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4-08-19 22:10:16

내가 남편이라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내 남편은 똑같이 버럭하고 똑같이 답답한 말을 하고

똑같습니다.

 

이사람때문에 더 우울합니다.

난 왜 살아가나.

IP : 1.241.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4.8.19 10:34 PM (124.55.xxx.123)

    비슷하시네요. 힘내세요. 변할사람같았으면 처음부터 버럭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세상은 결국 혼자 살아가는거다 생각하고 마음을 굳건히가지세요.

  • 2. 저랑
    '14.8.19 10:35 PM (124.55.xxx.123)

    치료 열심히받으셔서 빨리 완쾌되시구요!

  • 3. 비슷
    '14.8.19 10:36 PM (58.225.xxx.21)

    어렵게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자기 더 힘들게 한다구
    어찌나 짜증내던지 확 더 정 떨어지구 말섞기 싫으네요
    약먹으면서 간신히 버티는데...

  • 4. 저희남편은..
    '14.8.20 1:39 AM (203.226.xxx.68)

    콧방귀끼겠죠..?
    배부른병이라며..
    시댁식구들앞에서 얘기하고 시어머니와 시누같이 웃겠죠..?

  • 5. 남편에게
    '14.8.20 11:14 AM (122.36.xxx.73)

    의지하지 마세요.그사람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고 님은 님의 길을 혼자 꿋꿋이 가야합니다..

  • 6. 물처럼3
    '14.8.21 1:45 AM (180.66.xxx.172)

    제 여고동창 이야긴데요.

    불쌍한건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그 친구는 늘 어딜가나 싸우고 다녀요.

    모임이나 친구들이나 문제를 만들고 말실수 하고

    전화 어쩌다 해서.

    너희들 내욕했지? 이러고

    내 친구 하나 죽었다고 하면

    네 친구들은 모두 비명횡사다. 그랬어요.

    제가 전화로 막 쏘고 사실 그때부터 절교지만



    알고보니 여고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서 말로는 우울증인데 제가 보기엔

    조현증 같았어요. 여하튼 여고때부터 정신과 다녔대요.



    그 친구 불쌍한건 뭐냐하면

    저녁에 해만지면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고 슬프다네요.

    다 그런가요?

    도와주지 못하고 저도 화가 너무 나서 절교했지만



    우울증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너무 속만 상했어요.

    그 남편은 평생 바람만 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51 해석부탁해요 1 영어고수님 2014/08/19 771
408750 기본적인 장신구 뭘 갖추면 좋나요? 1 마리 2014/08/19 1,530
408749 책은 읽어 뭐하나요. 15 갑자기 2014/08/19 3,144
408748 폰 연락처가 두배가 됐어요 유심복사하다.. 2014/08/19 668
408747 단독주택? 아파트? 7 고민중 2014/08/19 2,546
408746 드라마 유혹이요 ... 2014/08/19 1,185
408745 살쪄야 할까요? 6 51키로 2014/08/19 2,483
408744 부동산 매매시 이래도 되는지요? - 조언해주세요 11 가람 2014/08/19 2,625
408743 손가락에 붕대 감고 916만원, 美의료비 경악 4 진홍주 2014/08/19 1,780
408742 제 보험 좀 봐주시겠어요? 11 보험 2014/08/19 1,532
408741 홍대주변에 중국인들 땅 매입 2 홍대주변 2014/08/19 1,639
408740 저 고민좀들어주실래요..? 9 자유로운인간.. 2014/08/19 1,273
408739 세월호2-26일) 오늘 같은날..실종자님이라도 와주셨으면.. 31 bluebe.. 2014/08/19 816
408738 아~악 코스코 냉동블루베리 ㅜ.ㅜ 19 으악 2014/08/19 7,464
408737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세월호 유가족은 재협상을 요구한다. 8 브낰 2014/08/19 966
408736 베스트에 송양 1 ㄱㄱ 2014/08/19 1,487
408735 산케이 화이팅~~~ 12 나무 2014/08/19 3,597
408734 산케이 신문 나오네요. 지금... 2014/08/19 1,208
408733 문재인, 김영오씨 단식 중단할 때까지 단식하겠다 20 2014/08/19 3,685
408732 깡패 고양이, 노래 그리고 여러 가지 3 ........ 2014/08/19 1,200
408731 저 이 집단에서 은따인 걸까요? 22 ... 2014/08/19 5,344
408730 지금 다음검색어 엄청 정말 진짜? 1 ... 2014/08/19 1,535
408729 펌) 세월호 특검법 합의 사항 정리 2 브낰 2014/08/19 746
408728 서울공항 화동은 염추기경이 이사장인 학교 아이들.. 9 화동 2014/08/19 3,242
408727 SBS 현직 기자 '교황, 불편해보였다' 박근혜 비판 반향 4 무식한ㄴ 2014/08/19 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