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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했던 학교엄마~

~~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4-08-19 12:23:42
제 아이 초2학년때 같은반 엄마였는데 우리 아파트 살고 나이가 저보다 10살이상 많은분이었어요~
연년생 제 아들들이 아파트단지에서 차로 10분거리 구립 체육센터에 수영을 다녔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큰애 친구 작은애친구 전부 합해서 열명넘는 아이들이 다 같이 체육센터 셔틀 타고 수영을 다녔어요..
우리 애들이 감기에 너무 자주 걸렸는데 아무래도 수영하고 머리를 잘 못말리고 나와서 더 그런거같아서 갈때는 셔틀타고 가고 끝나고 나서는 제 차로 가서 데려왔었어요~~
어느날 그 나이많은 엄마가 전화를 하더니 대뜸 애들 수영하고나서 데리러가냐고 묻네요~~
감기땜에 어쩔수없어서 귀찬은데도 그런다고했더니...
막 화를내시는거예요~~
자기딸은 왜 안태워 오냐고~~
완전 황당~~~미리 부탁한것도아니고 울아들이랑 친하지도않은 아이였고 단지에 같이 가는애들이 한둘도 아니고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저와 친한엄마들도 암말 안하는데 이분이 그런말하신게 너무 황당했어요~
제가 미안해야하는거냐고 말해주고 끊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없던 분이셨어요..



IP : 211.178.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갓!
    '14.8.19 12:26 PM (223.62.xxx.169)

    베스트글에 식당에서 아무나 붙잡고 냅킨 집어주고 가랬는데 안주고 갔다고 요즘 젊은것들 인정머리 없다 욕한 노인네 이상으로 정신나간 여편네 네요!
    지자식은 왜 같이 안키워주냐고 할 진상이네 진짜~

  • 2. ㅇㄹ
    '14.8.19 12:35 PM (211.237.xxx.35)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화내고라도 끊었으니 됐네요.
    어버버버 대응을 못했거나 계속 똑같은 전화오거나 이런게 더 황당하고 열불나요. 그나마 다행..

  • 3. ....
    '14.8.19 1:05 PM (121.181.xxx.223)

    어머나 세상에나...자기 아들이 귀해서 주변 사람들이 다 무수리로 보였나봐요..자기 아들은 왕자고..헐~

  • 4. ㅋㅋㅋ
    '14.8.19 1:14 PM (220.120.xxx.247)

    윗님댓글,..ㅋㅋ 아들아니고 딸엄마래요.. 매우 이상한 학교엄마네요. 하늘에 감사하며 멀리하세요

  • 5. ...
    '14.8.19 4:09 PM (118.221.xxx.62)

    참 별 사람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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