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경제 앞으로 어쩌나요? ㅠㅠ

멍멍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14-08-18 23:56:59

장기불황의 늪으로 가고 있는거 맞는거같아요. ㅡㅜ

제조업은 팍 꺾였고

서비스업만 ..일자리 늘어나는데..이거 비정규직이거나 파견근로자만 많은거잖아요.

어짜피 파견직이나 일용직 근로자들 돈벌어도

얼마 못벌고.. 근로시간은 어찌나 긴지...... 일은 일대로 힘들고 사람들에게 치이는거고

의사나 변호사같은거야 인정받지만..수입도 좋은편이고....

서민들 서비스업.... 풉. 말이 좋지.. 일자체가 드럽죠...

의사나 변호사에 비하면 공부 안한거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쩔수 없으니 마트나 백화점.. 아님 로드샵에서 점원 일하는거지

누가 그일하려고 해요????

몇달전엔  안양 어디갔다가 수영복 가게 들어갔더니 중년 아저씨 수영복 하나 고르는데도

어찌나 거드름 피우던지... 점원에게 반말에

지가 고객이라고 한참을 고르는데... 여자점원 그 비위 다 맞춰주고.....아효... ㅠㅠ

국개의원들은 서민들 일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알기나 할까요

서비스업 종사자들 박봉이라.......어짜피 필수품목 아님 소비 할일도 없고

부동산 부자들이야.. 뭐 사치품이나 해외여행 유학으로 돈쓰는거고....

결국 소비가 촉진 되지 않은 상태잖아요

지난 주말 도서관에 갔더니... 영감님들이 드글드글 해서 깜놀랬다는....

자리도 없더군요.

심지어 중학교때 교장 (은퇴하신지 오래됨) 까지 도서관 와서 책보고 있더이다.

한눈에 알아봤는데.... 그사람은 나를 모르죠... ㅎㅎ

자식들이나 손주 아님 돈 쓰시겠어요???

노인들 많아져도 소비는 촉진 되지 않고 되레 국가입장에선 복지예산만 늘어난거죠

박그네 노령연금 준다는것도 웃겨요.. ㅎㅎㅎ

양심적인 노인들은 지하철에서 수다떨면서 젊은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옛날이면 우린 고려장인데 말야

라는 말씀이라도 하시더군요. 자기들이 생산도 못하면서 짐만 된다고요...... 

저만 봐도 백화점에서 옷산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백화점하고 거리가 먼 상태고요.

필수품목 아님 소비를 안하는거죠. 

아니. 할돈이 없어요 ㅠ

누가 백화점에서 파는 옷이나 과일 좋은거 모르나요?????

노인네들 월세로 노후 이어간다고 해서..... 전세보다 월세 원한다고 하는데

집사기 너무 어려우니. 젊은사람들  자동차 좋은거 산다던지

여행 즐긴다던지.. 인생 즐기자 모드인 경우도 많고... 아껴봤자 집 사기엔 저 멀리 갔다고~~~~~~

젊은 부부들 해마다 해외여행가는 분들도 많고....

그에 비해 결혼 안하고(or 못하고) 혼자사는 비정규직들 벌어봐야 한달에 150만원 정도인데.....

월세 내고 생활비 쓰면 남는게 뭐가 있나요????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구조라.....

돈없는 남자들이야 노총각으로 가는거고...... 돈있는 남자들은 일찍 품절되는거고.....

나라가 패망하기 직전에 일어나는 일들이

젊은사람들이 종교직이나 공직(공무원 시험 같은거)로 몰리는거래요.... ㅠㅠ

근데 지금 상황이 똘똘한 사람들은 로스쿨이다 의전원

그냥 그저그런 사람들은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우리나라 어쩌나요???

제가 30대인데... 경제활동 가능할 동안에는

80년대 같은 호황이 오진 않을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은퇴 하면.... 그제서야 경제가 살아날까?

우리나라 정말 앞이 안보이구요.

이명박도 모자라 박근혜까지 대통령이니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서비스직 일자리 늘려봤자.. 서민에게 별로 도움 안된다니깐요.

그거 돈버는거 대기업 들이잖아요. 신세계나 CJ 같은

정용진 같은 사람들... 수출해서 외화버는것도 아니고

백화점이다 마트다 해서 평범한 사람들 쓰는 돈으로 정용진이 지갑만 배불러지는거고 

정용진이 연대 가서 인문학강의 했다는거 보고 빵 터짐.

인재 구하겠다고 홍보한다는데

신세계가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게 있나요??? 내 말이 너무 심한가???

부동산도 침체된 편이니 취득세같은것도 줄어들고...

기업도 잘 안되니 법인세같은거 등등

부가가치세는 아직 감소하지 않았나보죠????

작년에도 신문기사로 2013년 세수 확보 어렵다고 하더니.........

복지예산은 늘어가지... 세수확보는 어렵지......앞으로 공무원도 인력감축 들어갈까요???

인건비가 젤 문제잖아요 ...

이상한 경로로 들어온 인간들까지 공무원으로 만들어주고....그 인건비는 다 국민들 세금...쩝....

IP : 211.202.xxx.12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
    '14.8.19 12:15 AM (76.99.xxx.223)

    나라 망하라고 빌고 있네요.

  • 2. ......
    '14.8.19 12:18 AM (211.202.xxx.123)

    제가 나라망하라고 빌고 있다고요??

    지금 꼴이 진짜 말이 아니에요...

    패망한 국가들 전력보면.... 젊은애들이 할게 없어서 공직이나 종교직으로 몰린다고요...

  • 3. 정확
    '14.8.19 12:30 AM (218.186.xxx.230)

    원글님이 정확히 보고 계시는것 같아요. 동감합니다.
    기술은 중국에 거의 추격당했고 더이상 성장동력이 없어요.
    백번 생각해도 우리 나라가 살 길은 통일인것 같아요.

  • 4. 금리도 더 내려가려나?
    '14.8.19 12:33 AM (58.143.xxx.178)

    http://m.mk.co.kr/news/headline/2014/1030154

  • 5. ....
    '14.8.19 12:59 AM (124.49.xxx.100)

    비속어는 규제했으면 하네요
    가끔 튀어나오는데 아주 불쾌하네요

  • 6. 미친
    '14.8.19 1:06 AM (211.215.xxx.166)

    명박기의 건축업으로 경제 살리기는 결국 4대강으로 국토 훼손에 나라 경제 거덜내고 얼만지도 모를 돈이 호주머니로..
    이번엔 서비스 산업으로 속이고 또 무슨짓을 할까?
    경복궁옆에 호텔?
    명바기는 자연 파괴? 이번엔 뭘파괴할까?
    단언컨데,이런 식으로 흘러가다간 나라 안망하면 이상한겁니다.
    이명박근혜가 나라 망하기 기초 열실히 쌓고 김무성이가 담 대통령 된다면(얼마전 까지 얘가 누군데 했다가 될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듬) 분명 그는 둘을 합친 울트라 파워 힘으로 대업을 완성할듯 합니다.
    나라가 정상이라면
    대기업들이 재 투자 해야 하는데 절대 안한다고 합니다.

    전에는 어려서 잘몰랐지만 그래도 조순 경제 부총리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정말 나라 경제 걱정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사기치려는 속셈이 뻔히 보이네요.

  • 7. 김무성이너뷰
    '14.8.19 1:27 AM (211.202.xxx.123)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03149

  • 8.
    '14.8.19 1:38 AM (112.155.xxx.126)

    어쩌겠어요.
    저딴 것들을 뽑아놓은 것들이야 죽든말든 관심도 없고,
    어떻게든 살아남을 궁리를 해야겠죠.
    다~ 국민의 자업자득이에요! ㅎㅎ

  • 9. dd
    '14.8.19 1:50 AM (61.79.xxx.19)

    중국 치고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무섭습니다.
    서비스업, 제조업 고급으로 가고 있어요
    지금이 우리나라 최고의 영광일까봐 겁이 납니다.

  • 10. 뮤즐리
    '14.8.19 4:32 AM (121.180.xxx.118)

    아...생계형이아닌게어디있겟냐만 자영업으로 갈아타면서 먹고살아야하는데 정말 빨간불인거죠?ㅜㅜ
    정말 어쩔수없이 자영업밖에 할게없는데 이런식으로가면 기업직원아니면공무원만 그냥저냥 잘살겠군요
    대한민국사람 전부다 대기업하수에서 월급받고만 살수있는건가요 백화점,마트,프랜차이즈 직원,점원화되는
    정말 살기힘드네요 희망이있어야기운을낼텐데 ㅜㅜ 울고싶네요

  • 11. 3....
    '14.8.19 6:00 AM (125.185.xxx.138)

    저는 야들한테 기술익히라 했어요.
    백제가 망할 때 기술가진 사람들은 타국으로 가서 살 수 있었으니까요.
    월급쟁이 세금으로 한 연금 지원은 갈수록 늘어난텐데
    각종 특혜로 기득권권리 유지하는게 계속되면
    언젠가 한방에 무너지죠.
    무한도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사는 꼴이
    유재석씨 방꼴하고 같은겁니다.
    나라의 기득권이 바뀌지 않는 한
    여기는 냄비속 개구리에요.

  • 12. 으휴~
    '14.8.19 6:24 AM (58.225.xxx.159)

    저도 요즘 고딩 아들 생각하면 이런저런 걱정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가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는데 도대체 이런나라에서 뭘 해먹고 살아라 할지..
    무조건 다~들 하는 공부만 하라고 할 수도 없고..

  • 13. ...
    '14.8.19 7:18 AM (39.119.xxx.252)

    너무 심난해요

    이명박근혜는
    원래부터 나라를 생각한적은 없어요

  • 14.
    '14.8.19 10:24 AM (108.59.xxx.210)

    그래서 나오는 일자리가 없어서 너도 나도 자영업
    자영업 비율이 40프로에 육박한다고 하더라고요

  • 15. 부가가치세는
    '14.8.19 12:25 PM (110.70.xxx.84)

    소비세라 소비자가부담하는세금이라
    내리면 가계에 도움이 더 되죠

    해서 올리려고 하죠 닭정권에서...

    그럼 서민들은 고통이 더할것이 자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287 [팩트TV] 청와대 앞 대통령 면담요청에서 여경 욕 먹음 4 ... 2014/08/29 1,077
41228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29] 조선일보, 오늘은 "유.. 1 lowsim.. 2014/08/29 489
412285 느리게 천천히 배우는것도 1 as 2014/08/29 969
412284 남편이 두리안을 사왔어요 38 이건 뭐야 2014/08/29 13,045
412283 헐~!! 언니를 위한 민생경제? 닥시러 2014/08/29 580
412282 초등아이 초경... 생리통 등 한약 먹여도 될까요? 3 초경 2014/08/29 1,724
412281 변기 물내려가는 횟수 2 ~~ 2014/08/29 1,046
412280 공무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대출이자 9 배너 2014/08/29 2,104
412279 아침 딸아이방 풍경 26 2014/08/29 7,334
412278 뷰2 폰 쓰시는분? 3 2014/08/29 660
412277 산케이, 한국은 프로의식이 없는 나라? 6 light7.. 2014/08/29 1,106
412276 주부님들 어떤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시나요? 8 희망 2014/08/29 2,030
41227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9am] 단식중단 이후 lowsim.. 2014/08/29 449
412274 술/담배 많이하는 50세 남자 건강식품 추천 부탁드려요 1 건강 2014/08/29 1,073
412273 2014년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3 세우실 2014/08/29 683
412272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석달째 1 the 2014/08/29 2,247
412271 남편 슐버릇 3 남편술바릇 2014/08/29 1,052
412270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3 82cook.. 2014/08/29 1,130
412269 법원, 백년전쟁, 이승만·박정희 명예훼손 5 삼권분립 2014/08/29 705
412268 교황 닮아야 할 추기경, 대통령을 닮다 16 truth 2014/08/29 1,640
412267 방광염 치료후 외음부 통증 ㅠㅜ 5 괴로워 2014/08/29 4,106
412266 항일 언론의 선구자 ‘배설’ 우리는 그를 잊을 수 없다. 2 스윗길 2014/08/29 919
412265 세월호 CCTV 처음부터 은폐하려던 정황 23 조작국가 2014/08/29 2,752
412264 28) 유민아빠 단식 중단 잘하셨구요. 우리 같이 싸워요. 노란삔 2014/08/29 446
412263 혼자 노는 초3남아 걱정돼요. 7 .. 2014/08/29 2,003