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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4-08-19 02:27:17

무사태평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 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중에서..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그게 얼마나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였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으시죠." 
 -박완서 소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기나긴 하루』



힘들었지만 내색하지 않아 그이의 힘듦보다 내 힘듦을 하소연했던 
혹은 의도치 않게 함부로 했던 누군가에게는 미안하고 
또 어떤 다른 누군가에게는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네요..


IP : 221.138.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쿠
    '14.8.19 3:15 AM (223.62.xxx.102)

    ㄴ 핵심 파악 좀 -;;;

  • 2. 아침에
    '14.8.19 5:56 AM (61.72.xxx.45)

    좋은글 소개 감사해요

  • 3. 좋은글
    '14.8.19 6:13 AM (106.146.xxx.70)

    그냥 좋은 글이구먼
    원글이 소세키 찬양한 것도 아니고,, 하루키 타령한 것도 아닌데
    난독증인가. 아님 소세키한테 원수졌나.
    님 같은 사람이 깊이 새겨야 할 말 같네요. ㄴㄷㄹ님.

  • 4. ....
    '14.8.19 6:44 AM (114.203.xxx.14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취향도 존중해야지
    원글님이 밤에 보다 좋으셧나보죠
    누가 뭐래도 많이 읽히고 별로인 작가들 아니네요.
    세월호 이후 박완서 작가책 보게 되네요.

  • 5. 호호맘
    '14.8.19 9:52 AM (61.78.xxx.137)

    좋은 글귀 소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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