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쌤이 과외날짜도 덜끝내고 잠적을했네요

삼산댁 조회수 : 4,244
작성일 : 2014-08-19 16:39:52
한달에 네번 30으로 수업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두번수업후 잠적을했어요. 너무 기가막혀서....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답이없고.미치겠어요.서울대 4학년이고 과도 알고있는데, 미치지 않고서는.  수소문을 해보니 지금 집안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난처한 상황이라는데...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연락을 끊어버리는지. 군대도 갔다온 성인이. 어떻게 해야할까요?정말 신고해버리고 싶다가도 그 삶이 안쓰러운거 같아서 용서할까 하다가도.너무 괘씸한 생각도 들고...
IP : 222.232.xxx.7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4.8.19 4:45 PM (222.232.xxx.70)

    두번의 수업료 돌려달라고해도 연락도 없고..전화도 안받으니.15만원이면 우리에겐 큰돈인데...

  • 2. 환불 받으세요
    '14.8.19 4:46 PM (182.227.xxx.225)

    선금으로 주신 거죠?
    수업 못한 부분은 환불해달라고 요청하세요.
    핸드폰을 없앤 건 아니겠죠?--;;;;;

  • 3. 과사무실로 연락하세요
    '14.8.19 4:47 PM (182.227.xxx.225)

    어쩔 수 없죠.
    과사무실에 연락해서 개쪽이라도 주는 수밖에.
    기본이 안 됐네요.
    거지한테 적선을 할 지언정,,,저라면 꼭 환불 받습니다.

  • 4. 삼산댁
    '14.8.19 4:47 PM (222.232.xxx.70)

    선불로 지급했어요.핸드폰신호는 가는데 안받아요 ㅠㅠ

  • 5.
    '14.8.19 4:49 PM (116.125.xxx.180)

    학생인데 좀 기다려보세요
    학교 학과도 아니까 15만원인데 돌려주겠죠

  • 6. ...
    '14.8.19 4:49 PM (137.68.xxx.182)

    과사무실에 연락하여 과정책임교수나 지도교수 알아서 연락해 보세요.
    요즘, 특히 명문대 학생들 중에서 공부는 잘하지만 이기적이고 사리분별 안되는 학생들 많습니다.

  • 7. 문자로 일단 통보
    '14.8.19 4:50 PM (182.227.xxx.225)

    문자로 언제까지 환불해달라...고 통보.(일주일 정도 여유)
    일주일 후에도 입금 안 되었으면
    언제까지(3일 정도 여유) 입금 안 하면 과사무실로 연락하겠다 통보.

    그래도 연락 안 온다면.....
    진짜 과사무실로 연락하세요-_-;;;;

    아무리 경황이 없어도.....이건 아니죠.....
    전화 통화할 정신이 없으면 문자라도 남겨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8. ...
    '14.8.19 4:50 PM (218.232.xxx.86)

    문자 한번 보내고 연락 없으면 경찰에 신고

  • 9. 삼산댁
    '14.8.19 4:51 PM (222.232.xxx.70)

    솔직히 전후사정을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얘기를하면 매정하게 굴지도 않을텐데...그냥 연락을 끊어버리는게 너무 화가나요.

  • 10. ..
    '14.8.19 4:52 PM (210.91.xxx.187)

    야박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해야죠. 무개념이네요.

  • 11. ...
    '14.8.19 4:53 PM (137.68.xxx.182)

    핸드폰이 또 정지되거나 분실이라면 모를까
    아무리 경황없어도 고의로 전화 문자 모두 씹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여유 주지 마시고 바로 연락하지 않으면 학교에 알리겠다고 문자 넣으시고
    오늘 중에 연락 안 오면 바로 학교로 연락하세요.
    심지어 박사학생인데도 이러는 친구들 드물지 않습니다.
    다 공부만 잘 하라고 성인으로 행동하는 법은 안 가르친 부모와 사회의 책임입니다.

  • 12. 삼산댁
    '14.8.19 4:59 PM (222.232.xxx.70)

    지금 속이 너무답답해서 일이손에 안잡혀요 속상해서.... 남편은 그냥 두라고 오직급하면 그러겠냐라고하는데...우리 신랑은 금액도 7만원정도 남은걸로 알아요.15인줄 몰라요

  • 13. 못된놈
    '14.8.19 5:00 PM (122.37.xxx.51)

    돈 돌려주고 사과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통보하세요
    아주 못된놈이군요
    공부만 잘하면 뭐해요 인간이 덜 되었는뎅

  • 14. ...
    '14.8.19 5:12 PM (27.115.xxx.122)

    봐주지마세요
    이거 범죄입니다

    중고에서 3만원 물건 속여도
    신고가능한데

    학생이라서 사정이 어려워서
    그렇다고 하는건 너무 못된거 같은데요

    다 사정은 있죠 돈받고 아이가르치면서 일하는건
    자기 사정에 따라 그만두고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도둑질과 다른게 뭔지 모르겠고 신고하세요
    차라리 죄송하다고 하지.. 뭔가요 저게

  • 15. ...
    '14.8.19 5:17 PM (222.106.xxx.110)

    55 수업인데, 30 떼인 적 있음.
    엄밀히는 30 남았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하게 됨. 돈 돌려줄 생각 추호도 없는 것 같아서 그냥 거한 선물 줬다고 생각하기로 함.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15만원으로 스트레스 만땅 받으시면 그게 더 안좋을듯해요.
    학생이 사정이 있다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죠.

  • 16. ...
    '14.8.19 5:18 PM (222.106.xxx.110)

    그리고 왠만하면 대학생 과외하지마세요.
    정말 책임감 제로예요.
    걸핏하면 시험이다, 엠티다, 뭐다뭐다 하며 빠지기 일쑤예요.

  • 17. 에구
    '14.8.19 5:19 PM (112.153.xxx.137)

    15만원 과외시키실 정도면 조금 기다려주셔도 될 거 같아요

    그냥 계좌 찍어주시고 기다려보세요

    학생에게 오히려 큰 돈일거에요
    원글님보다

  • 18. 돈이 거짓말중,,
    '14.8.19 5:41 PM (210.205.xxx.161)

    전화를 받아도 돈이 해결될 경우가 아니라서 안받는가봐요.
    나쁜사람이네요.먼저 연락을 취해야지..그렇게 숨어버리다니..

    사정을 말하면 더 기다리거나 안받아도 된다 수업만 해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실은..돈받을려는게 아니라 수업채워달라는건데..

    이해되는일을 너무 어렵게 만드는..사람있어요.
    계좌찍어주시고 기다리세요.

  • 19.
    '14.8.19 6:05 PM (203.226.xxx.85)

    상습범일 가능성이 99프로
    저희 남편이 갑자기 세상 떠서 제정신 아닐때에도 전화 할 데는 다 하게 되던데요

  • 20. 세상에
    '14.8.19 6:11 PM (211.32.xxx.8)

    댓글들이 너무 관대해서 놀랍습니다. 일부러 전화 안받는거 분명해보이는데, 돈 떼먹겟다는거 아닌가요.
    윗 댓글 중 하나처럼 중고나라에서 십만원 안되는거 사기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는 마당인데
    문자로 바로 통보하세요. 경찰로 가겠다고요.

  • 21. 저두
    '14.8.19 6:31 PM (210.205.xxx.161)

    기다릴만큼 기다리고(한달넘기지마세요)
    경찰신고하겠다고 하세요.

    돈을 우습게 아는....이래서 선불은 미루어야하나?

  • 22.
    '14.8.19 6:37 PM (175.119.xxx.86)

    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담날 전화왔어요
    그러면서 2번 남은건 수업료 환불안해도
    된다네요
    수업 반만하면 돌려줄 필요 없다는 말을해서
    제가 너무 기가 찼던 과거가 생각납니다
    신고도 안하고 세금한푼 안내면서
    학원수강료 환불규정을 얘기해서 코웃음 쳤네요

  • 23. 뻥이예요
    '14.8.19 6:37 PM (119.71.xxx.132)

    저도 그런방식으로 떼인적있어요
    입금기록 있으심 복사해 놓으시고 언제까지 남은금액 환불해주지 않으면 경찰신고 한다고 문자 보내세요
    집안에 진짜 어려운일이 있고인성 제대로 박힌놈이면 최소한 전화는 받을겁니다
    오히려 악착같이 과외라도 해서 돈벌려고 할겁니다
    요즘 명문대생중 공부만잘하고 인성이 바닥인놈들 많아요
    아마 진즉에 술값으로 다 날려버렸을듯
    서울대생이라는건 확인은 하신건지
    담부턴 과외비도 반드시 입금하시고 기록 남겨두세요

  • 24.
    '14.8.19 6:59 PM (175.118.xxx.135)

    한곳에서만 돈 받고 잠적하지 않았겠죠ㆍ분명 그냥 사기라고 생각되네요ㆍ원글님처럼. 얼마 안되는데ㆍㆍ싶은 사람들 많을테니까요

  • 25. 삼산댁
    '14.8.19 8:09 PM (222.232.xxx.70)

    입금기록은 다있어요.통장계좌까지도 알고있고요.살고있는 아파트도 알아요.동호수는 모르지만.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아서 애타게 연락을 기다리는건데....무슨생각으로 연락을 끊은건지..

  • 26. 나참
    '14.8.20 2:04 AM (14.52.xxx.6)

    돈이 없으면 과외를 해주면 되잖아요? 속상해서 잠적한 것 같은데 그건 아니지요...애한테도 상처를 준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467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139
412466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935
412465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144
412464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560
412463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709
412462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823
412461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544
412460 오피스텔 구입 괜찮을까요? 2 궁금 2014/08/29 1,565
412459 콩나물 무칠때 11 반찬 2014/08/29 2,582
412458 이런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23 익명 2014/08/29 7,471
412457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4,942
412456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608
412455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5,929
412454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280
41245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808
412452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146
412451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112
412450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399
412449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005
412448 부산인데 고기 2인분 주문 안된다네요 85 ... 2014/08/29 12,531
412447 급질) 유통기한 이틀지난 어묵먹으면 안되겠죠? 4 급질문 2014/08/29 2,108
412446 이게 한복인가요? 18 국격높은 패.. 2014/08/29 3,210
412445 아파트 문밖에 #가기저귀 봉투를 왜 ! 4 그러지 마요.. 2014/08/29 1,497
412444 미용실에서 하란대로 머리 하셨다가 망하신분들 ㅜ 7 님들 ㅜ 2014/08/29 1,983
412443 이국적이다라는말은. 칭찬인가요? 19 ㄱㄱ 2014/08/29 1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