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에 도착한 직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일까
평화방송은 19일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이탈리아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준비된 헬기가 아닌 일반 자동차를 타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들렀다. 교황은 대성전 내 ‘로마 백성의 구원’이라고 불리는 성모 마리아 상 앞에 한국의 한 소녀에게 받은 꽃다발을 바치고 감사기도를 올렸다. 교황이 한국을 떠나면서 꽃다발을 성모님께 드리겠다고 한 소녀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평화방송은 19일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를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이탈리아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준비된 헬기가 아닌 일반 자동차를 타고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들렀다. 교황은 대성전 내 ‘로마 백성의 구원’이라고 불리는 성모 마리아 상 앞에 한국의 한 소녀에게 받은 꽃다발을 바치고 감사기도를 올렸다. 교황이 한국을 떠나면서 꽃다발을 성모님께 드리겠다고 한 소녀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앞서 교황은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차를 타고 숙소인 주한 교황청대사관을 나서는 순간 대사관 앞 광장에서 기다리던 7살 소녀로부터 작은 꽃다발을 받았다. 교황은 소녀가 꽃을 건내기 위해 앞으로 나오다 수줍은 듯 물러서자 차를 멈춰 세우고 소녀를 불러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로마로 가져가서 성모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