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후배를 집에 데리고 온다는 걸 거절...

...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4-08-19 21:17:25

한번씩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여기에 글 쓰고 했네요.

3월초에 남편이 첨으로 저에게 폭력을 썼고,,,

그 이후로는 그냥 겉으로는 다 이야기 하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닫혔어요.

 

다른건 다하는데...

잠을 같이 못 자겠더라구요.

가위도 눌리고... 만지면 불편하고...

 

그래서 잠 따로 자고... 아이들이나 다른 사람 없음 별 말을 안하고 지냈죠...

 

제가 원래는 말도 잘 하고...그런 편인데...

 

아내가 이렇게 바꼈으면 이야기라도 하자고 할 거 같은데...

 

어제는 갑자기 10시 반쯤에

회사 후배랑 집에 가도 되냐고...

그리고 갑자기 후배 바꿔주겠다고... 전화...

그래서 저는 화내지 않고 그냥 싫다고...

전화 끊을게...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나서 술 더 마시고 늦게 들어오더니...

혼자 씩씩 거리고...

화 난거 같더라구요...

 

근데 전에는 제가 사람들 데리고 와도 기분좋게

재워주기도 했는데...

제 마음이 지옥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러네요.

휴~~~

 

남자들은 모르는 거겠죠...

IP : 175.125.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9 9:22 PM (175.125.xxx.182)

    휴~~
    참 정말 같이 살려면 이런 상황도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제가 먼저 손 내밀자 하다가도...

    정말 맘이 넘 어렵네요...

  • 2. ...
    '14.8.19 9:25 PM (122.34.xxx.163)

    모를거예요.
    남자들 의외로 단순하면서 눈치없는 경우 많아요.
    싫다고 하지않고 말하지 않으면 그냥 좋은지 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남편도 그럴것 같아요.

  • 3. 배우자가
    '14.8.19 9:28 PM (59.27.xxx.47)

    화가 났을 때 잘못한 남편이 말을 하지 않는 배우자와 화해를 할려고
    이렇게 손님을 데려온 경우를 들은 적이 있어요
    밖에서는 온갖 너살 잘 떨어도 집에서는 자존심에 굽히지 않고 사과도 안하더니
    결국 이혼당했네요
    한번 더 폭력을 사용했을 때는 이혼이란 마음으로 사는 것도 방법이에요
    실제로 이혼을 하기도 해야 하고요
    도박 폭력은 결혼의 끝이에요

  • 4.
    '14.8.19 10:05 PM (223.62.xxx.80)

    폭력ᆢ
    이건처음이 중요하다고
    강하고 대차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13 부산 온 정청래 "해수부 이전 잘 챙겨 보겠다".. ... 21:13:34 34
1729812 집은 허름한 빌라살면서 씀씀이는 대박? . . 21:13:29 61
1729811 미지의 서울 호수가 아이돌이었네요 뒷북이지만 21:13:18 50
1729810 아세테이트와 레이온 혼방 세탁 질문요 .. 21:12:29 14
1729809 급)카레에 가지 넣으면 어떻게 돼요? 1 ... 21:12:20 55
1729808 20대 남자 극우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 21:09:12 139
1729807 자녀도 성인되면 독립하는게 1 ㅎㄹㅇㅇㄴ 21:07:58 221
1729806 키가 158인데요 2 ㅇㅇ 21:07:07 376
1729805 편평사마귀 없애는 팁 알려드립니다 ........ 21:07:05 268
1729804 토스 만보기 복권 10원이상 되신분 있으세요? ㅇㅇ 21:06:46 77
1729803 50대 중반 기운 없는게 보통인가요? 2 50대 21:06:19 286
1729802 눈꼬리 쳐짐은 어떤 시술이나 수술해야되나요? 딱 눈꼬리만 ㅇㅇ 21:05:27 38
1729801 하루가 다른 부동산 시장, 정부 대응 실기 말아야 2 ... 21:01:21 166
1729800 세라믹식탁 소리 20:57:43 159
1729799 흰색 여름가방 남대문에 가면 살수 있을까요? 여름가방 20:52:22 99
1729798 혹시 옆사람 카톡 보이시나요? 7 옆사람 20:52:11 556
1729797 성매매한 한국남자 400만명 리스트 유출됐대요 15 ㅎㅎㅎ 20:49:01 1,451
1729796 김건희 "조국 가만있었음 구속안됐다" 6 ㄱㄴ 20:45:06 1,143
1729795 국짐당 반대로만 하면 잘 될 거 같아요. 5 그래그래 20:36:36 264
1729794 영어 잘하시는분 있나요? 대화할 때 야, 야 하는게 무슨말인가요.. 5 ..... 20:31:37 914
1729793 신이 인간만을 위한 신일리가 있나요 6 ㅇㅇ 20:30:47 509
1729792 방탄은 영어 못해도 됩니다 7 아미 아님 20:28:56 957
1729791 옷이불 보관이사 찝찝한데 4 ... 20:28:53 288
1729790 국민관광상품권 어디에 써요? 1 ㅇㅇㅇ 20:28:35 257
1729789 유류분반환청구소송 12 ㅔㅔㅔ 20:26:2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