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산거니 12살먹은.. 우리집밥솥이
노화를 못이기는지 자꾸 문제가 나네요
요즘은 잠금장치가 너무 뻑뻑해서 잠그고 열때 너무 힘드네요
12년이면 오래쓴건가요?
지금은 생산도 안한다는 엘지 IH, 그당시 유행이던 빨강색 ㅋ
아 엘지밥솥이 폭발사고도 있엇더랬죠. ㄷㄷㄷ
기사분도 이젠 새거 사세요, 수리가능한 부품도 없구요, 폭발할수도있어요,,
라고 했는데,
몇번 고장나서도 as 받아가며 쓰는건,
밥이 그래도 멀쩡히 잘되거든요. 밥이 잘되는데 갑자기 버린다는게 아깝고, 또 얘랑 정들었는지 왠지 없어진다면 서운할것 같기도 해서요. 가전에도 정이 붙을지 몰랏네요
우리식구를 밥해먹여서 그런가? ㅋ
그런데 이젠 또 잠금장치가 말썽인게 슬슬 이별해야하나 생각드네요
잠금돌리는게 막대기모양이 아니고 동그래서 더 돌릴때 힘이드는데 왜그런지 엄청 뻑뻑해져서 남편도 잘 못할정도라서..
As가져갔는데 센터에서도 못고치더라구요. 밥솥자체가 틀어져서 그러니하나 사라고.
나날이 밥할때마다 잠금 돌리는게 힘들어지는데,
남편은 일단 더 쓰라고하고 더도 당장 새거 사고싶진않네요
이런 증상에 무슨 방법은 없을까요..
식용유를 뿌려보면 좀 나을까?
요즘 밥솥들은 또 엄청 비싸죠?
우리가 나이들어가는만큼 가전과 가구들도 같이 늙어가는구나 싶네요.. 12년동안 교체한건 티비와 디카정도네요
아 마무리 어떻게하죠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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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된 밥솥이 속썩이네요
하나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4-08-19 15:35:11
IP : 220.79.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년이면
'14.8.19 3:38 PM (218.52.xxx.6)오래쓰셨구만요.
부품도 없다니 바꾸세요.
저두 8년째 쓰는데 요즘 밥솥이 점점 이상해져서
고민이에요.
일단 에이에스를 해봐야겠지만요.2. 은하철도의밤
'14.8.19 3:40 PM (121.189.xxx.221)마무으~리 ^^ 하나 사셔요
3. 위험할수도 있다니
'14.8.19 3:43 PM (222.119.xxx.240)바꾸셔요 이번엔 딴 색깔로 ㅎㅎ
옛날 일제밥통 생각나네요4. ..
'14.8.19 3:44 PM (183.101.xxx.50)바꾸실때 되셨음.....
압력밥솥은...안열리면 패킹갈면 되는데
12년 사용하셨으면...밥솥도 할만큼 했으니 보내주세요5. 헐
'14.8.19 3:45 PM (211.209.xxx.23)엄청 쓰셨네요. *^^*
6. 저도
'14.8.19 3:49 PM (125.177.xxx.90)밥솥 10년째 쓰고 있는데 이것이 요즘에 반항을 하는지 버튼 누르면 한번에 되질 않고 코드를 뺐다 꽂거나 해야 되요.
a/s문의하니 부품도 없다고 하고 걍 그렇게 쓰래요ㅋㅋㅋ
새밥솥값 장난 아니던데ㅠㅠㅠ7. 홧팅~
'14.8.19 3:49 PM (219.89.xxx.125)멋지세요~ 요즘은 고장나서 바꾸기 보다는 실증나서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서 원글님이 존경스럽네요.
저도 요즘은 물건 하나를 사도 고심을 해서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지니려고 노력중이에요.
오래 잘 쓰셨으니 이번에 하나 구입하시면 또 오래 잘 쓰실거에~~~8. ....
'14.8.19 3:56 PM (118.221.xxx.62)12살이고 속썩이면 이제 보내주세요 ㅎㅎ
9. 해바라기
'14.8.19 4:13 PM (220.124.xxx.28)흐아 오래 쓰셨네요ㅎㅎ 보통 8년이면 바꾸지 않나요?
10. 윗뚜껑 한번 뜯어
'14.8.19 6:12 PM (110.70.xxx.251)보시면 구역질이 나오면서 바로 버리실 수 있어요 전선과 밥알이 엉켜있고 부분 부분 곰팡이가 집을 지은 곳
11. 12년된 밥솥을
'14.8.19 7:30 PM (121.144.xxx.115)아직도 멀쩡히 씁니다.
고무 바킹 바꾸고 여전히 압력 밥솥이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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