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각시켰네요.

지대로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8-20 08:52:18
중1여자아이입니다.
요즘 학교행사준비로 하원이 늦을뿐 아니라
시간변경이 가능한 학원수업은 주말로 옮기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미리 약속을 받았습니다.빈틈이 덜생기게 하기로..
개학후 숙제에 학원숙제에 ..
근데 다하지도 못하고 가는 경우가 생기네요ㅠ
어제 저녁에도 피곤하겠지만..오늘 필요한 숙제는
해야하는데 힘들어하면서 아침에 한다고 해서
깨워줬더니 이건...짜증에 신경질에..
큰소리 안내고 저는 방으로 들어왔네요.
알람은 요란히 울려대고..
매일 차로 등하원 시키는데 오늘은 버스타고
알아서 가라고 했어요.
평소출발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준비를 끝내더니
태워달라고..
평소에 쌓인게 오늘 터졌나봐요.
매일 늦게 속터질듯 등교준비하던게..
버스타러가서는 전화벨이 울리긴 했는데
안받았습니다.
첨으로 지각을 했네요.
본인이 느낄까요?
이제 시작인데 너무 힘듭니다..맘도 무거워요.
너무 많은 기댈하는걸까요?ㅠ

IP : 110.8.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20 9:02 AM (211.237.xxx.35)

    짜증 낼때 큰소리 안내고 방에 오신건 잘하셨는데...
    태워다는 주시죠.
    애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중1이라고 해봤자 겨우 열네살인데..
    화를 낼때 내더라도 도와 주고 내세요.

  • 2. 원글
    '14.8.20 9:17 AM (110.8.xxx.49)

    아침시간 버스를 타보면
    정신이 번쩍?들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ㅠ
    도와줄건 도와줘야하는거네요.
    말씀고맙습니다.

  • 3. 저는 원글님이
    '14.8.20 9:50 AM (222.119.xxx.240)

    잘하신거라고 봐요 너무 나약한 애들을 많이 봐서요
    중학생때부터 혼자 일어나는게 당연하지(물론 엄마가 처음에 깨울순 있지만요) 중,고등학생때 못일어나면
    대학생때까지 난리..직장은 다니겠지만 이왕 할거라면 자립심 교육이 크다고 봅니다
    잘하신거에요

  • 4. 냉정
    '14.8.20 10:09 AM (125.134.xxx.241)

    애가 안쓰럽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오늘 일은 잘하셨어요.
    그래야 애도 정신차리고 일찍 일어나죠.
    그리고 14살이면 어린 거 아닙니다.

  • 5. ....
    '14.8.20 10:10 AM (59.28.xxx.105)

    초1도 아니고 중1 정도면 복닥 거리는 버스 충분히 타고 다닐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본인이 알아서 일어나야 하지만
    잠이 모자르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심신을 감안해서
    깨워주는거는 해줘야할듯 하지만

  • 6. ...
    '14.8.20 10:15 AM (118.221.xxx.62)

    뭐하러 매일 태워다주세요
    중학교면 그닥 멀지 않은데 버스나 자전거 타게 두세요
    지각해서 혼나면 좀 나아지겠죠
    저도 초반에 깨우다 화나서 알아서 하라고 두니 잘 일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146 더러운 얘긴건가? 7 이거 2014/10/01 1,164
422145 알바자리가 일본산 제품을 포장하는 일인데요 7 고민 2014/10/01 1,696
422144 복강경 검사 아픈가요?? 2 999 2014/10/01 925
422143 노년 알바의 희망 경비원? ”24시간 맞교대에 최저임금 절반” 1 세우실 2014/10/01 936
422142 카스보다 놀랐어요. 2014/10/01 1,126
422141 전인화는 늙지를 않네요 20 사진 2014/10/01 6,200
422140 녹내장 검사할껀데 이대목동 김안과 어디갈까요? 3 . 2014/10/01 1,951
422139 우울함 속 잠시 웃고 가세요. 2 ^^ 2014/10/01 1,127
422138 문재인 의원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책광고 트윗 16 이건아닌듯 2014/10/01 1,234
422137 패스트리 시나몬롤 빵 만드는 법 아시는분요~ 2014/10/01 622
422136 유럽(스페인) 샤넬 가격 알 수 있는곳 어디인가요? 샤넬 2014/10/01 1,377
422135 문재인 "유가족이 합의안 받도록 설득할 것" 7 .. 2014/10/01 1,326
422134 김성주 적십자 총재 후보, 5년간 적십자 회비 납부 ‘0원’ 5 참맛 2014/10/01 1,736
422133 비수술교정치료로 허리디스크 치료 받고 있는데.. eile 2014/10/01 781
422132 처음부터 외동으로 결심했던 분들 성격이 어떠세요? 42 외동맘 2014/10/01 5,060
422131 지금 카톡 잘되나요? 여기 종로구인데... 카톡 2014/10/01 378
422130 갑자기 변비가 너무 심해졌어요 ㅠㅠ 7 ... 2014/10/01 1,873
422129 getting out from behind locked door.. 4 2014/10/01 526
422128 변성기 지나면 변성기 2014/10/01 690
422127 타미힐피거를 해외엣 구매 하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5 .. 2014/10/01 1,603
422126 스팸메일설정 알려주세요 ㅠㅠ ㄹㄹ 2014/10/01 297
422125 기존 빌트인 세탁기 있는데 다른 세탁기 설치하신분 계신가요 2 사랑해 11.. 2014/10/01 1,321
422124 식욕편차가 너무 큰데 이것도 호르몬 불균형 인가요? 2 쿄~ 2014/10/01 773
422123 신혼여행 다녀오는 시누이를 위해 밥상한번 차려보려는데 도와주세요.. 8 에이스 2014/10/01 2,155
422122 친구사이에 아이의 거짓말을 알게되었어요. 5 내딸 2014/10/01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