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야 할까요?

51키로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4-08-19 21:49:58

 

키 165에 51키로 산지 10년 넘은 40중반 두아이 엄마입니다.

오랜만에 동네 언니를 만났는데(전혀 안친하고 골프연습장에서 6개월정도 운동한 사이)

 

첫마디가 왜케 말랐어?

얼굴살이 쏙 빠졌네...

못알아봤네.

예전에는 예뻤는데...

이 말을 다다다다 하는거예요.

정말 기분나빠요.

그래서 오늘은 돌직구 날렸어요.

"언니 뚱뚱한 사람한테 왜케 살쪘니? 하면 기분나쁜것처럼

마른사람한테도 그런말 하면 좀 기분나빠요."

그랬더니 저한테 말 기분나쁘게 한다면서 부러워서 한 말이라고 하던데,

듣는 저는 정말 예의없게 느껴졌답니다.

 

열받아서 삼겹살이랑 목살 구워서 밥 반공기 먹고 글올리네요.

55키로까지 살이 찌면 그런소리 안하겠죠?

 

IP : 175.203.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9:57 PM (119.204.xxx.212)

    부러운걸 돌려서 말한걸수도 있어요... 진짜로 살이 좀 붙어서 오면 속으로 쾌재를 부릴수 있어요...
    얼굴 피부관리 하고 그 체중에서 근력 좀 키우면 연예인 못지 않게 예쁠거같아요...
    부러워서 그러는거니 걍 신경쓰지 마세요~~~!!!

  • 2.
    '14.8.19 9:58 PM (119.203.xxx.242) - 삭제된댓글

    165에 47 48 킬로로 50까지 산 사람입니다
    먹는거는 잘 먹는데 살이 안찌더라구요.
    사람들이 저보면 아줌마가 너무 말랐다는 사람
    어떤이는 키크고 날씬해서 뭘 입어도 이쁘다는 사람
    이렇게 두부류로 나뉘더군요.
    근데 50이 지나고부터 조금씩 살이 찌더니
    지금 55~56킬로 왔다갔다하는데요
    딱 보기 좋다고해요. 근데 저는 자꾸 배가 나와서
    옷 입을때 자꾸 배를 덮게 되요. 그전처럼 옷빨이 안살더라구요 ㅠㅠ

  • 3. oops
    '14.8.19 9:58 PM (121.175.xxx.80)

    부럽다고 해야 할까요? ㅜ.ㅡ^

  • 4.
    '14.8.19 10:14 PM (116.32.xxx.137)

    166-50~51인데요 뭐 적당히 날씬하고 좋은 몸 아닌가요?
    운동을 많이 한 몸이라 그런가 허벅지는 탄탄하고 배는 완전 11자에 초콜릿 복근이긴 해요.
    매우 만족인 몸매인데...

  • 5. ...
    '14.8.19 10:19 PM (1.241.xxx.158)

    저도 그런몸인데 다들 부러워하시던데요.
    저도 운동을 좀 많이 하긴 했어요. 저도 166이고 50정도입니다.

  • 6. 저도
    '14.8.19 10:39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167에 52...
    그런데 사십대 중반 넘어가니 얼굴살이 좀 빠지는 느낌 있어요.
    몸은 지금도 예쁘고 만족스러운데요.
    친구들 만나면 이제는 제 키에 55 정도 나가야 얼굴이 이쁘더라구요.
    근데 살찌면 옷도 다시 사야 하고...
    55 사이즈 입으면 너무 잘 맞는데...

  • 7. 160
    '14.8.19 10:57 PM (202.30.xxx.226)

    50이였다가...

    지금 55kg에서...56kg로 자꾸 오르락 오르락 하고 있어서..
    한약 먹고 있는데요.

    이상한게,,5kg찐지 아무도 몰라요.

    그냥 얼굴 좋아졌다고만 하네요.

    그 살들이 어디로 붙었는지...

  • 8. 배 아파서 그래요.
    '14.8.20 12:14 AM (87.236.xxx.170)

    그 말에 넘어가서 살 찌우시면 원글님 바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54 바자회 10 ... 커피잔 31 그릇 2014/09/20 3,545
418653 부산에 신경치료 잘하는치과 (보존과 전공) 알려주세요 4 질문 2014/09/20 3,340
418652 꽃청춘 제작진 때문에 게시판 난리네요 41 칠해빙 2014/09/20 23,685
418651 !!)바자회 저는 여자아이의류 보냅니다. 2 눈사람 2014/09/20 1,001
418650 여동생 남편과의 호칭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4 호칭문제 2014/09/20 1,991
418649 그린벨트 무단훼손 가수 보아, 국내 부동산 80억대 보유 3 어린방미 2014/09/20 2,200
418648 이혼하고싶어요 12 원시인1 2014/09/20 5,015
418647 아시안게임 입장시간 꼭 지켜야하나요? 아들하나끝 2014/09/20 847
418646 간장게장 처음으로 담갔어요 그런데 2 간장 2014/09/20 1,224
418645 유민아빠 '세월호 특별법..일베까지도 보호하는 국민안전법' 3 국민안전 2014/09/20 1,035
418644 양심이 살아있는 판사도 있군요~!! 6 닥시러 2014/09/20 1,544
418643 한효* 불쾌하답니다 10 적반하장 2014/09/20 13,510
418642 사이버상으로 자격증공부는 아무때나 시작이가는한가요? ᆞᆞ 2014/09/20 438
418641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9.20] 드루킹의 'MB-동교동 밀.. 1 lowsim.. 2014/09/20 951
418640 유럽전문 유랑같은 동남아전문카페있나요? 3 동남아 2014/09/20 1,502
418639 현대판 별주부전이라네요.. 실제 자신의 간을 줘도 괜찮나요? 8 세상살이 2014/09/20 4,074
418638 산부인과 다 이래요?질염땜에 갔다가 20만원 14 요즘 2014/09/20 44,609
418637 학원비관련 급질문이요 2 초보맘 2014/09/20 959
418636 요즘 아이폰 투넘버서비스 지원하나요? 84 2014/09/20 678
418635 집회 해산명령, 근거 없으면 따르지 않아도 무죄 1 브낰 2014/09/20 1,214
418634 왜 노무현 지지하는 여자들은 머리가 비었을까? 24 흐르는 강물.. 2014/09/20 2,562
418633 한번 실업자로 전락하면 .... 2014/09/20 934
418632 여러분은 레이디 가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나나 2014/09/20 3,534
418631 불고기 양념 후에 1 질문 2014/09/20 761
418630 가본 사람인데요.. 4 홍콩 2014/09/20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