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문의드릴께요

화요일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4-08-19 19:31:30
며칠전 삼십대 후반 어린이집교사 하소연글 올린사람 입니다 요약하자면 우리반 아이가 다른친구에 얼굴을 할퀴어서 부모님과도 사이가 그렇고 여러가지가 복합돼 결굴 오늘 퇴사했습니다 지금으론 어린이집 다시근무하고 싶지는 않고요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서 일하면 어떨까 싶은데 제나이 37인데 하기엔 너무 젊은 듯도 싶은데 어떨까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03.226.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리고싶어요
    '14.8.19 7:50 PM (116.32.xxx.51)

    요양보호사가 하는일이 어찌보면 종합 가정부라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일대일 간병하는것도 쉽지않구요 병실 도맡아하는 요양보호사는 그야말로 온갖 궂은일 다해야해요
    업체에서 가정으로 파견되는 일도 가정부나 마찬가지로 집안일도 해야하고 환자도 돌봐야하는데 보수는 엄청짜요
    37세이면 다른일도 많을텐데 좀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 ...
    '14.8.19 7:55 PM (175.223.xxx.150)

    제가 알기로는 1년 공부해서 간호조무사 하시는게 장기적으로는 요양보호사보다 훨 낫데요. 고용보험에서 지원받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고 하구요, 다른일을 하시며 야간으로 수업 받으려면 300정도 드는데 개인병원은 실습나가며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더군요

  • 3. 요양보호사
    '14.8.19 7:55 PM (182.221.xxx.170)

    그대에게 축복을 ㅡ
    그만큼 소중하고 어려운일이지요 아직 제도가 잘 정착되지 않아서 지금은 간병인.가사도우미 결합쯤됩니다 따 놓으시면 좋긴합니다. 환자들 기저귀를 많이 가시게 되는데 그 냄새가 환자들은 더 심할수있습니다 저 아는분은 병원간병인으로 다니시는데 시간날때하시고 힘들면 여행다니시고 자부심가지신분도 계십니다 요양병원으로 취직하시면 보통 교대근무하시게되고 집으로 가시게되면 어떤집이냐에따라 많이 다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사시지 않는다면 나중에 부모님 간병으로 계제적도움 받으실수있습니다

  • 4. 요양보호사
    '14.8.19 7:58 PM (182.221.xxx.170)

    계제적이 아니라 경제적.
    아직 젊으신데 다른것도 많이 알아보셔요

  • 5. ,,,
    '14.8.19 10:03 PM (203.229.xxx.62)

    몇년하면 관절 다 망가져요.
    환자가 거동을 못하면 들었다 놨다 해야 하는데
    같은 40키로라도 사람은 늘어 지기 때문에 쌀 반가마보다 무거워요.
    가벼운 사람이 40키로이지 더 무거운 환자도 많아요.
    대소변 만져야 하고요. 환자 병중이면 상태도 살펴야 하고 책임도 있어요.

  • 6. 화요일
    '14.8.20 7:25 AM (203.226.xxx.84)

    그렇군요 조언감사합니다 제여건등등을 혼자 아무리 따져봐도 할만한게 없네요 우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25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453
416724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499
416723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092
416722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756
416721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354
416720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424
416719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741
416718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328
416717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045
416716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237
416715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767
416714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628
416713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155
416712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05
416711 재택으로 번역하시는분들은 5 사실 2014/09/15 2,008
416710 프랜차이즈 커피샵 사장입니다. 30 샘물2통 2014/09/15 18,958
416709 첫애가 남아일때 둘째 성별은 10 육아 2014/09/15 2,665
416708 엎드려있는 습관 안좋은 점 알려주세요. 5 작은습관 2014/09/15 2,097
416707 뉴욕타임즈 모금액 달성 마쳤습니다! 6 방금 2014/09/15 870
416706 일원동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일원 2014/09/15 1,919
416705 집을 계약기간전에 내놨는데요 4 복비 2014/09/15 1,124
416704 핏줄이 뭐길래 11 고민 2014/09/15 2,423
416703 디스펜서형 냉장고 어떤가요? 2 냉장고 2014/09/15 2,968
416702 서울 초중등 학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광장동 고려 중) 2 다이몽 2014/09/15 15,919
416701 제주도 한심하네요. 4 어리석음 2014/09/15 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