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견회사의 전무

으허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4-08-20 09:40:19

파견간 회사이긴 하지만 저희 회사가 갑이라 저랑은 상관이 없는데.

사장 처남이 '전무'라고 앉아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전무가 진상입니다.

 

여직원 하나가 입사했는데(정규직)

급여가 기본급 130 + 식대 10 + 교통비 10

이렇게 해서 150만원이라네요.

근무시작일이 12일이고, 급여일이 25일이에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정규직의 경우 12일 근무 시작이면

(월급여총액/그달 날짜수) * 실제근무일수

이렇게 일할계산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12일에서 24일까지 14일 근무한 걸 계산해서 지급하는 걸로 아는데

이 전무는, 한달 채우지 않은 근무의 경우

'실제 근무일수' 즉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근무 날짜수에만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고 우기네요.

 

그리고 이 여직원이 도시락을 싸와요.

그러자 전무 왈, 도시락 싸오는 날짜만큼은 '식대' 지급에서 빼라는 겁니다..... 으엉?

 

또,

업무상으로 왔다갔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이 여직원이 많이 다니는데,

조금 먼 거리도 지하철이나 버스로 잘 다니더라구요.

근데 이 진상전무 왈,

급여에 지급하는 '교통비'가 이럴 때 쓰라고 주는 거라서

따로 지출결의서 등으로 교통비 청구하는 건 잘못된 거랍니다......

 

제가 회계나 노무 쪽은 잘 모르지만

1. 정규직 입사의 경우 일할계산 월급에 근무날짜의 휴일도 다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2. 월급에 식대 지급하는 경우 사무실에서 먹건 굶건 도시락이건 그냥 지급하는 거 아닌가요?

3. 급여에서 지급하는 교통비는 복리 차원에서 지급하는 거고, 업무상 사용하는 여비교통비는 사무실에서 따로 지급해야 하는 거 맞죠?

 

..... 제가 속한 회사는 안 그러던데....

IP : 121.167.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0 9:45 AM (112.161.xxx.242)

    이러니 젊은이들이 대기업만 찾죠
    시스템없이, 외거노비대하듯이 지 내키는대로
    그 전무는 살 맛 나겠네요

  • 2.  
    '14.8.20 1:34 PM (121.167.xxx.152)

    112님, 흠님 답변 감사합니다.
    사장이 이거 보면 참 좋아하겠네요....... 노동부 청구 들어가면 얼마나 껄끄러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107 수사자료에서도 확인된 사이버사 ‘대선개입’ 샬랄라 2014/11/20 355
437106 유투브 음악감상 창 내려도 들을수 있을까요(스맛폰) 2 qweras.. 2014/11/20 1,585
437105 남편이 사고쳤네요 12 아들만셋 2014/11/20 5,625
437104 이시간에 라면반개 부셔먹었어요.. 6 날개 2014/11/20 974
437103 여자아이 영어책 추천부탁드려요 1 영어 2014/11/20 500
437102 토마토 삶는 시간 어느 정도면 되나요...??? 3 허리 2014/11/20 10,782
437101 내일 초등학교 도시락 싸오라는데 많아요? 8 YJS 2014/11/20 2,790
437100 수련의 과정 잘 아시는분 계시나요? 5 2014/11/20 2,023
437099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네요.....;; 34 .. 2014/11/20 10,003
437098 오전에 시간이 비는데 뭘 하는 게 제일.좋을까요?? 5 내일 2014/11/20 999
437097 부모님이 헤어지신 분들...... 3 ㅜ.ㅜ 2014/11/20 1,319
437096 허니버터칩 사려다 거지취급 당했어요 31 참나 2014/11/20 17,747
437095 보통 초산은 출산이 늦어지나요? 11 행복 2014/11/20 2,730
437094 피아노 전공자 계시면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 5 피아노 2014/11/20 1,554
437093 드디어 뽀롱났군요!!! 6 닥시러 2014/11/20 4,673
437092 [원전]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4 참맛 2014/11/20 893
437091 5일장 체험기 귀동냥 1 가게 2014/11/20 487
437090 안문숙씨는 김범수 아나운서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16 ... 2014/11/20 14,574
437089 아는집 아들과 선 본거 같은데 기분이 불쾌해요. 15 불쾌함 2014/11/20 5,500
437088 강아지는 내 껌딱지 4 강쥐엄마 2014/11/20 1,390
437087 여유를 위한 변명 rrrrrr.. 2014/11/20 400
437086 싸우는 것 보니 5 2014/11/19 1,673
437085 건강의 비밀 3 ~ 2014/11/19 1,183
437084 중앙대 근처(흑석동) 좋은 식당 있을까요? 15 고3 조카 .. 2014/11/19 3,169
437083 통영날씨 어떤가요? 2 내일가는데요.. 2014/11/19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