에 인식은 되더라구요. 너무 촌스러운 광고인데도 아 누가 그 제품 선전하네 라고 기억이 남긴해요.

  • 10. Zzz
    '14.8.20 4:23 PM (124.168.xxx.73)

    진짜 동감이요. 왜 그리 광고가 나날이 그리 촌스러워지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광고하는 인물 위주(주로 톱스타 연예인). 이건 광고야 인물 홍보영상이야 생각이 들 정도. 좀 너무하다 싶어요. 그/그녀에게 지급하는 거액의 광고비 다 우리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거잖아요.

  • 11. 맞습니다...맞고요.
    '14.8.20 4:25 PM (125.176.xxx.188)

    가까운 일본만 봐도 재미있고 독특한 광고도 많아요.
    몇십년이 지나도 이렇게 발전없이 늘 똑같은 패턴의 광고를 만들어 내는 재주가 신기할정도네요
    광고에대한 창의성이나 위트 전무.....톱스타나 클로으즈업하면 장땡이고 유치하고 지루한 광고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 12. ..
    '14.8.20 4:30 PM (121.172.xxx.203)

    인물이 들어가야 잘 팔린대요.
    출발 비디오 여행? 보니까 배우가 부각되지 않는 외국 영화 포스터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배우 얼굴이 큼지막하게 들어가도록 포스터 디자인을 바꾸더군요.
    광고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3. ...
    '14.8.20 5:26 PM (175.223.xxx.75)

    사람들 수준이 낮아서 그런가봐요.
    선거때도 보면 후보자의 살아온 과정이나 약력 인간됨보다는 이름 알려진 사람 대충 찍어주잖아요
    요즘들어 좀 바뀌고 있다지만, 여태 그래왔죠
    본게임인물, 제품보다는 에피타이저, 포장지만 보고 선택하는 국민들 탓도 커요.

  • 14. ,,,
    '14.8.20 5:46 PM (116.126.xxx.2)

    영화포스터 만들때도 원본포스터엔 캐릭터 없는데 한국식은 꼭 캐릭터를 넣는다 하더이다.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몇달전에 다루었어요

  • 15. 이런..
    '14.8.21 1:57 AM (1.229.xxx.142)

    수준차이 아니고 문화차이입니다.
    동양인은 조화를 중요시해서 이미지로 판단하고 서양인은 why로 판단해요.
    똑같은 제품을 팔아도 동양에선 자연이나 사람으로 승부하고 서양에선 말빨로 승부하고요.
    동양인은 물건보여주면서 아무리 설득해봤자 배경이나 그 외의 것들 보기에 바쁘고
    서양인은 아무리 비싼 돈들여 광고찍어봤자 주인공인 물건만 본대요.
    사회문화적 배경이 달라서 그런것 뿐이예요. 미국대학 연구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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