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청 힘든 알바를 하는데
제가 미리 몸이 많이 힘들거나
하기 싫은 일은 하지말라 했거든요.
근데도 힘들어 하면서 꾸여꾸역 나갑니다.
그래 왜 그리 나가냐 물어보니
집에 있으면 심심해대요.
할 일도 없구요.
흠..저는 주부라 그런지 집에 일거리가 태산이고
컴이든 독서든 할 게 많은데 아이는 심심하다니..
대학은 어찌 갔습니다만
공부에 큰 흥미가 없는 애라 그런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얘는 혼자 바쁘면서도
잠시라도 가만 있으면 심심하다 하는 애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있으면 할 일이 없고 심심하데요.
에너지?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4-08-20 08:00:27
IP : 61.7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4.8.20 8:05 AM (211.237.xxx.35)할만하니까 꾸역꾸역 나가겠죠.
엄마가 하기싫은일 하지 말랬으면 보통 아이들 같으면 힘들면 그만뒀을텐데
어찌보면 장한 자녀네요.
젊은 시절 체력적이든 정신적이든 아주 힘든 알바 그게 인생에 평생 큰 밑거름이 될겁니다.
저도 젊은 시절 아주 힘든일을 단기간 해본적이 있는데 살면서 좀 힘든일이 있어도
그때에 비하면 껌~ 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 크게동요하지 않아요.
그걸 견뎌냈으니 뭘해도 할수 잇따는 자신감이 있죠. 건강이 상하지 않는지만 지켜보세요..2. 당연하죠~~
'14.8.20 8:06 AM (14.32.xxx.157)젊은애들은 자꾸 밖에 나가는게 정상이예요.
잠만 집에서 자고 눈뜨면 뭐든 하러 나가야죠3. ...
'14.8.20 8:09 AM (223.62.xxx.82)히키코모리도 아니고.
전 지금도 집에 잘 못있어요~
햇살이 좋아서 산책나가고
바람이 시원해 걸으러가고.
집에만 있음 답답해요.
사십중반도 이런데 한창 애들이 당연할 걸요~4. 저는
'14.8.20 8:38 AM (180.224.xxx.143)집에 혼자 있는 게 제일 좋지만
님의 자녀분 기분도 이해합니다
오히려 저 같지 않아 위대하고 기특해보여요5. ㅎㅎ
'14.8.20 8:53 AM (1.246.xxx.85)주부눈에나 집안일꺼리가 보이지 남편눈에도 애들눈에는 더군다나 안보여요--; 집에서 티비보거나 컴하거나 스마트폰이 다에요 차라리 밖에 나가는게 더 부러울지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204 | 수원 괜찮은 고등 영어학원 추천부탁이요 | 급해요 | 2014/09/09 | 1,627 |
415203 | 호박고구마, 변종인가요?? 10 | ,, | 2014/09/09 | 2,407 |
415202 | 남편없이 자식키운 순한 홀어머니랑 잘 지내는 법 21 | 음 | 2014/09/09 | 5,513 |
415201 | 공대 20 | 수시 | 2014/09/09 | 4,037 |
415200 | 자유의 언덕...홍상수 4 | 갱스브르 | 2014/09/09 | 1,606 |
415199 | 기차진상 4 | 아오 | 2014/09/09 | 1,638 |
415198 | 오늘, 내일 뭐하세요? 2 | 대체휴무 | 2014/09/09 | 1,338 |
415197 | 여러집이 함께 캠핑을가게되었네요 6 | ㅇㅇㅇ | 2014/09/09 | 2,436 |
415196 | 결혼후 시간이 갈수록 여자무시하는거.. 12 | 꾸꾸루맘 | 2014/09/09 | 3,743 |
415195 | 서울 토박이 출신들은 실제로 별로없죠? 15 | 엘살라도 | 2014/09/09 | 4,015 |
415194 | 크루즈 기능 좋네요. 특히 고속도로.. 4 | ㅁㅁ | 2014/09/09 | 2,414 |
415193 | 드뎌 명절을 엄마랑 안싸우고 지나갔네요 2 | ㅇ | 2014/09/09 | 1,043 |
415192 | 참 미친 짓이구나 싶어요. 10 | 추석 | 2014/09/09 | 3,495 |
415191 | 저축금액좀 봐주세요 5 | 저축 | 2014/09/09 | 2,346 |
415190 | 양장피 3 | 양장피 | 2014/09/09 | 944 |
415189 | 고등수학 교과서 풀이집 있나요? 3 | 오늘하루 | 2014/09/09 | 1,481 |
415188 | 요즘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궁금합니다~ 13 | 레몬청 | 2014/09/09 | 4,168 |
415187 | 김치냉장고 사는 시기가 고민이예요 1 | ... | 2014/09/09 | 1,854 |
415186 | 이게 모니 1 | 호텔에 왔는.. | 2014/09/09 | 574 |
415185 | 이유없이 간지러워 약 처방 받는 분들 며칠에 한 알씩 드시나요 9 | .. | 2014/09/09 | 1,458 |
415184 | 올 추석동태전 대박 16 | ㅅㅈ | 2014/09/09 | 5,492 |
415183 | 명절 친정 언제 가세요? 남편은 대부분 다음날 간다네요. 24 | 솔이 | 2014/09/09 | 6,038 |
415182 | 40중반...이런 황당함이..ㅜ ㅜ 18 | 슬포 | 2014/09/09 | 19,452 |
415181 | 제사상 메뉴 유감. 26 | .... | 2014/09/09 | 5,612 |
415180 | 인천 간장게장집 유명한데 어디인가요? 3 | .. | 2014/09/09 |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