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후배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걸 거절...

... 조회수 : 3,195
작성일 : 2014-08-19 21:17:25

한번씩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여기에 글 쓰고 했네요.

3월초에 남편이 첨으로 저에게 폭력을 썼고,,,

그 이후로는 그냥 겉으로는 다 이야기 하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닫혔어요.

 

다른건 다하는데...

잠을 같이 못 자겠더라구요.

가위도 눌리고... 만지면 불편하고...

 

그래서 잠 따로 자고...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 없음 별 말을 안하고 지냈죠...

 

제가 원래는 말도 잘 하고...그런 편인데...

 

아내가 이렇게 바꼈으면 이야기라도 하자고 할 거 같은데...

 

어제는 갑자기 10시 반쯤에

회사 후배랑 집에 가도 되냐고...

그리고 갑자기 후배 바꿔주겠다고... 전화...

그래서 저는 화내지 않고 그냥 싫다고...

전화 끊을게...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나서 술 더 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혼자 씩씩 거리고...

화 난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에는 제가 사람들 데리고 와도 기분좋게

재워주기도 했는데...

제 마음이 지옥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러네요.

휴~~~

 

남자들은 모르는 거겠죠...

IP : 175.12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9:22 PM (175.125.xxx.182)

    휴~~
    참 정말 같이 살려면 이런 상황도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제가 먼저 손 내밀자 하다가도...

    정말 맘이 넘 어렵네요...

  • 2. ...
    '14.8.19 9:25 PM (122.34.xxx.163)

    모를거예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하면서 눈치없는 경우 많아요.
    싫다고 하지않고 말하지 않으면 그냥 좋은지 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남편도 그럴것 같아요.

  • 3. 배우자가
    '14.8.19 9:28 PM (59.27.xxx.47)

    화가 났을 때 잘못한 남편이 말을 하지 않는 배우자와 화해를 할려고
    이렇게 손님을 데려온 경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밖에서는 온갖 너살 잘 떨어도 집에서는 자존심에 굽히지 않고 사과도 안하더니
    결국 이혼당했네요
    한번 더 폭력을 사용했을 때는 이혼이란 마음으로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제로 이혼을 하기도 해야 하고요
    도박 폭력은 결혼의 끝이에요

  • 4.
    '14.8.19 10:05 PM (223.62.xxx.80)

    폭력ᆢ
    이건처음이 중요하다고
    강하고 대차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17 고객님 카카오톡계정이 신고접수 어쩌고 5 뭘까요 2014/08/20 2,459
409616 저들에게....사람의 심장이 있긴 한가? 6 악마들 2014/08/20 1,090
409615 유민아버님 청와대 가시는거 같아요.. 17 ㅇㅇ 2014/08/20 2,538
409614 내신이 좋은데도 스카이를 못가는 이유가 15 어어 2014/08/20 4,624
409613 사랑이 뭘까요? 7 .... 2014/08/20 2,111
409612 요즘 남자 교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나요? 6 초등학교 2014/08/20 1,999
409611 이혼후 생계막막.. 이런 느낌 37 ... 2014/08/20 21,041
409610 노화증상인가요 3 ㅠㅠ 2014/08/20 2,160
409609 박태균쌤 자녀 수학공부법 특강 공유해요 4 채연맘77 2014/08/20 2,171
409608 아이 앞에서 절대 화내지않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요 9 하마 2014/08/20 2,141
409607 왜 살아야하느냐고 묻는 고1아들에게 책을 추천부탁드려요. 7 아그네스 2014/08/20 1,611
409606 전 세배도 폐백도 받기 싫어요. 12 날 그냥 내.. 2014/08/20 3,348
409605 본톤식탁 별로인가요? 정녕? 9 현대백화점에.. 2014/08/20 12,991
409604 중2인데,37명중 28등 열공하면 특목고 갈수 있나요?(아이가 .. 29 중2아이랑 .. 2014/08/20 4,073
409603 패키지로 터키여행 가려는데 4 조언좀.. 2014/08/20 2,211
409602 볶은 콩가루 어디에 쓰는지 알려주세요... 8 초보주부 2014/08/20 1,780
409601 여자손님 적대시하는 식당 여종업원들, 왜 그러는거에요? 48 저기요 2014/08/20 7,063
409600 채식카페 탐방 블러그 소개해도 될까요 ? 3 ... 2014/08/20 1,315
409599 이 원피스 이쁘죠? 어디서 구매가능할까요? 1 최희아나운서.. 2014/08/20 2,095
409598 요즘 홍종현이 너무 좋아요. 2 ..... 2014/08/20 1,824
409597 선정릉 꽂게 2014/08/20 743
409596 식기세척기 세제 냄새 괜찮으세요? 10 두두둥 2014/08/20 3,617
409595 김치냉장고 냄새가..... 1 ^^ 2014/08/20 1,945
409594 조선, 교황 메시지는 쏙 빼고…‘누구 편도 안들었다’? 7 샬랄라 2014/08/20 1,003
409593 중3아이들 영어는 주로 어느정도나 9 2014/08/20 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