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 넘어가는데도
재산은 한 푼도 는거 같지가 않고
집은 여전히 전세살고 있고
아이는 학군 보고 이사온 지역에서
맞벌이로 엄마가 바쁘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잘 적응을 못하고 학업이 지지부진해서
해외에서 살때는 훨씬 날고 뛰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오히려 애들에 치이고 바쁜 엄마한테 당하고..
좁아 터진 집에서 자기 방도 없이 할머니랑 살아야 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해 속이 터지려고 한다고 하고.집과 학교가 싫대요
집과 회사가 다 싫은 엄마도 울고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