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내가..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4-08-19 22:10:16

내가 남편이라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내 남편은 똑같이 버럭하고 똑같이 답답한 말을 하고

똑같습니다.

 

이사람때문에 더 우울합니다.

난 왜 살아가나.

IP : 1.241.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4.8.19 10:34 PM (124.55.xxx.123)

    비슷하시네요. 힘내세요. 변할사람같았으면 처음부터 버럭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세상은 결국 혼자 살아가는거다 생각하고 마음을 굳건히가지세요.

  • 2. 저랑
    '14.8.19 10:35 PM (124.55.xxx.123)

    치료 열심히받으셔서 빨리 완쾌되시구요!

  • 3. 비슷
    '14.8.19 10:36 PM (58.225.xxx.21)

    어렵게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더 힘들게 한다구
    어찌나 짜증내던지 확 더 정 떨어지구 말섞기 싫으네요
    약먹으면서 간신히 버티는데...

  • 4. 저희남편은..
    '14.8.20 1:39 AM (203.226.xxx.68)

    콧방귀끼겠죠..?
    배부른병이라며..
    시댁식구들앞에서 얘기하고 시어머니와 시누같이 웃겠죠..?

  • 5. 남편에게
    '14.8.20 11:14 AM (122.36.xxx.73)

    의지하지 마세요.그사람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고 님은 님의 길을 혼자 꿋꿋이 가야합니다..

  • 6. 물처럼3
    '14.8.21 1:45 AM (180.66.xxx.172)

    제 여고동창 이야긴데요.

    불쌍한건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그 친구는 늘 어딜가나 싸우고 다녀요.

    모임이나 친구들이나 문제를 만들고 말실수 하고

    전화 어쩌다 해서.

    너희들 내욕했지? 이러고

    내 친구 하나 죽었다고 하면

    네 친구들은 모두 비명횡사다. 그랬어요.

    제가 전화로 막 쏘고 사실 그때부터 절교지만



    알고보니 여고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서 말로는 우울증인데 제가 보기엔

    조현증 같았어요. 여하튼 여고때부터 정신과 다녔대요.



    그 친구 불쌍한건 뭐냐하면

    저녁에 해만지면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고 슬프다네요.

    다 그런가요?

    도와주지 못하고 저도 화가 너무 나서 절교했지만



    우울증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너무 속만 상했어요.

    그 남편은 평생 바람만 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971 대통령이 자식잃고 애간장이끊어지는 부모앞에서ᆢ 16 ㅠㅠ 2014/08/20 3,924
410970 고로케 냉동해도 괜찮을까요? 2 개망초 2014/08/20 2,728
410969 드롱기로 에스프레소 ..너무 연해요..맹물같아요..ㅠㅠ 도와주세.. 10 에스프레소 2014/08/20 7,223
410968 이직했는데 너무 조건이 별로같아요 1 이직 2014/08/20 1,789
410967 암웨이 더블엑* 좋나요? 9 나좀살려줘 2014/08/20 3,142
410966 김어준의 파파이스 3 2014/08/20 2,560
410965 매일밤 bluebell님께서 세월호 실종자분들 이름을 부르고 계.. 9 ㅇㅇ 2014/08/20 1,095
410964 특위에 수사기소권 전례가 있었군요~!! 8 닥시러 2014/08/20 1,375
410963 옷을 사도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아요 9 .. 2014/08/20 4,112
410962 여론보고 놀랐어요 55 놀람 2014/08/20 15,493
410961 요맘때 김치 2 요즘김치 2014/08/20 1,838
410960 아이고, 인터넷 구매 포기하고 나와버렸네요ㅜㅜ 3 행복 2014/08/20 1,688
410959 카레에다 가지 넣어도 될까요 10 ,,,, 2014/08/20 4,517
410958 세월호2-27) 황금같은 소조기에 태풍이 온다지만,실종자님들,기.. 31 bluebe.. 2014/08/20 1,338
410957 성난 유족들, 안산 찾은 박영선 '융단폭격' 4 샬랄라 2014/08/20 2,545
410956 저도 투잡시작합니다 3 강한생활력 2014/08/20 3,537
410955 새누리당이 아쉬울것은 하나도 없어요.. 32 글쎄요 2014/08/20 1,924
410954 김무성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19 조작국가 2014/08/20 4,572
410953 시장다니시는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1 어머님들께 .. 2014/08/20 1,422
410952 靑, 세월호 '유민아빠' 朴대통령 면담요청 사실상 거부 26 브낰 2014/08/20 2,773
410951 인공향이 안 들어간 향수는 어떤건가요? 4 향수 2014/08/20 2,322
410950 [잊지말자 0416] 갑자기 매운걸 못먹게 되었어요 2 에효 2014/08/20 3,771
410949 유가족총회, 세월호 특별볍 재협의안을 거부한다 결정 14 청명하늘 2014/08/20 1,462
410948 볶음밥에 대추토마토 넣고 얼려도 될까요? 자취생 2014/08/20 856
410947 연하남 고민(?)글 쓰고 지우신 분~ 제 댓글 받으세욧 5 흠흠 2014/08/20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