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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꼬마손님들을 무시한 분식집 아저씨

조회수 : 10,582
작성일 : 2014-08-19 22:57:19
한달에 10번 가까이 이용하는 분식집이예요
엄마아빠 안면은 있고 가까이에 아빠사무실이 있어요
그닥 친절하진않으나 김밥이 맛있어서 다녔어요
작은애가 김밥2줄 주세요했더니 지금은 바쁘니 담에 오라했다고 그냥 자전거를 타고 왔더군요
좀 기다리라든지 아이가 이해할수있게 설명을 해야지
담에 오라니

오늘은 누나랑 함께 김밥3줄을 사러갔어요
아이둘이 들어갔더니 기다리는 동안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래요
앉으라는 자리는 방금전 손님이 먹고 난 자리로
치우지도 않은 탁자를 보자니 비위가 상해서
일어났더니 아저씨가 김밥을 말면서 걸리적거린다고했다고
하네요

아저씨 꼬마손님 2명을 잃은게 아니고
우리가족 모두 끝이예요
뭔 장사를 그리하십니까
IP : 219.250.xxx.10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19 11:00 PM (223.64.xxx.204)

    불친절한 인간들은 장사 안했으면좋겠어요.
    내돈 내면서 왜 눈치를 봐야하는지..

  • 2. ..
    '14.8.19 11:04 PM (182.208.xxx.49)

    지난 겨울에 집근처 분식집에서 김밥 주문하고 기다리고있는데 제 옆에 선 초등학교 1~2학년 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국물 한컵 마시고나서 어묵국물 한컵만 더 주심 안돼요? 하더라구요.
    추운날씨였고 저라도 국물쯤 한컵 더 떠줄수 있을것 같은데 (어묵도 여러개 먹었어요...)
    아주머니께서 딱잘라 안돼 하시며 국물도 다 돈인데 먹고싶음 국물값 내고 더 먹어라 하시더라구요 ㅡㅡ;;
    그이후로 그 분식집 잘 안가요.. 그 아이가 긴후 저한테 요즘 저렇게 염치없는 아이들이 많다 하며 흉까지 보시던;;

  • 3.
    '14.8.19 11:04 PM (119.67.xxx.201)

    요즘 어떤세상인데 그런 마인드로 장사를..
    곧 문닫겠네요..
    저런 사람이 꼭 왜 이리 장사가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그런 답답한 소리를.하죠..

  • 4. 주인?
    '14.8.19 11:05 PM (14.32.xxx.157)

    그 아저씨 분식집 주인 맞나요?
    보통 직원들이 일 저런식으로 할까 주인들이 감시하는데.
    김밥집에 김밥사러 온 사람에게 바쁘니 다음에 오리하다니.
    별로 장사하고 싶지 않나봐요?
    아님 그동네 김밥집이 딱 한군데인가요?

  • 5. ㅡㅡ
    '14.8.19 11:07 PM (115.161.xxx.185)

    영풍 종각점문구코너 계산대 남자직원. 애들이 계산대섰는데 엄마없는줄알고 애들이 노트에 줄 있는지 묻자 짜증내던 인간 생각나네요.

  • 6. ..
    '14.8.19 11:08 PM (59.15.xxx.181)

    그 김밥주인이 초심을 잃은거예요..

    초심을 잃은 밥집은
    발을 끊는것이 답인듯 싶어요...

  • 7. 진주귀고리
    '14.8.19 11:11 PM (122.37.xxx.25)

    우리동네 김밥집 아저씨랑 비슷하네요. 저도 제아이가 비슷한 일을 두번이나 당해서 발길을 끊은 김밥집이 있어요. 머지않아 문 닫더군요.

  • 8. 정말
    '14.8.19 11:12 PM (223.33.xxx.114)

    성질나네요
    까칠한 어른들한텐 비위맞출거면서
    약한자에게 강한 사람들 진짜 화나요!!
    저 옛날 시장에 엄마 심부름으로 참외사러갔는데
    거의 썩은걸 들려줬어요
    엄마가..애들이 가서 이런걸 줬나보다..하시던거
    한 25년전? 기억인데...봉지들고 어쩔줄몰랐던
    기억이 잊혀지지않네요
    저같음 애보는앞에서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차근히 한마디하고..
    애한테도 알아듣게 얘기할것같아요
    손님이 왕이다..여서가 아니라
    애라고 무시하면 안되죠..

  • 9. 저두 경험
    '14.8.19 11:18 PM (122.40.xxx.41)

    동네에 떡집이 50미터 간격으로 2개 있는데.
    초5아이보고 떡볶이 떡을 사오라고 시켰어요.

    첫번째 집 아주머니.. 지금은 없고 떡이 금방 나온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20분을 계속 세워 놓은거에요.
    애가 다른데서 사려고 가려고 하면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몇 번을 얘기하더래요.

    이후로 절대 안가죠.

  • 10. 그런데
    '14.8.19 11:45 PM (203.248.xxx.70)

    저 정도가 욕먹을 정도로 불친절 한건가요?
    간혹 식당 같은데가서 포장만해서 나올때
    주인이 바빠서 미쳐 식탁 정리 못한 자리에도 잠깐 앉을때있는데
    그게 비위상해 일어날 정도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요
    지금은 바쁘니 다음에 오라는 말도
    아이가 귀찮아서라기보다는
    (상식적으로 아이가 내는 돈이나 어른이 내는 돈이나 똑같은 돈인데 아이가 왔다고 물건 안파는 가게가 있을지?)
    주인이 단체주문이나 다른 손님많아서 오래 기다려야하거나
    정말 사정이 안되니 다음에 오라는 뜻으로 말했을수도 있잖아요?
    확실히 썩 친절한 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토까지 할만한 정도는 아닌것같네요
    아이가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다들 친절하고 아이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갖춘건 아니죠
    유치원 선생님도 아니고 키즈카페 직원도 아니고
    바쁜 시간에 장사하는 분식점 주인 입장에서 아이 한테 맞춰서 조곤조곤 설명해주길 바라는 건 무리일둣.

  • 11. 아이한테
    '14.8.19 11:54 PM (175.118.xxx.135)

    맞춰달라는게 아니잖아요ㆍ어른한테 함부로 못하듯 아이에게도 함부로 하지 말란거죠ㆍ 어른 손님한테 다짜고짜 담에 오세요~하는 주인 있나요?걸리적 거리니 비키라는 주인이 있나요?

  • 12.
    '14.8.20 12:19 AM (112.219.xxx.178)

    어른 손님들한테도 다음에 오세요 하는 경우가 없나요?
    걸리적거린단 표현이 적당하진 않지만 사실 아이들끼리 가게에 오는 경우에는
    어른들처럼 상황 판단이 능숙하지 못하니 사람 많은 통로에 서있는다든지
    문자그대로 걸리적 거리는 경우도 있긴하죠
    잘했단건 아니지만 분식집 같은 곳이라면 공간 좁고 사람들도 많고
    뜨거운 음식들도 있는데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있지 않고 서있으면 주인도 신경쓰일 것 같긴해요
    이 정도도 불쾌해서 못견딜 정도라면
    아예 CS 교육받은 점원이 있는 체인점 같은 곳말고
    어른장사하는 동네 분식집 같은 가게들은 애들끼리만 보내시지 않는게 제일 좋을 듯.

  • 13. ㅡㅡㅡ
    '14.8.20 12:19 AM (115.161.xxx.185)

    댓글에 삐뚤어진 어른병걸린분 계신듯. 문닫을 곳 주인마인드 첨가.

  • 14. 비슷한
    '14.8.20 12:26 AM (211.200.xxx.66)

    차때문에 아이한테 닭강정 사오라고 시켰더니 맛도 다른 거에 양도 조금 줬어요. 넘어갈까 하다가 전화했더니 애가 잘못 말했다면서 다 뒤집어 씌우더라구요. 제가 주문하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결국 6개월쯤 되서 망했어요.주인장 불친절하다는 소문은 파다했구요.

  • 15. ...
    '14.8.20 12:27 AM (211.202.xxx.123)

    혜화초등학교 앞 오래된 문방구 할아범과 똑같은놈이네요...

    ㅂ ㅅ 문구라고.. 아주 고약하고 못되먹은 영감 ㅉㅉ

  • 16. 115.161.xxx.185//
    '14.8.20 12:27 AM (112.219.xxx.178)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거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막말하는 님 마인드야말로 저렴하네요

  • 17.
    '14.8.20 12:38 AM (182.221.xxx.59)

    어른 손님에게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다음에 오라는 경우가 있다구요???
    미친거 아닌담엔 누가 그러나요???
    장사 안 하겠단거지 그건. 애들이니 저리 대한거 맞고 저라도 다신 발걸음 안하겠어요.
    게다가 분식점이란게 애들 손님 없이 운영이 되던가요???
    장사 접으려고 작정 한거 아닌담엔 어지간히 아둔한 주인인거죠

  • 18. ㅡㅡㅡ
    '14.8.20 12:38 AM (211.36.xxx.139)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 19. ㅡㅡㅡ
    '14.8.20 12:39 AM (211.36.xxx.139)

    찔리는분 계신듯

  • 20.
    '14.8.20 1:40 AM (121.130.xxx.79)

    제 아이가 동네마트에서 비슷한 일 겪어서 전화했어요 직원교육시켜달라고
    다음에 아이가 갔는데 너무나 친절했다고 하네요

  • 21. ~~
    '14.8.20 5:17 AM (58.140.xxx.162)

    걍 머리가 나쁜 거.

  • 22. ㅇㅇ
    '14.8.20 6:44 AM (175.223.xxx.175)

    아무리 바빠도 애들한테 저러는건 아니죠..

  • 23. ...
    '14.8.20 7:08 AM (24.86.xxx.67)

    저 고등학생 때 칼국수 집이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학교 다니는 길에 시장을 통과해야하는데 거기 작은 집이였어요. 친구랑 둘이가면 하나 시켜 나눠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양도 많이 주시고, 나중에 밥 말아 먹으라며 밥도 더 주시고 김치도 더 채워주시고 하셨었는데.... 어리다고 무시하고 그러는 사람들 인성이 안좋은거라 생각해요.

  • 24. ...
    '14.8.20 9:44 AM (124.53.xxx.97)

    어린꼬마아이들은 대체로 푼돈을 쓰니 그러는것 같아요. 아이들 보고 엄마가 오기도 하고 입소문도 날텐데...

    참 안타까와요.

  • 25. ...
    '14.8.20 10:30 AM (112.148.xxx.8)

    고등학생인 딸래미 친구가 맛있는데 알고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딸과 다른 친구 한명 모두 세명이 먹으러 갔답니다.
    그런데 반찬도 몇 개 안되고 양도 적고 등등 무시하는게 눈에 보이더래요.
    그래서 주도한 친구가 '지난번에 **무침 맛있던데 지금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직원 두명이 동시에 '응 있어,/아니 없어'라고 대답하더래요.
    애들에게는 조금 비싼 곳이라 용돈모아 큰맘 먹고 갔는데 기분이 안좋았다고 혹시 엄마 친구들이랑 갈 일 있으면 거기는 가지 말라고 조언?을 해 주더군요.
    동네 장사인데 애들이라고 너무 표나게 야박하게 구는 것도 안좋을텐데 잘 모르나봐요.

  • 26. ...
    '14.8.20 7:12 PM (118.38.xxx.89)

    ㅎㅎㅎ, 아이도 손님인데 ...

  • 27. ㅇㅇㅇ
    '14.8.20 7:33 PM (114.200.xxx.67)

    애들 입소문이 얼마나 무서운데 주인이 장사를 아주 못하네.
    어른들이 김밥 사가는건 다 애들 주려고 사가는건데

  • 28. ..
    '14.8.20 8:10 PM (211.36.xxx.130)

    아파트 장터 장사꾼도 그러더군요.
    아는 초 2 아이가 와플가게 앞에 서서 잼하고 딸기크림 발라달라하니, 톡 쏘면서 큰소리로 얘기해야지?
    하면서 소리를 지르길래,
    제가 옆에 있다가 아줌마 한테 한소리 했거든요.
    애들만 보내면 안되요.

  • 29. 아이구 무서워라...
    '14.8.20 8:34 PM (1.254.xxx.88)

    성추행 때문에 애들 초등학교에서 공문을 돌렸어요. 방과후에 집 앞 가게라도 아이 심부름 보내지 말아달라구요.

    이제는 그 문제를 차치하고서 애들이 푸대접에 속상하지 않도록 되도록 심부름 시키면 안되겠어요.

  • 30. 방학이라
    '14.8.20 9:44 PM (58.230.xxx.38)

    애도 캠프가고 혼자 먹는 점심 차리기 싫어서 분식점에 갔어요. 김밥집에 천원짜리 몇 개 들고 남자아이 형제 둘이 들어오던군요. 테이블로 아니고 한쪽 벽면만 있는 구석자리가서 김밥 2줄 시켜서 먹고 있는데 성인 어른이 와서 자리 부족하자 그 애들에게 계속 눈총을 주더군요. 장국이랑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는 곳인데, 애들이 국물이랑 김치 가지러 갈 때마다 언제 가나? 눈총주면서 아저씨에게 "애들때문에 자리가 좁아서 어쩌죠?"한 번도 아니고, 계속 서너차례. 참다못해 애들아, 불편하게 구석에서 먹지말고 아줌마 테이블에서 같이 먹자하니 애들 김밥 몇 조각 넣더니 한 줄도 다 못 먹고 김밥 은박지에 싸달라고 하고 나가더군요. 맞벌이 하는 엄마가 밥 챙겨줄 수 없으니, 김밥 사먹으라고 돈을 주고 간 거 같은데. 그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더군요. 몇천원짜리 손님도 있고, 몇 만원짜리 손님도 있겠지만 엄마가 챙겨주는 밥 못 먹고 돈 내고 먹으면서도 눈치보면서 식사하는 애들보니 속상하더군요. 물론, 김밥 포장해가서 집에서 먹어도 되지만 집에서 장국이랑 김치랑 챙겨서 먹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고, 김밥만 먹기에 목도 메이고 하잖아요. 2학년짜리, 4학년짜리 애들이던데... 이 글 보니 그 애들 생각나서 더 맘이 안 좋네요. 너무 심한 감정이입인지도 모르지만

  • 31. 애고..윗님 글 눈물나네
    '14.8.20 10:06 PM (1.254.xxx.88)

    그 또래아이 키우는 엄마라서 감정이 너무 깊게 팍. 들어옵니다.
    그 엄마가 그 사실알면 속으로 얼마나 가슴칠까...ㅜㅜ

  • 32. 진홍주
    '14.8.20 11:03 PM (221.154.xxx.165)

    애들 입 소문이 더 무서워요

    동네 닭꼬치집 첫번째 주인은 애들한테 무진장
    친절해서 돈 잘벌었어요...그집 인수한 두번째 여자주인
    애들 무시하다 문 닫았죠

    또 한집 붕어빵장사를 하는데 애들 무시하다
    손님 끊어지고 망했어요..어른오면 애가 먼저와도 어른부터
    주고 그러더니 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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