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이 올케라 호칭 안하고"야, 너~"라고하는데..

찐감자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4-08-19 09:08:23
결혼10년 넘었어요..
결혼 초 3년 같이 살다가 제가 추진해서 분가했고 7년동안 따로 떨어져 살며 저는 애들 2명 낳고 살았고 이번에 일이 생겨서 다시 형님이랑(독신) 합가했어요..

저도 나이도 들고하니 형님이랑 사는걸 좋게좋게 생각하자며 사는데 2년동안만 사는거라서 같이 사는 동안 스트레스받지말자하고 있어요
그런데 형님이 제게 부르는 호칭이 정말 듣기 싫어요ㅠㅠ
올케라는 말은 거의한적이 없고 큰소리로 항상 "야~너~"부르네요..

항상 날잡고 형님한테 호칭에대해 말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소심해서 말도 못 꺼내요..ㅠㅠ

시어머니도 고쳐주려하지 않고 식구들이 다들 호칭에 신경안써더라고요..전 정말 듣기 싫고..은근 스트레스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58.230.xxx.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는 말처럼
    '14.8.19 9:17 AM (203.81.xxx.19) - 삭제된댓글

    애들 듣기에도 민망하니
    야너 하지마시고 올케라고 불러주세용
    하시면 될거 같은데 독신 시누이와
    어찌 한집에 사실까 걱정됩니다

  • 2. ..
    '14.8.19 9:22 AM (223.62.xxx.2)

    우리형님은 항상 제이름을 불러주는데 그러고보면 사람은 괜찮은 사람.. 딸이라고 도움만 받고 의무에서는 쏙빠지는거 얄미운거만 빼면.. 그냥 사회에서 타인으로 만났으면 진짜 괜찮은 사람임.

  • 3. ㅇㄹ
    '14.8.19 9:36 AM (211.237.xxx.35)

    그냥 말씀하세요. 저도 나이들어 애엄마인데 야 너라고 하지말고 이름을 불러주시든지 아니면 올케라고
    정식호칭을 불러달라고요.
    저는 저희 손아래올케에게 뭐 일년에 한번이나 만날까 두번이나 만날까 만날일도 별로 없긴 하지만..
    조카 이름 붙여서 누구엄마라고 부르는데

    사실 올케라는게 오래비의 계집이라는 뜻이라서 좋은 호칭은 아닌듯요.

  • 4. .....
    '14.8.19 9:37 AM (112.220.xxx.100)

    어디 모자른가요..
    일단 결혼한 남동생네랑 같이 산다는것부터가 이해안되요...

  • 5. 미놀
    '14.8.19 9:40 AM (211.234.xxx.55)

    헉..왜 그러죠? 그 시누이ㅜ
    저는 올케 이름 불러주는데..

  • 6. ㅇㄹ
    '14.8.19 9:45 AM (211.237.xxx.35)

    어느쪽이 모자라냐는건, 합가를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다르죠.
    원래 미혼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같이 사는집에 결혼한 남동생네가 들어와 산다면
    모자란건 결혼한 남동생네겠죠.

  • 7. ....
    '14.8.19 9:54 AM (112.220.xxx.100)

    아.. 보니 원글네가 다시 들어갔나보네요...;;
    시누 좀 짜증나긴 하겠다...ㅎ
    그래도 호칭은 제대로 불러야지...-_-

  • 8. 그리움
    '14.8.19 9:54 AM (112.162.xxx.84)

    저는 예쁜아 라고 부르는데 혹시 이 호칭도 싫어할라나...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귀여운 남동생각시라 같이 예뻐보여서...

  • 9. 친한가요?
    '14.8.19 9:56 AM (125.134.xxx.241)

    그런소리 하는 시누 보고 가만히 있는 시어른들이 더 이상해요.
    대놓고 "왜" 해봐야 정신을 차리겠네요.
    저희 시누는 저보다 10살이나 많은데도 "자네" 라고 합니다.
    너무 그러니까 좀 거리감이 있고 어렵기는 하지만 ...

  • 10. Gee
    '14.8.19 10:27 AM (175.223.xxx.182)

    전 "야, 너~" 라고 하는데요..
    별 악의가 있다거나 아랫사람 무시하듯이 하는게 아니라 친구대하듯하는데...
    듣는 귀가 기분 나쁘다면 기분 나쁠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는 성격이 급하고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가는 사람이라 그 사람 말보다는 마음을 먼저 봐요.
    말실수는 누구나 하는건데,
    그 마음을 보면 그런 사람이 아닌걸 알기에 대부분 그냥 넘어가요..
    격이 없는 사이가 좋은거 아닌가요?

  • 11. 지나가다
    '14.8.19 10:38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위에 Gee님. 격의 없는것과 예의 없는 건 다르죠. 전 야 라는 호칭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부르는 사람 있으면 말하고 그러면 대부분 이름 부르더라구요. 물론 친구끼리는 야라고 부를때도 있지만 그건 웃으면서 야. 웃긴다 진짜. 이 정도 말 할 경우에나 쓰지 평소에는 이름부르구요. 가까울수록 예의는 지켜주심이. 그 마음을 제가 어찌 알겠어요.

  • 12. **
    '14.8.19 10:42 AM (119.67.xxx.75)

    저도 지나가다 님 의견에 동의해요.

    격의없는 것과 예의없는건 다릅니다.
    야, 웃긴다. 예도 아주 적절하네요.
    그런경우 아니곤 친구를 부를 때도 야! 라고 하는거
    안 좋아요.

  • 13.
    '14.8.19 10:48 AM (119.202.xxx.136)

    Gee님 혼자 착각하시는듯ᆢ
    저희애들 초등ᆞ중등인데도 야!라고 부르는거 싫다고
    하더군요
    저희 시누도 결혼초에 야 ,너 이래 부르는거 못들은척
    무시했더니 어느순간 **엄마 라고 부르던걸요
    가만있으면 가마니로 알아요 ㅎ

  • 14. 저도
    '14.8.19 11:17 AM (220.68.xxx.4)

    니가 ~~~~~~~~~~~소리에 질려 6년차때 날잡아 조목조목 말했어요

    그리고 이러면 안되지만 정말 그 친정 가정교육이 의심스러워요
    시고모들한테도 할 말 못할 말 막 해대서............................

    지금은 묵언 수행하세요
    가끔 한마디 툭하면 다들 입 쩌억 벌리지요

    대신 빈도가 작으니 그러려니 해요

  • 15. 정색하고
    '14.8.19 11:32 AM (58.120.xxx.136)

    싫으면 싫다고 말로 하세요.
    말을 해야 조심하겠죠.

  • 16. ...
    '14.8.19 12:09 PM (121.181.xxx.223)

    야 너라고 할때 대꾸하지 마세요..설마 난 친구랑 통화라도하는 줄 알았네..무식하게 올케한테 야 너 그럴리는 없잖아요..라고 하시고

  • 17. ...
    '14.8.19 12:55 PM (218.38.xxx.157)

    야, 너가 격의없이 부르는 말인가요?

    애들도 이름안부르고 야, 너 이런식으로 부르면 기분나빠합니다.

    원글님...
    야, 너 이렇게 부르면 대답하지마세요.
    그리고 얘기하세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 18. ..
    '14.8.19 4:44 PM (211.243.xxx.162)

    제 시누들이 그랬어요.
    그땐 뭣모르구 언니동생처럼 지냈는데 1,2년지나니 그게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어쩌다 가끔 이름을 부르는데..하도 야,너 이런말들으니 이름부르는것조차 무시받는 피해의식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남동생이 결혼 날짜받구 연애기간동안 언니동생처럼 지냈는데..제게 호칭을 물어보드라구요.
    결혼후 자긴 이름부르며 언니처럼 지내구싶다구..
    그때당시에는 섭하게 들렸겠지만 전 제가 당한게있어 미리 정리하구 시작했네요.
    수년이지난 지금 울 올케는 거리감은 있지만 좋다네요.
    너도 시댁,나도 시댁..적당한 거리가 서로 필요한거쟌아요^^
    참고로 제시댁과는 예의없는 며느리취급해서 대판하고 호칭정리했어요.

  • 19. ...
    '14.8.19 5:14 PM (218.48.xxx.131)

    전 손아래올케 이름 불러요. 결혼 전 지들 사귈 때부터 알던 터라 그냥 편했던 것도 있고, 결혼 후 '자네 형님일세'하고 전화했더니 '꺄~~~ 언니 머야 웃겨' 이래서 그냥 언니 동생으로 정리됐네요. 호칭으로 '야, 너'를 하지는 않지만 '니가 전화했어?' '넌 어쩔래?' 정도는 편하게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801 홈플러스 병올리브 사려는데.. 2 .. 2014/11/06 590
432800 갤 마스크팩 괜찮나요? 3 ㅇㅇ 2014/11/06 1,341
432799 전세 살고 있는데 양변기가 고장이나 교체를 해야 할 경우 4 나는 세입자.. 2014/11/06 4,383
432798 뮤지션 이승열이 마왕에게 바친 추도사 6 깍뚜기 2014/11/06 1,848
432797 소창행주 만들어 파는 사이트 있을까요? 3 소창행주 2014/11/06 2,029
432796 약사샘 계신가요 2 ㅅㅈ 2014/11/06 669
432795 끌리는 이성..그리만나기 힘든건가요??? 2 으앙으엥으엉.. 2014/11/06 2,046
432794 청소근로자 최소임금도 안 준 '진리의 상아탑'들 1 세우실 2014/11/06 356
432793 16개월여자아기가 볼 그림책 추천해주세요 1 부탁해요~ 2014/11/06 429
432792 게으르고 집안 안 돌보는 남자들도 집안 내력이더라구요 5 ........ 2014/11/06 1,378
432791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목이버섯 어디에 팔아요? 8 .. 2014/11/06 1,017
432790 매장 판매일이랍니다 5 이런직장일 .. 2014/11/06 1,407
432789 경주 관광코스 문의 2 ... 2014/11/06 1,276
432788 시골 마을회관 ㅠㅠ 4 ㅠㅠㅠ 2014/11/06 1,199
432787 30초반 추위많이타는 새댁 잠옷 어디서 사야될까요? 1 솔솔 2014/11/06 798
432786 꿈 같은거 다신 안믿을래요 3 .... 2014/11/06 983
432785 핸드폰을 변기에 빠뜨렸어요 ㅜ.ㅜ 6 이쁜갱 2014/11/06 1,462
432784 데일리로션에 실리카가 들어가있는데요~ 어쩌란말이냐.. 2014/11/06 599
432783 도와주세요~ 동생이 심장 이식수술을 해야 한대요..위독해요 12 죽고 싶어요.. 2014/11/06 3,252
432782 예비 중딩 여아 겨울 외투 좀 추천해주세요.. 7 .. 2014/11/06 951
432781 학교에서부터 자기 그릇 크기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해요 2 으아 2014/11/06 1,052
432780 조국 교수님 댁이 분당, 용인쪽인가요? 84 2014/11/06 794
432779 "산수녹원"이란 청국장집 가보신분 있으세요? 가평에 2014/11/06 515
432778 건강검진 결과 유효기간이(?) 있나요? 3 ... 2014/11/06 1,482
432777 뒤에서 받아 입원치료하는 교통사고환자 4 교통사고 2014/11/0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