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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손님 적대시하는 식당 여종업원들, 왜 그러는거에요?

저기요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4-08-20 14:39:21

회사 근처 오래된 식당에 임원이나 사장 같은

나이든 남자분과 식사하러 가면

식당 여사장, 오래 근무한 종업원 아줌마들이

반색을 합니다.

 

깍듯하게 혹은

교태 비슷하게

친한척 

장난 아니죠.

 

반면 함께 간 여직원들에겐 싸늘합니다.

어떤 식당은 여직원 앞에 반찬 담은 큰쟁반 턱 내려놓고

좀 날라 주세요 이러고 가는 곳도 있고요.  

 

회사 근처 뿐만 아니라

요즘 식당들 다니다 보면

식당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이

여자 손님을 적대시(?)한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남자 손님이 요청할 때와

여자 손님이 요청할 때

응대하는 태도나 반응(대답)이나

다른 경우죠.

 

한번은 고기집에서

젓가락 든채 이거랑 이거랑 좀 더 주세요~했더니 

나즈막히 "젓가락으로 찌르지 마요"라며 째려보고 가더군요.

 

제가 황당해 하고 있으니,

동행한 남자 선배가 아줌마 다시 불러

"뭐를 하지 말라고 하신거냐" 라고 했어요.

그 여종업원은 허둥지둥 당황하면서 "제가 잘못 알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제가 아닌 남자 선배에게 연신 죄송하다며 가더니

식사 내내 저를 힐끔거리며 동료 종업원들에게 뭐라뭐라..

 

요즘은 식당에서 무언가 더 필요할때

동행한 남자가 있으면 그 사람에게 좀 시켜달라 합니다.

괜히 불쾌하고 싶지 않아서요.

 

오늘 점심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저만 별나게 느끼는건지

이런 경우가 다반사인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분들 서비스업 감정노동자로 힘든거 잘 알지만

남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태도가 다른 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여성 종업원분들 그러는 거 보면

너무 불쾌합니다..

IP : 211.175.xxx.11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8.20 2:41 PM (116.36.xxx.88)

    전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종업원들이 사람봐가며 그러나요?

  • 2. 한번도
    '14.8.20 2:41 PM (180.65.xxx.29)

    그런적 없어서...나이많은 남자에게 식당종업원이 술집도 아니고 교태부리는거 본적이 없어요

  • 3. ....
    '14.8.20 2:42 PM (121.181.xxx.223)

    남자들이 주로 계산을 하고 여자들이 가족도 아니면서 얻어먹게 보이는 경우인가..?

  • 4. ㅇㅇㅇ
    '14.8.20 2:44 PM (182.226.xxx.38)

    고등학교 때 급식 받을때도 그러던데요 뭘...
    한참 어린 미성년자인 남고생들한테 어필 할 생각이 있었을리는 없고
    그냥 여자들이 공부하고 일하고 남자들이랑 비슷한 대접을 받는 꼴을 못 봄

  • 5. ㅋㅋ
    '14.8.20 2:44 PM (211.207.xxx.203)

    예전 직장에서 밥해주시던 조선족 아주머니가 좋으신분인데 딱 하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가끔 아주머니 본인과 저를 같이 묶어서 겸양하고 하대하고 남직원은 떠받들고 그랬어요.
    나이는 어려도 제가 더 중요한 일 하고 있었는데 ㅠㅠ 완전 어이없었어요.
    여자란걸로 상대를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려는 무의식이 있나봐요,남직원과 이야기 할 때는 한참 나이많으신 분이 긴장하기까지...

  • 6. ...
    '14.8.20 2:45 PM (59.17.xxx.82)

    친구랑 둘이 일반음식점에 들어갔었거든요
    양은 큰쟁반에 반찬이랑 가지고 나오더니 탁자위에 탁 놓고 "그냥 드셔도 되겠네요 호호"

    참 내..집에서도 안 하는 짓을

  • 7. 저도
    '14.8.20 2:45 PM (203.11.xxx.82)

    느껴요. 확실히 대학생 때부터 남친이랑 어디 가면 다들 친절...

    근데 그건 여종업원만 그런게 아니라 남택시운전사는 더 심함. 남자한테는 얼마나 친절한데요;

  • 8. 맞아요
    '14.8.20 2:45 PM (203.242.xxx.19)

    저도 가끔 느꼈어요
    여자 둘이 가면 부득부득 2인석 앉으라고 하고
    남자 둘이 가면 4인석 주고...물론 체구때문에도 그렇겠지만

  • 9. 반대로
    '14.8.20 2:46 PM (211.207.xxx.203)

    남자들도 아주머니들에게 잘하는 남자들 봤어요.
    여자들은 딱 종업원으로만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성적인 의미는 아니고
    얼굴 익숙해지면 주인이나 아주머니를 좀더 친근하고 격의없이 대해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게 하는 경우도 봤어요.

  • 10. 오잉
    '14.8.20 2:47 PM (180.227.xxx.22)

    전 정말 단한번도 그런거느낀적없는데..
    요정 같은 데두 아니구 걍 음식점에서?
    신기하네요..

    님이 좀 여성들의 질투를 사는 타입인게아닐까요 이쁘셔서^^;;

  • 11. 전혀요
    '14.8.20 2:51 PM (211.175.xxx.113)

    질투 유발할 미모 발뒷꿈치도 안되고요..
    그반대로 만만해 보여 막하는가 보다
    자학하고 있어요..

    한번도 그런 경험 없었다는 분들이야말로
    아우라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싶네요.

  • 12. 적대시까지는아니지만
    '14.8.20 2:52 PM (223.62.xxx.21)

    회사식아주머님 몇 분 차별이랄까?
    여자가 더주세요 하면 남기지마요하시고
    남자분들은 집기도 전에 더드시라고 막 퍼주서요.
    농담도던지시고..

  • 13. 동쪽천사
    '14.8.20 2:52 PM (223.62.xxx.8)

    저는 아직 못느껴봤지만 식당을 자주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거 같구요. 근데 사람 앞에 두고 젓가락으로 이것 저것 가리키며 하는 행동은 안하셔야 할듯해요. 물론 그 직원의 행동은 정말 아니지만요.

  • 14. 동감이요
    '14.8.20 2:53 PM (112.152.xxx.173)

    저도 그래서 남편 시켜요 주문도 계산도....
    키도 작고 못생긴 남편인데도
    저랑은 대우가 확 다르더라구요
    째려보는 느낌 뭔가 못마땅해하는 말투와 표정
    남자인 남편에겐 사근사근해요 심지어 미소마저... 차별하는구나 싶은 느낌이 심해요
    젊은 처자들에겐 안그러나보죠? 나이든 아줌마라 그런가

  • 15. 50대
    '14.8.20 2:55 PM (14.63.xxx.60)

    동네 작은 식당의 경우, 주인들은 친절한데 종업원들이 불친절한 경우 있어요.
    사람들 몰리는 시간을 피해 점심/저녁시간 끝무렵에 주로 가는데
    주인이 없을 때는 종업원들 태도가 기분나쁠 정도로 불친절해요.
    어떤 때는 점심/저녁시간 끝났다고 팔지도 않아요.
    주인에게 알리고 싶지만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나처럼 혼자인 여자손님들에게 이런 행동이 먹히면 혼자인 남자손님들에게도 그럽니다.
    결국 식당 영업상태가 나빠지지요. 주인들이 자주 식당에 들려야 합니다.

  • 16. 말투며
    '14.8.20 3:00 PM (112.152.xxx.173)

    종업원 대하는거 무슨 차이가 있다고요
    남편이나 나나 다 존대말 하고
    할말만 딱 하는데도 그런느낌인데 ..
    그래서 전 이해하려고 애쓰다가 이런 해석까지 갔네요
    같은 여자라서 부림당하는 느낌이 기분 나쁜건가...하는
    고기반찬류 양많은거 일부러 남자앞에만 놔주고 풀떼기는 여자 앞에 놔주는건 하도 봐서
    애교 수준이고요

  • 17. 그러게요
    '14.8.20 3:01 PM (211.175.xxx.113)

    일하시는 분들 스스로가 여자에겐 부림 당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있어서
    행동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저도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거라면 직업 잘못 선택한거죠.
    세상에 남자가 반, 여자가 반인데

  • 18. ..........
    '14.8.20 3:02 PM (1.233.xxx.161)

    저도 한두번 겪는게아니라음식 시킬때 남편 시켜요.
    근데 저는 외모가 많이 변했어요. 안좋은 쪽으로요..
    예전 외모가 괜찮을때는 그런걸 모르고 살았는데 ..외모가
    좀 많이 뚱뜽해지고나니 사람들 태도가 다른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경험을 못해보신 분들은 식당이나 서비스업은 다 기본적으로 친절한거 아니냐고
    반문하시겠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처음엔 화가 났는데..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포기했다기보단..도대체 겉모습이 상대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도 아니고 겉모습에 따라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어쩌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지독한 편견을 가지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 19. ...
    '14.8.20 3:03 PM (152.99.xxx.165)

    그런 경우가 종종 있죠.
    나를 부려먹으려 든다든가 말투가 다르다든가요.
    고기 먹으러 갔는데 고기 집게를 고기그릇 위에 놓고 가든가 빈 곳에 두고 가면 되겠구만 콕 찍어 나한테 주고간 적도 있었고,
    음식 익는 도중에 뭔가를 해야하는 경우 나한테만 설명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 20. 근데
    '14.8.20 3:07 PM (211.207.xxx.203)

    본인이 여자라는 걸로 남에게 근사한 대접을 받으신 경험이 없으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
    학원에서 보면, 집안에서 귀염받고 사랑받고 자란 여학생들 보면
    강사뿐 아니라, 청소부 아주머니께도 너무 살갑게 대하더라고요.
    여자끼리라도 원래 성격이 사근사근하신 사장님이나 종업원분은 또 엄청 사근사근하게 대하시고요.

  • 21. oo
    '14.8.20 3:07 PM (39.115.xxx.172)

    혼자 밥먹으러 가도 반찬 리필 잘해주고 딸래미 대하듯 잘해주는 분들 만난게 행운같네요. 남자들이랑 가면 어떤지 다시 잘 봐야겠어요.

  • 22. 이런 분들 있어요
    '14.8.20 3:11 PM (116.120.xxx.58)

    여자는 반찬 나르고 수저 챙기고 당연하다는 분들 많은 거 같아요. 반대로 오너쉐프 있는 곳이나 매너좋은 남자 매니저 있는 곳은 단골 여자손님에게 더 친절하고 친하게 지내는 곳도 있죠. 원글님 탓이 아니라 써빙하는 사람 마인드인 듯.

  • 23. 혹시
    '14.8.20 3:13 PM (210.109.xxx.130)

    거기 지역이 경상도 아닌가요..? 경상도쪽이 좀 심해요 남존여비사상..

  • 24. 어이없는
    '14.8.20 3:13 PM (119.192.xxx.29)

    얼마 전에 지역에서 나름 맛집인 식당에 갔는데 마침 바쁜 시간이기도 했지만 종업원이 쟁반 내려 놓더니 반찬 그릇 내리면서 당연하다는 듯 이거 좀 놔주세요 시키더군요. 물컵이 하나 부족하길래 물컵 하나 더주세요 했더니 대답도 않고 가고 옆자리에 뭐 나르러 왔길래 컵주세요 하니 알았다고 슬쩍 짜증 내는 품이 좀 기다리면 어련히 갖다줄까 하는 식;;;; 전에 누가 그러더군요. 얼추 젊은 애엄마 쯤으로 보이면 대략 시모질 하려드는 종업원들 있다고-_-

  • 25. 밤호박
    '14.8.20 3:15 PM (211.252.xxx.12)

    직원 회식하러가면 인원이 많으면 여직원한테 음식가져오라든가 직장상사가 시키는것 못마땅하구요 서빙보는 여종업원들이 여직원들한테 떠맡기고 가는것 불쾌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알아서 잘하다가도 가끔 기분더럽거든요..제가 중고참이상이라 남직원도 10년이상 까마득한 후배도 있고 그럽니다. 어느땐 막내 남직원 시키고 여직원들이 하려고 하면 제가 못하게 막을때도 있구요 언젠가 딸이 셋이나 있는 상사께서 저보다 어리고 경력낮은 남직원은 두고 저한테 서빙일 돕게 하길래 끝까지 안했더니 나중에 뭐라하대여
    젊은 직원중엔 그런사람없지만 40후반~50대 직장상사들은 당신딸이 직장에서 저런대접받아도 괜찮은가봐여

  • 26. 밤호박
    '14.8.20 3:17 PM (211.252.xxx.12)

    우리 여직원도 똑같이 밥먹으러 회식하러 간거지 시중들러 간것 아니잖아요

  • 27. ...
    '14.8.20 3:19 PM (58.143.xxx.173)

    저도그랬어요 화장실어디냐고 코앞에서 두번이나물어봤는데 쌩하고ㅜ 조선족아줌마라 한국말 못알아듣나했는데 아니었음ㅜ

    고깃집ㅅ추가주문하려고 여기요~불렀는데 잠시만기다리세요 하면될껄 가만이있으라는식으로 윽박주고

    둘다동네식당이었는데

  • 28. 적대시라기보단
    '14.8.20 3:24 PM (183.98.xxx.178)

    여자란걸로 상대를 자기위치로 끌어내리려는 무의식이 있나봐요2222222222222

    회사에서 단체로 식당에갔는데 수저 뭉치랑 반찬을 제 앞에만 몰아주고 가는 조선족 아주머니
    저보고 알아서 놓으라는거죠, 훨씬 어린 남자직원도 있었구만

    회사 근처 백반집 할머니,
    쇠고기 무국 남자들거엔 고기 많이 떠주시고는 "삼촌들 내가 많이 줬어 많이 먹어"
    매번 그러심

  • 29. ..
    '14.8.20 3:25 PM (175.223.xxx.91)

    다른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고ㅡ
    젓가락으로 얄랑거리며 지적질하는 버릇 좀 버리세요.
    못 배우고 없어 보여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종업원이 한 마디 해도 됐다고 보네요.

  • 30. 경상도 그런거
    '14.8.20 3:27 PM (211.175.xxx.113)

    잘 알죠. 제가 경상도 맏딸 출신.. 하지만 제가 겪은 곳은 메트로폴리탄 서울, 그 중에서도 광화문권입니다. 어느분 말씀따나 신문사 많고 회사 많은 동네죠.. 남자 만큼 여자가 많은 곳이기도 하고요

  • 31. 그런거 있어요
    '14.8.20 3:30 PM (108.17.xxx.124)

    같은 여자인데 너도 하급 아니냐는 태도요. 그런분은 집에 가면 남녀차별 해서 자식 키울 사람들이죠. 남자들에게는 서비스업 종사자로 서비스하지만 같은 낮은 신분인 여자에게 내가 왜 하냐는 그런 태도요.

  • 32. 그렇군요
    '14.8.20 3:33 PM (211.175.xxx.113)

    젓가락 들고 반찬 더달라고 하는 못배운 짓을 했으니 식당 종업원에게 한마디 들어도 싸다?
    참 다양한 의견이 있네요..
    참고로 '버릇'은 아닙니다. 그날 배가 많이 고파 그런 없어보이는 짓을 했나봐요.

  • 33. 시댁문화도
    '14.8.20 3:33 PM (122.36.xxx.73)

    그런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사위들 오면 일어나 밥차리는거 하나도 싫어라안하는데 며느리한테는 절대 그렇게 못해주잖아요.지하철에 앉아있어두요 여자들한테는 자리비켜달라 온갖 진상짓 다 해도 젊은 남자애들한테는 그런 말 하는 아주머니 한명도 못봤어요.여자들은 특히 젊은 여자들은 존중해줄 필요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아줌마들..진짜 싫어요.그게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존중받아보지못한 사람의 특징인듯..

  • 34. 대인녀..
    '14.8.20 3:34 PM (211.36.xxx.54)

    전 병원에서 겪어요..한두번도 아니고..오히려 들어서자 마자 제가 안녕하세요 해도 인사는 커녕 ...남친이 가면 완전 친절모드에 인사까지...

  • 35. 00
    '14.8.20 3:51 PM (112.151.xxx.178)

    저는옛날살던 아파트앞 슈퍼에서 그런일이 있었네요 물건사러갈때마다 너무 불친절해서 원래 성격이 그런줄 알았는데 남자손님한테는.아주 애교철철ㅋ 가까운 슈퍼가 없어서 할수없이 갔는데 근처 편의점이 생기니까 아주 친절해지더군요 ㅋㅋ

  • 36. ..
    '14.8.20 3:56 PM (110.70.xxx.235)

    무슨 얘긴지 알듯.. 하다못해 여기 82에서도 종종 느끼는 건데 같은 여자를 까내리고 열등하게 여긴달까...여자는 안된다는 둥..뭐든 조신하고 해야하는 것도 남자한테 잘보여야 하는 걸로 귀결되고...
    남존여비 전통에서 가정에서건 사회에서건 오랫동안 남자가 강자, 상위 권력으로 군림한만큼 스스로 모든 여자의 위치를 밑바닥으로 놓고..또 그 와중에 권력에 잘보여 살아남고자 하는 본능적 몸부림.. 그런 걸로 보여 화나다가도 서글퍼도 보이고 그래요..

  • 37. 그런 여자들
    '14.8.20 4:02 PM (175.223.xxx.164)

    직업의식 없는 여편네들이죠. 열등감을 드러내놓는 사람처럼 추한 건 없음.

  • 38. .ㅂ
    '14.8.20 4:05 PM (211.211.xxx.105)

    그건 모르겠고 음식을 같이 간 남자 먼저 놓아주는게 반복되니
    기분 이상하고 안 좋더군요

  • 39. 그런 여자들
    '14.8.20 4:06 PM (175.223.xxx.164)

    정말 이런 것들 때문이라도 미국처럼 팁문화가 생겼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팁 받으려고 좀 친절해지겠죠.

  • 40. 고기집...
    '14.8.20 4:18 PM (211.176.xxx.98)

    고기집 같은 경우는 남자들이 팁을 주기때문이 아닐까요??
    저희 회사 사장님이나 남자직원들은 회식할때 옆에서 서빙 도와주시는 이모님들 한테 꼭 팁을 챙기드라구요

  • 41. 공감해요
    '14.8.20 4:55 PM (203.247.xxx.181)

    여의도 근무하는 직딩인데요.
    구내식당이 없어서 매일 점심 사먹는데
    여자들끼리 가는거랑 남직원이랑 같이 가는 거랑 서빙자체가 달라요.
    또 남직원이랑 같이 가도 반찬은 제 앞으로만.. 놓아달라고.. -_-
    정말 식당아줌마들 여자들을 너무 차별하는거 같아요.

  • 42. zpr
    '14.8.20 5:00 PM (112.214.xxx.247)

    팁을 준다고요? 울나라에서 남자들이 그것도 단란주점이나
    노래방같은 곳이 아니고 고기집에서요?

  • 43. ㅎㅎ
    '14.8.20 5:09 PM (211.175.xxx.113)

    고기집, 횟집, 한정식집 등에서 팁 받는 여종업원 매우 많습니다.
    단골집 여종업원들은 술도 한잔씩 받아 먹고 그럽니다.
    주는 남자손님과 러브샷으로다가..

    그러고보니 남자가 팁도 주고 까다롭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남자고 하니
    상대적으로 여자손님에겐
    잘하지 않는..

    그런 이유도 있겠네요

  • 44. 무지개1
    '14.8.20 5:10 PM (24.16.xxx.193)

    고기집이나 일식집처럼 전담 서빙 아주머니 있는 곳은 팁 종종 주더라구요

  • 45. ...
    '14.8.20 6:05 PM (121.177.xxx.96)

    팀장님이 슬쩍 나가서 카운터에서 그 홀 담당하는 분께 팁 주는것 본적 있어요
    저는 화장실 다녀 오느라.
    목격한 기억이나네요.
    어느룸 담당하는 분 지명하면서요..

  • 46. ....
    '14.8.20 8:52 PM (86.151.xxx.187)

    전 런던의 한인식당가서 놀랬네요.
    물갖다 달라고 하니 안갖다 주고, 계속 부르니 알았다고 신경질내고. 유모차가 걸리적 거린다고 치우라길래 옆에 마땅히 놓을데도 없고 해서 이거 어디다 놔주시면 안되냐는 말에 그냥 접으라고 하고. 세팅도 안해주고 그릇도 딱! 놓고 가버리고, ㅋㅋ
    먹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가 배고파해서 그냥 아이거랑 남편거만 시켰더만 나중에 나갈때도 나한테는 찬바람. 남편한테는 고맙다고 또오라고 했다네요. 정말 욕나와서.
    처음부터 상냥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시켜먹었는데 담에는 절대로 아이가 배가고파해도 그런 불핀절하고 깡패같은 종업원있는 식당에는 절대 안갈거에요.

  • 47. 저는
    '14.8.21 12:06 AM (220.94.xxx.249)

    시청근처 음식점에서 알바할때 느꼈는데요,
    여자직원분들은 인사도 제대로 안받아주시고 주문전후 투덜대는 이미지가 많았구요
    남자직원분들은 종업원을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모든분이 그런건아니고요)
    제생각엔 이런 주제가 흥미롭긴 하나, 댓글들을 보니 되려 좋지않은 편견과 선입견만 더 굳어질것같네요.
    20세기에 존재하는 남존여비사상에 찌든 몇몇 아줌니들의 존재는 동의하지만,
    조금은 본인은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였을까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 48. 그리고
    '14.8.21 12:48 AM (220.94.xxx.249)

    여자분들 음식남기는것도 한몫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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