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같이 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진료보시는 선생님이 저희친정 엄마보다는 제동생( 마흔 중반 유부녀입니다) 에게 관심이 많아 진료 분위기가 너무 어색합니다.
병원을 바꿔볼까 혼자생각도 해봤는데 그래도 소개받고 온 병원이고 친정엄마 아프신 곳 전공으로 유명한 병원이라서 바꿀 수도 없습니다. 참고로 동생이 운전을 합니다.
담당선생님은 원장님이시고 나이는 50후반이신데 참......
동생에게 이야기를 해보니 “언니는 무슨 농담을 그리 하냐” 라는 식입니다.
간호사들도 느낄 정도이고 둔한 제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은데....
하튼 제 동생이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서구형 미인이긴 합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이런 일이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