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생계막막.. 이런 느낌

... 조회수 : 20,927
작성일 : 2014-08-20 15:00:31

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어렵사리 내린 이혼 결정이고,

힘들어도 혼자 살아가리라..

일정치 않은 수입으로 살겠다 다짐하고 이혼결정을 했는데,

가면 갈수록 일이 바닥을 쳐요.

 

친구가 이럽니다.

너 그래서 이혼해 밥이나 먹겠냐구요.

다 접고 ,  이혼도장 찍지말고 타협하라고...

 

저. 오늘 하루종일 물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두렵네요.

다시 접긴 죽어도 싫네요.

그것도 내 생계가 막혀 다시 남편에게로?  차라리 죽어라 해라 ....

 

 

그냥 막막하기만 합니다.

 

IP : 115.139.xxx.5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소리
    '14.8.20 3:03 PM (115.139.xxx.56)

    이혼한 여성중 대부분의 .. 그러니까 능력없어 도저히 힘이 들어 하는..
    여자들은 생활고 때문에 재혼을 한다.
    그런소릴 들은적이 있어요.
    남자? 징글징글 한데요.
    그게 제가 될까 넘 혐오스럽기도하고
    정말 기분 아니네요

  • 2.
    '14.8.20 3:04 PM (211.253.xxx.49)

    저소득한부모가족 으로 주민센터에 상담받아보세요.

  • 3. ....
    '14.8.20 3:09 PM (121.181.xxx.223)

    베이비시터나 도우미라도 하면 밥은 먹고 살죠...

  • 4. 아뇨
    '14.8.20 3:12 PM (211.207.xxx.203)

    여기까지 오시는데 까지가 어려운 거예요, 이젠 잘 풀릴거예요.
    경제적인 어려움보다 심리적인 두려움이 실제로는 더 커요.
    이혼후 아무리 생계 막막해도 여자들은 아이때문에 다들 일어서요.

  • 5. 행복한 집
    '14.8.20 3:13 PM (125.184.xxx.28)

    처음이라 마음이 위축되서 그래요.
    잘견디실수 있어요.
    다시 협상하면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하루 한끼만 먹어도 독립적인 삶을 살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세요.
    친구가 하는 말에 휘둘리지마시고 내안에 소리에 집중하세요.

  • 6.
    '14.8.20 3:14 PM (115.139.xxx.56)

    힘을 내 보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쳐지네요.

  • 7. 저를
    '14.8.20 3:17 PM (115.139.xxx.56)

    따라 나가겠다는 딸아이 생각하니 더 그러네요.
    학교에서 돌아오기전까지, 얼굴펴고 있어야 하는데...
    울고만 싶어서요.

  • 8. ㅜ_ㅜ
    '14.8.20 3:17 PM (180.224.xxx.143)

    마음이 짠해서 댓글달아요.
    전 의지에 달렸다고 봐요.
    이혼하고서 이혼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무서워서가 아니고
    오로지 경제적인 면이 걱정되시는 거라면
    돈 때문에 고통을 참고 사시는 것보다는
    차라리 푼돈으로 입에 풀칠을 해도 나오실 걸 권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내가 타협하고, 내가 온화하기만 하다면 행복이 보장되어야지요.
    아무리 나 혼자 타협하고 나 혼자 온화해봤자
    가장 가까이 있는 내 가족 내 파트너가 타협에 콧방귀뀌고 온화한 걸 비꼰다면은
    그거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갑니까.
    아무리 남편은 남편으로 놔두고 다른 데에서 삶의 보람을 찾겠다 해도
    남편에게서 지속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사람 잡아요 잡아.....

    윗님 말씀대로 만약 자녀가 있다면 한부모가정으로 혜택이 많구요, (동사무소 문의)
    학교에서도 방과후수업 무료수강권, 인터넷무료이용권, 방학중 우유공짜제공 등의 혜택이 많아요.
    드림카드도 동사무소에 문의해보세요. 만약 믿을 만한 분이면 담임선생님과도 의논하세요.
    드림카드란 하루에 대략 4,5천원 가량을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거예요.
    아이가 엄마 일 나간 사이 식사나 간식을 사 먹어도 되고요, (한 끼 가격은 돼요)
    엄마가 그 돈으로 식자재를 사도 돼요.
    하루에 4,5천원이 적은 게 아니예요. 드림카드 제공기간 중에(이것도 부모 수입에 따라 기간이 달라져요)
    하루 4,5천원 꼬박꼬박 쓰느라고 오히려 냉장고에 식자재가 넘쳐나요. 배부르게 먹이고 먹을 수 있어요.
    만약 며칠 모아서 몇 만원 만들면 아이랑 외식을 거하게 하셔도 되구요.

    지금은 구체적인 이혼 후 생활을 계획하실 기분이 아니겠지만 (혹여 계속 남편과 사실 수도 있겠네요)
    선택에 도움이 되길 빕니다.

  • 9. ..
    '14.8.20 3:18 PM (59.9.xxx.66)

    이혼하면 사회최저층으로 떨어지는건 감수하셔야할듯요..

  • 10. -_-
    '14.8.20 3:19 PM (112.220.xxx.100)

    친구란게 뭐 저딴식으로 얘기를 한데요?

    힘내세요 열심히 살면 됩니다.

  • 11. ........
    '14.8.20 3:35 PM (180.71.xxx.92)

    이혼하면 여자는 더 강해진답니다.
    용기를 내세요. 화이팅요............

  • 12. 여기도
    '14.8.20 3:37 PM (72.213.xxx.130)

    종종 올라오는 글이 가장 역할 힘들어서 재혼 하겠다는 글 많아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글들이죠.
    애를 위해서 재혼은 핑계고 대부분은 혼자 벌어 나 하나 건사하기 조차 힘들어 다시 누군가의 그늘 밑으로 들어가겠다는 거.

  • 13. 마니또
    '14.8.20 3:46 PM (122.37.xxx.51)

    저위에 분이 친절하게 글 남겨주셨는데
    참고하셔서 시작하세요
    이미 결정내린것 뒤돌아보지마시고
    힘내세요

  • 14. ...
    '14.8.20 3:59 PM (211.55.xxx.189)

    힘내세요..ㅜㅜ 따님생각하셔서..

  • 15. 힘내여
    '14.8.20 4:19 PM (58.7.xxx.36)

    저도 이혼 후 다시 일하고 지금 연봉 훨 많이 받고 잘 살아요.

  • 16. kk
    '14.8.20 4:36 PM (121.162.xxx.118)

    여자에겐 이혼이란 또다른 번뇌가있지만. 엄마에게 이혼은 깊은 내면에서 나오는 근원의 힘이 나옵니다
    나약하지 않아요
    자신을 나약하다 생각 하지 마세요 그러는 순간 또다시 전남편 같은 사람 만나게 되요
    그런 남자를 자꾸 부르게 됩니다 나약해 보여 뭔가 보호 받고 싶다는 마음 .. 비극의 시작입니다

    이제 인간으로 당당하게 사세요 없으면 없는 데로 .. 인간의 존엄 을 몇푼으로 바꾸지 마세요
    비참해질뿐 ㅡ 기술을 연마하세요. 자기만의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세요
    시간이 좀 걸리 더라도 평생직업을 가질 요량으로.
    시간이 좀 걸리 더라도 나만이 할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기술을 꼭 배우고 연마 하세요
    딸애 3 살때 헤어져서 혼자 키우며 시집 보냈습니다
    전 제가 좋아요 극복을 해보았기에 내가 내자신을 좋아하게 됬답니다
    힘내세요 ~~^^ 얘기가 길어졌내요
    이혼 ㅡ 내삶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어요

  • 17. 메이
    '14.8.20 5:15 PM (118.42.xxx.87)

    결혼생활이나 이혼 후 독립이나 자존심 버리지 않고서는 일어서기 힘들어요. 지혜롭게 생각하셔요.

  • 18. ...
    '14.8.20 5:31 PM (110.70.xxx.152)

    그놈이나 그놈집안 지긋지긋해서 이혼한거면
    다시 그놈 붙잡아도 별 수 없이 또 지옥이에요.
    이판사판...
    혼자 살면서 마음이라도 편한게 낫죠.
    어차피 먹고사는거, 쉽지 않은 일인건 누구나 똑같아요.
    안목없어서 사랑에 실패했다고 그걸로 인생 전체 꼬이게 만들지 마세요.
    잘 생각하면서 살다보면 또 좋은길 열립니다.
    수렁속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나오세요.
    그놈에게 다시 가느니, 자기계발하고 솜씨 키워서 자기인생 만들어가시구요.

  • 19. 밤호박
    '14.8.20 5:34 PM (211.252.xxx.12)

    이혼하려면 생계대책부터 마련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시고 그러던데
    갑자기 나오시려니 막막하시죠...힘내시고요...탄탄한 직장있는 사람도
    환경이 바뀌는건 두려운일이예요 딸은 꼭 데리고 나오셔야 서로 의지되고
    힘나실거예여..이세상에 내편은 친정부모랑 내새끼들 밖에 없어요

  • 20. 밤호박
    '14.8.20 5:38 PM (211.252.xxx.12)

    글구 손재주가 좋으신분들은 미용기술배우시면 나중에 작게 가게를 내어서
    살림방도 꾸며서 살아도 좋을것같고 제친구는 애들키워놓고 3년정도 보육교사 자격증따고
    시간제 방과후 교사하는데 내년쯤엔 전일제로 가고 싶다고 하는데 처음엔 힘들겠지만
    알아보면 일자리 구할길은 많아요

  • 21. ...
    '14.8.20 5:44 PM (112.171.xxx.80)

    아직 이혼하지도 않으시고
    이런 글을 쓰시는 것 보니
    원래 두려움이 큰 분 같아요.
    자기 그릇부터 생각해보세요.

  • 22. 희망
    '14.8.20 6:24 PM (115.139.xxx.56)

    희망의 빛이보이는 글들을
    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글올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ᆢ

  • 23. 차라리 육체노동하는게 덜늙는데요
    '14.8.20 7:01 PM (223.62.xxx.105)

    그래도 미운놈 얼굴보고 사는것보다얀..
    스트레스받으면 노화빨 라요.
    폐경도 빨리되고 재수없음 암까지.

  • 24. 행복
    '14.8.20 10:11 PM (123.248.xxx.188)

    꼭 행복해질거예요 힘내세요

  • 25. ..
    '14.8.20 11:09 PM (220.78.xxx.239)

    이혼하고 딸 데리고 나오세요
    풍족하진 않지만 주민센터에 한부모가정 신청 하시고 지원 받으세요
    당장은 안되지만 임대아파트 신청하면 몇년안에 나오고요
    원룸인가..한부모지원으로 되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거 다 알아 보세요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는 잘 모를수 있으니 인터넷으로 혜택 자세히 알아 보세요
    하루 8천원 사먹을수 있는 바우처및 학습지 바우처 등등..많아요
    다만 홍보가 적고 사람들이 몰라 잘 모르는거 뿐입니다.

  • 26. ㅜㅜ
    '14.8.20 11:09 PM (49.1.xxx.159)

    눈물나네요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얼굴도 몸도 많이 망가지고
    아름다운 젊은 날을 다 잃어 버리지요
    키워놓고 일하러 나가면 할곳도 없고
    한다치드라도 너무너무 힘들어 몸이 바근바근
    이러니 몸을 담보로 결혼생활과 가족을 형성하고 이끄는 여성의 공은
    경제능력 없어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저역시 몸이 너무 망가져 직장나가는것이 지옥 같은데
    제가 안벌면 안되는 상황이고
    노는 남편이지만 애들 돌보는데 없느니보다 아주 조금 나으려니 싶어
    꾸욱 참고 삽니다.
    사실 암만 안 걸렸을 뿐 종합병원이라 몸이 너무 아프니
    애들한데 말할 기운도 없이 살거든요
    이혼도 기운고 몸좋아야 하는 것 같아요 ㅜㅜ
    돈벌면서 가장 노릇하면서도 못하는거 보세요

  • 27. isees
    '14.8.20 11:12 PM (84.106.xxx.84)

    님아 우선 토닥토닥. 남들은 왜 참고 사냐 이혼해라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는데 이혼 쉽지 않죠. 그래도 아이가 있다면 잘한 일일거에요. 암요 모두 잘 풀리시길 기도해 드릴게요. 저는요 바보같이 참고 사는 아내들 여자들 싫다고 말하는 사람이 젤 싫어요 특히 대부분 그런말 하는 사람들이 여자란거.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혼만이 정답이다. 이론과 실제는 분명 다른데. 차근차근 이겨내세요. 정직하고 곧은 사람은 언젠가 다 복 받게 되어 있어요.

  • 28. 위로의 좋은 글들
    '14.8.21 1:33 AM (108.176.xxx.117)

    이네요. 그래요 힘내세요, 지금은 암담해 보이지만 꼭 좋은날이 올꺼예요.

    남편만이 님의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요.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들은 의식적으로라도

    떨쳐 버리시고 좋게 될꺼라는 긍정적인 삶으로 바꾸시면 머지않아 꼭 그렇게 되실꺼예요.

  • 29. 메이
    '14.8.21 3:31 AM (118.42.xxx.87)

    나혜석의 이혼 고백서가 생각나요.
    "나는 좀 더 사회인으로, 주부로 사람답게 잘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함에는 경제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노력도 필요하고 근면도 필요했습니다. 불민한 점이 불소하였으나 동기는 사람답게 잘 살자는 건방진 이상이 뿌리가 빠지지 않는 까닭이었습니다." 나혜석이 어떤의도로 이글을 썼는지 알 수 없으나.. 나혜석은 쓸쓸히 행려병자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건방진 이상의 뿌리... 현실에서 여자가 사람답게 살자는 것은 진실로 건방진 이상의 뿌리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30. ....
    '14.8.21 4:22 AM (175.223.xxx.164)

    이혼 아무나 하나요. 능력부터 기르심이.

  • 31. ....
    '14.8.21 4:25 AM (175.223.xxx.164)

    나혜석은 1920년대에 옛 남친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간 여자에요. 만석군 딸로서 최상류층이었고요. 일반인과 비교 대상이 아니죠.

  • 32. .......
    '14.8.21 10:06 A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적더라도 일정한 수입이 있는 일을 하세요.
    도우미나 캐셔나 뭐 그런 것도 좋고, 말그대로 취직을 하세요.
    구하려고만 하면 일은 많을겁니다.
    저 위에 댓글에 극복하신 분 말씀이 정답이예요.
    누구에게 기대려 하면 할수록 구렁에 빠집니다.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는 신념으로 사셔야해요.
    절대로, 이제는 더이상 남자(전남편 포함)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 33. 푸른박공의집
    '14.8.21 11:01 AM (175.114.xxx.165)

    나혜석이 행려병자가 된 것은, 유럽으로 여행가서 최린인가 하는 남자랑 외도를 했기 때문이죠.
    지금도 남자, 여자의 외도에 대한 시선과 잣대가 다른데 1920년대야 말할 필요도 없죠.
    왜 남자는 외도해도 되고, 여자는 안 되냐며 변명했는데 너그럽던 남편이 한 번은 용서하고 넘어가 줬죠.
    그런데 생활고가 와서 최린에게 생계고로 뭐 부탁하느라 편지를 썼는데 그걸 남편이 알아서
    나혜석은 이혼당하고 쫓겨나죠.
    일반적인 여성의 생활방식이라 생각되진 않네요. 특히 그 당시엔....

  • 34. ㅡㅡ
    '14.8.21 11:20 AM (220.87.xxx.228)

    이혼하면 사회최저층으로 떨어질 감수하라는 댓글에 욕나오네요.

    원글님. 친한친구가 이혼하고 파리했던 얼굴이 화사해지더군요.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였던 친구 , 지금은 적은 월급이더라도 스스로 자립해서 잘 살고있어요.
    아이가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더 힘내시길 기도드릴게요.

  • 35. 윗님...욕
    '14.8.21 11:57 AM (1.254.xxx.88)

    그 말 사실 맞잖아요. 친구가 이혼후 화사해진건 그나마 돈이 있으니 그런거구요.

    저는 원글님의 심정 백번 이해하구요. 남편일 그렇게나 몹쓸놈 인가요. 아니면 바람에 힘든건가요....

    술,도박 중독자,
    때리는 인간말종
    그리고 또 한가지 뭐더라...음....생각안나네...

    이거 아닌이상은 다시한번 심사숙고 해 보시기를 바래요. 다들 이혼하라고 부추기지만, 이혼 한 순간부터 세상은 정말 대접 달라져요.....

  • 36.
    '14.8.21 12:11 PM (211.192.xxx.191)

    저는 좀 다른생각인데요?

    남편이 경제적인 능력이있고 원글님이 맞고살지 않고 경제적으로 사고치지 않는 남편이라면 그냥 타협하고 사시는게 나을듯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경제적인면도 부족하고 폭력성이 있거나 경제적으로 집안이 어렵다면......저는 원글님께 이혼하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저의 부모도 이혼을 하셨는데요 아버지가 후자인 성향이였습니다.
    엄마는 결혼초부터 힘들었고 이혼 후 저의 남매랑 사셨는데 기대고 싶은 성향이 있는지 재혼하실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재혼할뻔한거지 그것도 이혼하고 나이들어서 남자만나니까 그놈이 그놈같고 해서 이제는 아무도 안만나고 일하시면서 인생 즐기고 삽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한부모가정인게 너무 싫었고 사춘기여서 그런지 학교에서 지원받는것도 챙피하고 막상 지원받는다고 해도 한부모가정이 살림꾸리기에 큰 도움이 그닥 없었습니다.

    제가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니 친구말도 크게 틀릴것은 없습니다
    만일 남편이 경제적으로 괜찮다면 아이들 20살되면 이혼을 하는게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경제적으로 스스로 자립할수있으면 당연 고민은 없겠다만 그게 아니니 더 고민하시는겁니다.

    이혼을 하고싶다면 님이 경제적으로 자립할수있을때까지 아니면 아이들 성인이 되면 그때 이혼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37. 오칠이
    '14.8.27 10:46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47 의미없다. 3 사는게 2014/10/08 710
423746 갤럭시노트4 케이스 오프라인으로 구매해보신 분 계실까요? yolo 2014/10/08 519
423745 로봇청소기 써보신 분 게세요? 14 화이트초콜렛.. 2014/10/08 2,297
423744 어른없이 중1여아들 잠옷파티.. 10 .. 2014/10/08 2,009
423743 이사나가면서 윗집에 한마디 쏴주고 싶어요 13 2014/10/08 4,108
423742 단기간에 쌩쌩이 잘할 수 있는 비법 있을까요? 3 줄넘기 2014/10/08 611
423741 국책연구원, 명품·유기농 채소 사는데 '법인카드 펑펑' 2 도둑놈들 2014/10/08 811
423740 고양이와 할머니.. 10 훈훈 2014/10/08 1,529
423739 양말 빨래 할때요 2 ㅜㅜ 2014/10/08 831
423738 전세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45 ... 2014/10/08 14,429
423737 보석에 관심이 생겨요. 2 주로 금 2014/10/08 1,205
423736 약속~제가 너무 날카로운가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19 로즈 2014/10/08 3,244
423735 요즘 보일러 돌리시나요? 10 보일러 2014/10/08 2,044
423734 운동 오래하신 분들은 주로 어떤 운동하세요? 9 운동 2014/10/08 2,630
423733 나눠주세요 8 지혜를 2014/10/08 747
423732 하하어머님 대박이시네요ㅎㅎ 20 이유?? 2014/10/08 16,169
423731 현미채식하시는분들 노하우 공유좀 하실까요. 2 파랭이 2014/10/08 1,363
423730 야후, 한국의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사태 보도 1 light7.. 2014/10/08 633
423729 이런친정엄마 있나요? 12 asd 2014/10/08 3,032
423728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어제 2014/10/08 415
423727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903
423726 버섯볶음 1 ... 2014/10/08 500
423725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오십 2014/10/08 12,837
423724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운동용 2014/10/08 367
423723 담배 피는 여고생 10 아침 2014/10/08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