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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앞에서 팔짱끼고 말 듣는 버릇 고쳐야 하는거죠?

예의 조회수 : 3,181
작성일 : 2014-08-20 13:50:14

저희 신랑 참 성실하고 육아 및 살림도 잘 돕고

다정하고 이해심많고...더할나위 없이 좋은 사람임을 먼저 말씀드리고..^^;;;

그런데 어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을 들을때

팔짱을 끼고 듣는 모습을 여러번 봤어요.

제가 느끼기로는 정말 안좋아보이더라구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듣거나

아니면 식탁위에 팔을 올려놓고 팔짱을 끼우는 듯한 포즈...상체를 앞으로 숙이구요.

본인은 무심코 하는 행동이겠지만...뭐랄까. 좀 못배운듯한 느낌...? ㅜㅜ

제가 한번 그러지 말라고 했었는데

이게 그 앞에서 바로 말하면 무안해 하는 것 같고

또 지나고 나서 다시 말을 꺼내면

뭔가 제가 가르치는 기분? 이라 남편이 자존심 상해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고치게 해야하는 것 맞나요??

IP : 125.177.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남자한테
    '14.8.20 1:52 PM (222.119.xxx.240)

    지적받아봐야 고쳐질텐데..남자들이 부인말은 우선 고깝게 듣는 경향이 많더라고요
    아무리 사람 괜찮아도 말 짧게 하는 버릇 팔 괴고 듣는버릇 팔짱 끼고 듣는거..좀 그렇죠
    사람 달리 보여요

  • 2. 그러니까요.
    '14.8.20 1:56 PM (125.177.xxx.38)

    제가 말하면 뭔가 자존심상해하는 것 같고
    가정교육이 생각날만한 뭔가 민감한 부분이라....
    연세 있으신 집안 어른들 앞에서도..그렇고
    심지어 한두살 위 선배 앞에서 그러는 것도 아닌거죠??

  • 3. 선배는
    '14.8.20 2:06 PM (180.65.xxx.29)

    괜찮은것 같은데요. 선배 앞에서 차렷하고 경청할 필요는 없죠.
    가볍게 지나가는 말로 그러지 말라하세요

  • 4. 다리꼬기
    '14.8.20 2:58 PM (114.206.xxx.222)

    저는 어른 앞에서 팔짱끼는 것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도 딱 정해진 규율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어른 앞 다리꼬고 앉는 것도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 생각하는데 주변에 물어보면 그게 왜? 이런 사람 꼭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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