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 여·야 합의안 관련하여 세월호 유가족 반대한다.
– 가족의 반대는 국회 추천 4명중 2명 추천권이 여전히 여당이기 때문이다.
– 김무성 당대표에게 오전 가족대책위가 요구했다 1. 내곡동특검 처럼 야당 추천한다 2. 국회 추천 4명 모두를 야당이 추천한다. 3. 국회 추천 4인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추천하라고 제시했다
하지만, 여야 합의안은 이 모든것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세월호 유가족은 재협상을 요구한다.
(내일 가족 총회가 개최 될것이며, 일시 장소는 미정이라고 발표)
✓ 질문. 가족대책위 결정이 변경될 수 있나?
- 가족대책위는 분명하게 가이드라인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 이건 내일 총회 지나고도 크게 변동 없을것이라고 답변
✓ 질문. 김영오님의 단식에 대한 입장은?
- 걱정스럽다. 그러나 그분이 원하는게 이런건 아니다. 이런 식의 합의는 절대 안했으면 좋겠다. 그분이 왜 굶어가며 이렇게했겠나. 제대로된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 특별법을 위해 이렇게 단식하는데 세월호 유가족을 모두 무시하고 여야가 합의한 내용은 가족을 두번 세번 죽이는 것이다.
✓ 질문. 가족의 반대에도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키면 어떻게 할건가?
-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안 외에 더 중요한 법안이 없다고 가족대책위를 찾아와 강조했다. 또한 김무성 대표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중요하다고 가족대책위를 만나 말씀하셨다. 이건 유가족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이야기한 부분이다. 이 약속 못지키면 유가족을 비롯 전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여·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라. 우리 가족들과의 약속만은 아니다.
출처: 세월호 참사 국민 대책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