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라 저녁 한끼 먹는데 밥을 매일 하지 않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걸로 볶음밥 해 먹기도 하고 그래요.
햇반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에 햇반 안사고 밥 할 때 조금 넉넉히 해서 두 공기 정도씩 냉장고에 넣어두거든요.
어느 정도 김 나가고 식은 후에 퍼놓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냥 지퍼락 용기 비슷한데다 보관해왔어요.
전자렌지에 데울때는 사기 밥그릇에 옮겨서 뚜껑 덮어서 했구요.
근데 이렇게 하면 볶음밥이나 국에 말아먹기는 괜챦지만 그냥 맨밥으로 먹을 때는 조금 먹다보면 밥이 수분기 없이 마르고 단단해지고 그런게 있어요.
아이 친구집에 갔다가 간단히 식사를 하게 됐는데 전자렌지에 돌린 냉장고 밥이라는데 금방 한 것처럼 너무 맛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김 나가기 전 아주 뜨거울 때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을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저도 그렇게 해볼까 싶어서 뜨거울 때 담아둘 밥 전용 용기를 찾아봤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글라스락이나 도자기 밀폐용기 같은게 좋을거 같긴 한데요.
다들 냉장고에 밥 보관할 때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팁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