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년전에, 동네 욕실 자재 파는 가게에 맡겨서 200만원에.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해서 살고 있어요.
지방 외곽이라.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고 그냥 했지요.
다른건 멀쩡한데요.
거울 가장자리에 물이 스며들었는지.까맣게 변한거..
실리콘에 곰팡이가 핀게 가장 거슬려요.
이번에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욕실은 수리해야 해요.
한샘에서 세트로 욕실을 시공해 주는게 있던데,
가격은 레벨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보통 3백에서 조금 빠지는 가격이네요.
동네 가게보다 비싸긴 하지만, 설명 읽어보니 좋아보여서 설치하고 싶어요.
벽이랑 바닥이 통으로 되서 곰팡이 필 곳이 없다고 하고, 바닥에 물이 있어도 잘 마르고 미끄럽지 않다고 하니..
참 좋아보여요. 제가 가게에서 타일색깔 고르고 만든 욕실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저처럼 청소 자주 못하는 사람한테는 딱 좋은 욕실인거 같은데, 실제로 시공해 보신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